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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선6기 일자리 40만개 만든다"

지역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수립
8개 부분, 189개 사업…1조2천362억원 투자

  • 웹출고시간2014.09.23 09:36:35
  • 최종수정2014.09.23 09:36:35
충북도가 민선6기 일자리 40만개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23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에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아 앞으로 8개 부문, 189개 세부사업에 모두 1조2천362억원을 투자한다.

직접일자리창출은 97개 사업 15만여개에 9천776억원,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은 19개 사업 9만개에 143억원,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은 11만여개에 1천701억원 등을 각각 투입한다.

연도별로는 △2014년 6만8천개 △2015년 7만9천개 △2016년 8만3천개 △2017년 8만5천개 △2018년 8만6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문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9988 행복나누미사업 등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 일자리사업 지속 추진한다.

사회적·마을기업육성 등 사회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과 취약계층 일자리도 마련한다.

청년·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은 산학관 협력으로 추진되며 대학생 취업연계, 고용우수기업 청년취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

여성일자리와 고용률 제고를 위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에 담긴 일자리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고용률 72%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일자리 관련 기관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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