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충주 신도시'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5일 오전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3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서충주 신도시 개발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충주 신도시에는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일대 10.8㎢에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단은 이미 조성돼 70개 업체가 입주했고,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대 181만1천㎡ 규모로 추진하는 메가폴리스는 올해 6월 준공한다. 조 시장은 "메가폴리스에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등으로 70%가량을 분양했다"며 "에코폴리스와 북부산단 준공이 3~4년 걸리는데 앞으로 추가 기업유치에 대비해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충주 신도시에 외지인구 유입을 위한 정부여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충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이 2019년 오나공되도록 에산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침체됐던 수안보 관광경기가 일부 노천탕은 번호표를 받고 대기할 정도고 온천수 사용량도 전년도에 비해 8%정도 늘고, 음식 ·숙박업소들도 영업이 호전되는 등 살아나고 있다"며 "수안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국유림인 스키장 슬로프를 시유지화 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며, 옛 와이키키 활용에 대해 이랜드그룹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부지에 대한 시소유권 이전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철거와 리모델링에 70억~80억원이 소요되는데, 앞으로 복지보건타운을 조성, 도심 활성화와 남부지역 주민들의 보건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25일 오후 2시 국원성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하에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올부터 준비해야 할 사안, 추경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안, 방향정립이 필요한 사안 위주로 토의가 이뤄졌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의 총괄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 별로 소관과제에 대한 보고 후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사항으로 주 경기장(종합스포츠타운) 신축 및 개보수, 경기장 진입로 개설, 대제지 정비, 체전 홍보방안, 도심환경디자인 개선, 문화대제전 준비, 숙박대책 및 먹거리 개발 등이 논의됐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체전에 꼭 필요한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다행이나, 항상 변수가 많으니 기한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 분야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북도와 연계해 기본계획을 빨리 확정하고, 전국체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 확립을 통해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5층 창조정책담당관실이 수평적 자리 배치로 소통강화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자리 배치를 바꾼 것뿐인데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지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창조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면 타과 사무실과는 다른 분위기에 다소 시선이 머뭇거리게 된다. 팀장 자리를 기준으로 팀원들이 좌우로 마주보는 직급별 수직적 배치를 이곳에서는 볼 수 없다. 창조정책담당관실에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존의 수직적 배치를 팀장, 팀원의 구분이 없는 수평적 구조로 바꿨다. 과거의 수직적 자리 배치 구조에서는 팀원 간 원활한 소통이 어려웠고, 업무협의 및 정보를 공유하려면 자리 이동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팀장과 팀원들이 마주보는 수평적 자리배치는 팀 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충주시는 공간적·시간적 제한이 없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며 보고 문화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이 SNS를 활용해 각종 업무보고, 업무 공유사항 등을 즉시 게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작은 변화를 시도했으나, 그 의미와 결과는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업용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택가나 이면도로 등에서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 51건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은 사업용 자동차 및 건설기계를 신고된 차고지(주기장)가 아닌 주택가나 이면도로 등에 불법 주차한 경우이다. 시는 지난20일 오전 0시부터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한 경우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1건을 적발했다. 시는 단속을 통해 위반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 시민생활공간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고된 차고지(주기장)의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황성구 교통과장은 "사업용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차고지 주차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교통소통의 원활을 기하고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라며 "단속대상 차량소유자가 집중 단속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15년산 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6천283농가에 쌀 변동직불금 46억원을 포함 128억원을 지원한다. 변동직불금 1차분은 지난 5일 확정금액의 절반인 23억원이 지급됐으며, 2차는 3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전년도 10월부터 당해년도 1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8만8천원/80kg1가마당)' 아래로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는 1가마(80kg) 기준 15만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보다 3만7천341원이 낮아 80kg당 1만5천867원을 지급하며, 이를 1ha로 환산하면 99만9천621원이 된다. 여기에 고정직불금까지 포함하면 쌀소득직불제로 1ha당 약 200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특히, 충주시 벼 재배농가에게는 도비와 시비로 1ha당 약 52만원을 추가 지원해 일반 벼 재배농가는 ha당 252만원의 직불금과 소득안정지원금, 기타 영농자재 등이 지원되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재배농가는 친환경직불제와 생산장려금이 추가 지급돼 ha당 492만원의 직불금과 친환경자재가 추가로 지원되고 있다. 기타 작물 재배농가에 지원되는 지원금도 밭농업직접지불금이 ha당 고정 40만원, 논이모작 50만원, 조건불리지역직불금 50만원 등이 지원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직불금 지급이 벼 재배농업인의 소득보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겨울철 안전사고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중지했던 급수공사를 오는 26일부터 재개한다. 시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지반동결, 포장구간 복구작업 지연 등의 문제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겨울철 기온저하로 중지했던 읍·면·동지역의 급수공사를 26일부터 일제히 재개토록 했다. 앞서 시는 급수공사에 적용할 2016년도 충주시 정액제 급수공사비를 산출해 지난19일 충주시 홈페이지에 고시했고, 또한 읍·면·동 및 상수도 대행업소에 책자를 배부했다. 동지역의 급수공사 신청은 충주시 상수도과에서, 읍·면지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또 간소화 서비스에 따라 전화 또는 팩스로 공사 상담 및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된다. 급수공사 신청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상수도과(850-3741~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주변지역은 오르고 구도심지역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표준지 3천592필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3.35% 상승했다. 충주시의 이런 상승률은 전국 4.47%, 충북 4.67%보다 다소 낮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오른 지역은 대소원면(5.75%)·호암직동(5.60%)·신니면(5.24%)·앙성면(4.41%)·중앙탑면(4.23%)·주덕읍(3.56%) 순으로 호암택지 개발과 전원주택 조성, 산업단지 개발 등이 추진된 곳이다. 반면에 성내동(-1.9%)·충의동(-1.7%)·성서동(-1.5%)·성남동(-1.2%)·충인동(-1.0%) 등 구도심은 상권 침체 등으로 하락했다. 시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의 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5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과 이의 신청은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의 부동산 가격 알리미와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팩스 044-201-5536)로 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가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가정온실가스 모니터링, 탄소포인트 가입배가운동, 그린리더 양성교육,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 환경아카데미 시민교육, 환경한마당행사, 녹색충주페스티벌, 어린이 환경캠프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24일 오전11시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결산 승인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홍 상임의장은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개혁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사용자가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음용률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에서 수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거나 수질이 궁금할 때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인 심리를 해소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의 향상을 위해 시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44건의 수질상태를 검사, 충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검증했다. 수질검사 신청은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상수도과 시험팀(850-3760∼8)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 후 할 수 있다. 담당자가 휴대용 수질검사장비를 활용, 신청자 입회하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는 1차로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의 5개 항목을 실시하고,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2차로 1차 항목과 미생물 항목을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여 수질상태를 검증한다. 김태호 상수도과장은 "충주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한 수질검사 결과를 상수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의료급여수급자인 등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양비 및 장애인 보장구 급여를 확대한다. 이에따라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의 지원 대상이 1형 당뇨병환자뿐 아니라 2형 당뇨환자 중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와 임신성 당뇨환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단, 만19세 미만 및 임신성 당뇨는 인슐린 투여여부와 무관하게 지원한다. 지난해 혈당검사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채혈침과 인슐린주사기 및 주사바늘까지 확대 지원되며, 지원방식도 환자선택권 강화를 위해 당뇨병 종류에 따른 일당 정액방식으로 변경됐다. 장애인 보장구의 경우 욕창예방 매트리스·방석, 지지워커(전·후방),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5개 품목이 확대됐고 보청기, 맞춤형 교정용신발, 의안, 짧은다리플라스틱 보조기, 발목관절 보조기는 현 시장가격을 고려해 기준액을 상향조정했다. 보청기는 34만원에서 131만원, 맞춤형 교정용신발은 22만원에서 25만원, 의안은 30만원에서 62만원으로 기준금액이 각각 인상됐다. 또한, 15세 이하 아동에 대해 보청기 양측급여를 허용했고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인에게도 수동휠체어를 지급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확대했다. 인공호흡기 요양비의 경우 지원대상이 희귀난치 상병에서 중추신경계·폐질환 등으로 넓혀졌고, 지급범위는 기본대여료는 월 60만원, 기본소모품은 월 10만원, 마스크는 연 40만원, 기관절개환자용 소모품은 연 40만원 이내이다. 신청은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요양비 지급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850-5946)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곽원철 생활보장팀장은 "요양비 급여 및 장애인 보장구 품목확대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의료선택권이 강화돼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 및 문화, 관광분야의 담당과장·팀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추진단은 23일 사업현장을 방문해 각 분야별 주요사업 계획을 점검하며 공동주택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이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반시설을 조속히 갖추는데 뜻을 모았다. 현재 서충주 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과 첨단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는 등 신도시 건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필요한 체육·문화시설 등 정주여건의 선제적 대응으로 살기 좋은 신도시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중앙공원 내 산책로 및 체육시설 확충, 초등학교 강당 건립과 화곡저수지 둘레길 조성, 문화 및 복지시설 건립 등 정주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추진하게 된다. 윤정훈 추진단장은 "체육 및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주여건 조성이 신도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외지인의 유입을 통해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협의차 연일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조시장은 4월13일 제20대총선까지 공직선거법으로 인한 관내활동이 제약되는 틈을 활용해 2017년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 및 관광분야 등 민간 투자활동, 집단민원 현장 등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행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3일 오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당뇨 등 식품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관련 실ㆍ국장과 면담을 통해 농림부 소관 내년도 지역 예산을 건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해양수산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천리물길 남한강 문화관' 건립과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사업, 대한민국 당뇨힐링 1번지 충주 구현을 위한 당뇨예방연구센터,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등 부처별 충주지역 국비확보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24일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 및 심의관들을 면담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및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윤성규 환경부장관을 면담하고 충주단월정수장 통합노후시설 개량사업 등 고향발전을 위한 소관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다양한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충주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3일 민간보조사업 사회단체실무자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사업 운영을 위해 '2016년 민간보조사업 관계자 실무 연찬'을 가졌다. 사회단체 회계실무책임자와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의 신청 및 교부절차, 보조금 집행 및 회계서류 구비요령, 감사 지적사례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 보조사업 집행 역량을 높였다. 또한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방침과 시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과 취지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시는 낭비적인 단순 소모성 사업은 줄이고, 지역발전·다수시민 혜택·사회적 약자 배려를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보조금 3대 기본원칙에 대한 사회단체 실무책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 및 중복누수 방지를 한층 강화했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통해 낭비적이고 과다한 민간보조금을 최대한 억제하여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충주시는 2016년 보통교부세 산정시 민간이전경비 절감노력 분야에서 1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보조금이 사업목적에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 관련 교육 및 감사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 스스로가 책임과 역할을 다해 공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강좌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힐스누리 작은도서관(연수동)에서 독서문화행사를 갖는다. 3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회당 15명씩 총 7회를 진행한다. 그림책놀이, 그림자 연극놀이, 나무공예, 시노래 콘서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매월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민원기 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운영하게 돼 기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7개의 프로그램 97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해 12월초 대설로 인해 인삼시설 및 사과과목 피해를 입은 22ha에 대해 재난지원금 1억8천9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인삼재배시설 39농가 16ha, 사과재배시설 7농가 4.7ha와 과수목 피해 1.1ha 등이다. 농업재해지원을 받으려면 피해를 입은 시설물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적합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시설물 중 비규격 시설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시설물의 복구비용은 재난지수 300이상인 경우 총 피해금액의 35%를 지원하고, 융자는 총 피해금액의 55%를 이자 1.5%,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대파대는 피해금액의 50%를 지원하며, 피해금액의 30%를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희망농가가 농협중앙회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피해농가는 재해에 안전한 규격시설물을 설치하고, 농업재해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 만일의 재해에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