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1일 시청 탄금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아동 인식개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각 실·과·소, 읍·면·동 부서장 및 아동관련 업무 추진 담당자 등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최지민 아동권리교육팀장의 특강과 성종은 아동친화도시팀장의 '아동친화도시 소개'가 교육됐다. 이날 교육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공무원들의 인식개선과 정보습득의 기회제공으로 아동 관점 정책반영 및 업무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창립멤버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었고, 지난 3월2일 전국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관련 시설 및 단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및 인식개선교육과 함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 인식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아동 친화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공무원과 시민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생활 실천에 충주지역 꿈나무들이 나섰다. 충주시와 녹색충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규홍)는 11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교육지원청, 11개 초등학교와 녹색생활 실천협약을 했다. 11개 참여 초등학교들은 녹색충주협의회에서 실천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기후학교', 어린이 여름 환경캠프, 생활쓰레기 현장체험, 환경 한마당 행사 등에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교현초, 금가초, 남한강초, 달천초, 대미초, 대소원초, 목행초, 삼원초, 연수초, 예성초, 중앙초다. 녹색충주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권고를 기초로 2000년에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다. 협의회는 기후 변화의 중요성과 대응 필요성을 교육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 생활을 유도하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전파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부규 충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환경의 중요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0일 오전10시 시청 탄금홀에서 공직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희롱·성매매 예방 근절을 통한 활기찬 직장 및 가정폭력 예방을 통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한국범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강사는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희롱 방지 및 처벌에 관한 법령 주요내용, 성희롱·성매매 사례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염 강사는 사전에 성범죄를 서로 예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행동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는데, 특히 4대 폭력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희롱·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충주시가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를 구성, 제안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관련 조례를 지난해 말 제정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6세 이상 12세 미만의 어린이와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의회를 구성하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들 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해 시의회 시설을 활용, 시의회 운영 방식과 비슷한 '모의의회'로 운용한다. 이들 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남녀성별을 고려해 30명 이내에서 의원을 선정, 구성된다. 임기는 1년으로 하고, 연간 회의 일수는 여름·겨울방학 연 2회 개최하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합해 20일 이내다. 시청에는 사무국도 둘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아동에 관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개선을 위한 아동영향평가계획 수립·시행 등과 관련한 규정도 신설했다. 시는 조례 개정과 관련해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인식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오후 3시 시청 탄금홀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김재명·성종은 강사를 초청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와 '아동친화도시'를 소개하는 등 공무원 의식 개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공무원 대상 교육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택시 신용카드 결제의 정착화 및 택시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8천원 이하의 요금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지원함에도 불구,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택시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카드 결제서비스와 관련,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운수종사자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현금과 달리 신용카드는 현금화에 따른 기간이 한 달여가 소요되기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다. 카드결제의 정착화는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없이 탈 수 있어 수요자가 늘어날 여지가 많으나, 현금 수납에 익숙한 운수종사자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되는 현실이다. 이에 충주시는 8천원 이하의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카드결제에 따른 운수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14년에는 카드사용 택시 1천23대에 6천 100여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1천45대에 1억 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항의 택시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 등을 위반시 법 시행령 별표3에 의거, 위반행위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신용카드 결제에 응하지 않는 경우 위반행위 1회 적발시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되고, 2회 40만원, 3회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결제의 정착화는 택시 이용의 활성화로 이어져 고객과 운수종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신용카드 결제에 대한 거부행위로 민원이 발생치 않도록 운수종사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노인 기초연금이 올부터 선정기준이 완화돼 연금 수급자가 늘어 노인들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 선정 소득기준액은 지난해보다 7.5% 높아져 단독가구는 7만원이 인상된 100만원, 부부가구는 11만2천원이 인상된 160만원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재산 환산액 적용기준이 5%에서 4%로 하향 조정돼 보다 많은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4년 7월 노인 기초연금 시행 이후 관내 기초연금 수급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월 기초연금 수급자는 2만5천333명이며, 총지급액은 46억 2천6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수급자수는 1.9%, 지급액은 0.5%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충주시 관내 65세이상 노인인구 3만4천101명 중 수급자수는 74.6%로 정부목표치 70%를 초과하고 있으며, 매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연금 지급자 소득인정 기준액이 상향 조정돼 보다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5년 기초연금 신청 탈락자 중 2016년 선정 기준액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593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재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고,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신승철 노인복지팀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누락되지 않고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9일 투자유치위원 6명을 위촉하고,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방 투자기업 투자촉진보조금 심의 등 안건을 심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NH농협 충주시지부는 8일 오전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난해 충주시 제휴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6천267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에 따르면 충주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NH농협 충주시지부와 제휴·발행한 충주시청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 결제전용카드로 지난 한해 사용한 금액의 일정비율에 해당되는 기금을 적립했다. 제휴카드를 사용 할 경우 카드사용 금액의 일정비율(0.5 ~ 0.1%)이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김교선 지부장은 "충주시와 제휴카드 협정을 체결해 일정액의 적립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적립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전통시장이 편리함에 고유의 색을 더하며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연수종합시장과 중앙공설시장이, 도심골목형시장사업에 남부시장과 중앙공설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6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각 시장별로 특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각 전통시장 마다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며,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주차장 부족으로 상권발달에 걸림돌이 됐던 연수종합시장은 주차환경 개선으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시장 인근 계룡 리슈빌 2차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돼 소비자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공설시장은 협소했던 주차장을 넓혀 '청춘문화거리축제'를 여는 장으로 활용하고 청년몰사업, 수공예 공방거리 특화사업, 맞춤의류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시장은 옛날부터 전해 온 '옹달샘'을 브랜드 이미지로 하여 솥뚜껑부침이, 곤드레 도시락과 같은 먹거리사업, 갤러리 문화공간, 다문화 식료품점 등의 핵점포 사업을 추진, 명물시장으로의 도약을 꿈꿀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 행사 및 홍보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에 4개 시장,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인 상인조직 역량강화사업에 3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6천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성 시장유통팀장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극약처방으로 '시민행복지원단'이라는 초강수를 내놨다. 조 시장은 7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음주운전자는 징계처분 이외에 하위부서 전보, 사회봉사활동 등 인사상 페널티를 부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음주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 근무태만 등 조직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시민행복지원단'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서 회식 또는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식사자리 후에 발생하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귀가책임이 있는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겠다"며 부서장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2015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행복지원단'은 4개월 과정으로 자기변화 혁신과정·리더십 심화과정 등 전문교육 이수와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조시장은 또 "국가 또는 도단위 계획에 반영시키거나 사업의 물꼬를 쉽게 트기 위해서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또는 충북도 출자·출연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꼐 "월중 업무보고회는 행사위주의 보고회 운영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상황과 핵심 현안사업 추진 위주로 회의방식을 개선해 달라 "고 지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 및 농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녹색체험 텃밭농장을 분양한다. 시는 지난해 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량면 테마농업연구단지 부근에 약 3천㎡의 텃밭을 조성, 운영해 왔다. 올해 분양규모는 총 135구획으로, 분양은 무상이다. 영농재배기술교육 지원 및 관수시설, 간이 화장실, 휴식용 정자 등을 제공하며 종자, 멀칭비닐, 퇴비, 농약, 비료, 농기구 등 농자재는 참여자 부담이다. 센터 관계자는 "텃밭 재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분양 신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소정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과수연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미분양 구획은 소진될 때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녹색체험 텃밭농장 분양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테마농업팀(850-35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5일 단월정수장의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월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상수원보호구역의 수질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실시된 이날 정화활동에는 상수도과 직원 45명이 참여해 겨울철 방치된 폐비닐을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 10여 t을 수거하고 하천변 잡목을 제거했다. 시는 올해도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어패류를 잡거나 수영, 목욕, 야영, 취사행위 등 각종 금지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불법행위 지역인 노루목교와 싯계교 주변 등에는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보호구역 안내표지판과 표주 등 시설물을 정비하며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정된 단월상수원보호구역은 단월제2정수장에서 살미면 향산리까지 거리 7.5㎞, 면적 2.317㎢에 달한다. 김태호 상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청정한 상수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참여 방안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10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돕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매월 정부에서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정부지원금은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가구원수와 가구소득에 따라 1천원부터 59만7천원까지 지원액이 달라지며, 보통 가구당 월 평균 29만원 정도 지원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받은 장려금은 주택 매매·임대, 자녀 또는 본인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통장만기에 장려금 지급 요청시 이를 증빙해야 하며, 통장Ⅰ의 경우 3년 이내 탈수급(생계·의료급여 탈수급)시에만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을 위한 근로·사업소득 기준 하한선은 3인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통장Ⅰ의 경우 85만8천965원이고, 통장Ⅱ의 경우 107만3천706원이다.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35만원이 지원된다.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 이내 일반노동시장에 취·창업해야 한다. 6월과 9월 초에 두 차례 더 모집할 계획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이나 읍·면·동 복지업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지용 자활지원팀장은 "희망·내일키움통장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자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가입을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일 오전 11시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사고 등 봄철 야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성래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 등 각 읍·면·동 방재단 대표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방재단 운영계획에 대한 회의를 마친 후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등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2016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안전신문고 앱'다운로드를 집중 홍보하며, 생활 주변 위험한 곳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요인은 즉시 안전신문고로 제보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안전신문고의 인터넷 주소는 www.safepeople.go.kr이며, 스마트폰은 플레이 스토어·앱 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3월은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해빙기 낙석위험과 봄나들이가 증가로인한 교통사고 및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계절"이라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때는 기초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지켜줄 것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언제 어디서나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 옹벽, 낙석사고 우려지역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지난 3일에는 건설 공사현장 안전 관리자 및 감독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일오전11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건설공사장 현장소장, 감리원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전문강사를 초빙, 해빙기 토사붕괴 등 건설현장에서의 주요 사고사례를 가지고 공사장 위험요인별 안전관리대책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발생 빈도가 높은 건설현장 안전관리·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주변 침하 방지에 대한 교육에 비중을 두어 유사 사고 방지에 도움을 줬다. 시는 2016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축대·옹벽, 절개지 등 인명피해우려시설을 지정, 집중관리하고 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안전수칙을 준수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