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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음주운전 근절 극약처방 내놔

음주운전·근무태만 공직자 '시민행복지원단'으로 선발

  • 웹출고시간2016.03.07 16:32:23
  • 최종수정2016.03.07 16:32:23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극약처방으로 '시민행복지원단'이라는 초강수를 내놨다.

조 시장은 7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음주운전자는 징계처분 이외에 하위부서 전보, 사회봉사활동 등 인사상 페널티를 부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음주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 근무태만 등 조직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시민행복지원단'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서 회식 또는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식사자리 후에 발생하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귀가책임이 있는 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겠다"며 부서장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2015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행복지원단'은 4개월 과정으로 자기변화 혁신과정·리더십 심화과정 등 전문교육 이수와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조시장은 또 "국가 또는 도단위 계획에 반영시키거나 사업의 물꼬를 쉽게 트기 위해서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또는 충북도 출자·출연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꼐 "월중 업무보고회는 행사위주의 보고회 운영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상황과 핵심 현안사업 추진 위주로 회의방식을 개선해 달라 "고 지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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