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2일부터 시청 지하주차장 유료화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시는 장기·이중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을 덜고자 지하주차장을 유료화 하기로 결정, 2일부터 시행했는데 평소에는 오전부터 만차 상태였으나 이날 한산했다. 시는 2016년 8월 주차유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초기 잠시 효과가 있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여름과 겨울에는 이용자가 많은 지하주차장이 종일 만차 상태에서 이중주차로 몸살을 앓았다. 시는 차량 회전율을 높이고 시청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시청사 부설 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고 하루 최대 8000원이다. 징수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징수시간 이후 유료 주차구역 출입 차량은 다음날 징수시간 시작 전까지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각 부서에서 발급하는 '민원방문확인증' 소지자나 회의·행사 참석자, 보건소 이용객 등 시청에서 제공하는 업무처리 목적으로 방문한 차량 소유자는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민원인 차량만 주차를 허용했던 민원동과 의회동 앞 지상주차장은 시청 직원과 외부 방문객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지하주차장 이용이 불편한 민원인이나 내부 직원의 주차 편의를 고려했다. 충주시청 부설 주차장은 지하 230여 면과 지상 480여 면 등 전체 710여 면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5급 승진 내정자△안전총괄과 팀장 안상호
[충북일보=충주] 올들어 충주시 인·허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허가민원 건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34.4% 증가한 93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증가는 개발행위 30.8%, 건축허가 10.3%, 신고 123.7%, 농지 37.6%, 산지개발 69.8% 등 전 분야에서 증가했다. 특히, 건축신고와 농지, 산지개발행위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시는 서충주신도시에 공장과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단독 개발용지 개발, 귀농귀촌 등의 요인이 접목돼 인·허가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수 허가민원과장은 "인·허가 민원 증가는 지역발전 및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달 말까지 국내외 관광객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숙박시설, 야영장, 유원시설 등 30여개 시설에 대한 예방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제천과 밀양 화재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사고 우려가 높은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내달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허가 된 관광숙박업, 야영장, 유원시설 등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화재·붕괴 위험요소 제거, 야영장 안전·위생관리, 설비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의 효율을 위해 사업장 관리주체에 의한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점검반이 확인 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 노후도, 과거 점검결과, 사고발생 사례 등을 바탕으로 표본을 선정해 이행실태에 대한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등의 긴급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의 내실을 기하고 위험요인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문화여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9~ 23일까지 2018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15명으로 분야는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업무지원 등 사무분야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업무지원, 주정차계도 등 노무분야다. 근로형태는 일반사무 및 노무직의 경우 70세 미만은 주 30시간, 70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를 실시한다. 청년실업대책사업(40세 미만 사무직)은 1일 8시간 이내로 주 40시간 근로를 실시한다. 임금은 노무직, 사무직, 청년실업대책사업 모두 시급 7천530원과 1일 교통비 3천원이며, 주차 및 연차수당이 지급되고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충주시에 거주자하면서 사업 참여 배제사유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실업급여수급자, 생계급여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공공근로 3회 연속 참여자, 공공근로사업 중도 포기자 등과 특히 주민등록세대기준 재산이 2억원 이상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반복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시는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일반사무 및 노무직은 연속 3회 참여자, 청연실업대책사업은 직전 2년 이내 공공근로 7회 이상 참여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연속 2회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참여희망자는 건강보험증,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 기업지원과(850-6071),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4월 2일~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2월 발생한 보은 구제역과 최근 중국, 몽골 등 주변국 구제역 발생상황을 감안해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청북도 및 동물위생시험소와 시 가축방역관 각 1명씩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농장을 방문해 구제역 백신접종 및 접종 기록부 작성 여부와 농장 소독실태 등을 집중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이후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은 없으나 방역 소홀 시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농가의 방역의식을 일깨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김성일(59) 감독과 김인규(25) 선수가 복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복싱협회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 2018정기총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충주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복싱팀을 이끌고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창단 4년 만에 전국 최강의 복싱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선수는 97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이 대회 6년 만에 한국복싱에 메달을 안겼으며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김 감독은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가 복싱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인 정착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인구 1만 명 늘리기' 조기 달성의 일환으로 시로 전입한 귀농인 300명을 대상으로 귀농인 정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12월까지 집중교육으로 4번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부터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장기과정, 단기과정, 심화과정, 실습과정으로 세분화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장기과정 교육은 3월 21일~11월 21일까지 매월 2회 총 18회 108시간 과정으로 추진한다. 특히 직장인 귀농 예정자를 위해 교육시간의 절반인 9차례는 토요일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기과정 교육은 10일 동안 70시간의 집중과정으로 운영하며, 도시 은퇴자를 중심으로 조기에 신규 창농을 원하는 귀농자들을 위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심화과정 교육은 2~5년차 귀농인을 대상으로 6차산업, 농산물 유통, 귀농 성공사례,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내용으로 오는 8월 20시간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실습과정은 귀농인이 지역의 선도농가에서 32시간 현장실습교육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20대~40대 귀농인 25명을 선발해 5~10월까지 진행한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귀농인 장기교육 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으며, 3월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충주시 전입 5년 이하 귀농인 및 귀농 준비자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850-3219)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www.cja.go.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9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환경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 등의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버스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명절 보내기는 내가 먼저'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고향길 플러그 뽑고 출발하기 △귀성ㆍ귀향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쓰여진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 안내판에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로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붙이는 행사를 함께 전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재난을 줄여 '안전 충주'를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풍수해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에 들어갔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풍수해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각종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 변화에 따라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과 같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019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만큼 집중호우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위험요인 분석결과를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해 시의 재해예방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통해 풍수해 취약지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재예산 확보 및 효율적인 투자로 단 1건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 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돼온 시청 지하주차장을 오는 3월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시는 장기·이중 주차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하주차장을 유료화 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상습적인 장기·이중 주차를 막기 위해 2016년 8월 주차 유도 관제시스템을 도입했으나, 도입 초기에는 잠시 줄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여름과 겨울에는 지하주차장 이용자들이 많아 종일 만차 상태이고 이중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차량 회전율을 높이고 시청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시청사 부설 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고 하루 최대 8천원이다. 징수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다. 징수시간 이후 유료 주차구역 출입 차량은 다음날 징수시간 시작 전까지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각 부서에서 발급하는 '민원방문확인증' 소지자나 회의·행사 참석자, 보건소 이용객 등은 무료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 차량만 주차가 가능했던 민원동과 의회동 앞 지상주차장은 시청 직원과 외부 방문객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권중호 자치행정과장은 "지하주차장 유료화는 주차 수입 창출이 아닌 차량 회전율을 높여 만성적인 주차 불편을 덜고자 민원편의 시책에서 시행하는 것"이라며 "장기·이중 주차가 근절돼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부설 주차장은 지하 230여 면과 지상 480여 면 등 전체 710여 면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이달말까지 식품접객업소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로 시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취약 식품접객업소의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접객업소 관리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장이 지하 및 2층 이상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건축물 안전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ㆍ설비기준 이행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의 효율을 위해 사업장 면적이 150㎡ 이상 및 20년 이상된 건물에 자리한 업소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50㎡ 미만인 업소는 관련 협회를 통해 자율점검을 하고 있다. 자율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업소는 2차로 시에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히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도 의뢰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 스포츠타운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명 미만 도시 부분에서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특별·광역시(7곳), 도(9곳), 인구 50만 이상 도시(15곳),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곳), 시·도자치구(69곳), 농어촌 군단위(82곳)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해 충북과 강원이 상위 20위권 도시를 하나도 배출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충주시의 선전이 돋보인다. 이번 평가에서 원주시는 17위를 차지했다.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행정서비스 평가 50%, 재정역량 평가 30%, 주민 대상 설문조사(주민평가) 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 5%를 각각 반영해 이뤄졌다. 행정서비스 평가는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에 걸쳐 행정서비스의 개선도를 평가했다. 특히, 충주시는 행정서비스 개선도에서 충남 계룡시, 경기 군포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행정서비스 중 교육 분야 개선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4개 분야에서도 고루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충주시는 지난해 8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공룡자연사과학관, 내년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개관하면 향후 교육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해 결산토론회 이후 측정안을 만들고 통계분석과 8개월에 걸친 평가 작업을 통해 산출됐다. 지난해 평가는 재정역량(45%)에 크게 좌우된 반면, 올해 평가는 행정서비스 역량(50%)이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중요 변수로 작용했다. 행정서비스 비중을 높인 것은 자치단체의 재정역량이 단체장이나 지역사회의 노력만으로 쉽게 향상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한 것이다. 재정역량은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에 비중을 두고 재정여건과 재정성과도 반영했다. 주민평가는 지역 주민이 얼마나 행복을 느끼고 지자체 활동에 얼마나 만족을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 반영비율을 15%로 높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 추진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충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이달부터 개시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 등은 물론 체육분야와 도서 및 음반 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아주 넓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월 8만원)과 중복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화·체육을 접할 수 있는 혜택이 더욱 커졌다. 신청대상은 경제ㆍ사회적 여건 등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가족(2012.12.30 이전 출생)으로 충주시 관내 수혜대상자는 1만3천여 명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7만원이다. 카드발급은 11월 30일까지 거주지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가족이 여러 명일 경우 최대 15매(105만원)까지 합산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재충전을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이 활발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라며 "발급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2018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지급신청을 받는다. 시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신청과 직불제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창구를 개설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직불제 사업은 밭고정직불제의 경우 ha당 지급단가는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을 구분해 ha당 진흥지역은 63만7천844원, 비진흥지역은 47만8천383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직불금 단가도 ha당 농지는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초지는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아울러 기존 조건불리직불금의 20%를 마을공동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최소 10%까지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제 신청기간 이후에는 추가신청·접수를 받지 않는 만큼 미신청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농가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쌀직불금으로 6천438농가에 51억6천100만원, 밭농업직불금으로 6천443농가에 16억7천60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으로 1천31농가에게 3억7천300만원 등 총 72억1천100만원을 지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