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민원인의 납부편의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납세자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각 소관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세외수입의 경우 지방세와 달리 실·과·소 및 읍·면·동에 업무가 산재돼 있고,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부과 이후 징수가 소홀해 체납액 증가의 원인이 됐다. 이에 시는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후 관련 부서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최근 실과소 및 읍면동에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운영으로 업무담당자는 각 PC에서 지방세는 물론 각종 세외수입(주정차 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 건에 대한 통합조회와 체납안내문 출력, ARS 납부안내 등도 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인 또한 한 부서만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모든 체납액을 확인하고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 번에 납부할 수 있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납세자의 납세불편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징수율도 올라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외수입 체납자 집중관리와 체계적인 징수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위기요인 해소를 위해 25일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충주시 법률홈닥터,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사)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 충주여성케어센터의 사례관리담당자가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회의는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관해 자원에 대한 정보공유 및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한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 후 첫 번째 사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각 기관별 지원 가능한 복지자원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사정이 복잡한 위기가구 발생 시 이를 활용해 대상가구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축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영체 및 농가에 사료작물 생산비용을 지원한다. 시가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소 사육농가는 수입 조사료와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호밀, 옥수수, 연맥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자급사료율을 높여야 한다. 시는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4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14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와 농식품 부산물, 배합사료, 각종 첨가제를 혼합 발효시켜 사료 효율을 높인 혼합사료(TMR사료) 이용률도 높여 '충주 청정한우' 브랜드육 품질의 고급화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지원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한우의 품질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양질의 조사료 사료작물 제조를 위해 6개 사업을 진행해 축산농가에 1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두 차례 활용가치가 적은 시유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상은 시유지 위에 사유(私有) 건물이 있거나 시유지가 사유지 사이에 있어 시민들의 토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토지, 사유 토지에 인접한 시유지 등이다. 면적은 동지역은 1천500㎡ 미만, 읍·면지역은 2천㎡ 미만 영세토지다. 매각은 타당성 검토와 매각여부에 대한 엄정한 심의 및 매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와 측량ㆍ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공개경쟁입찰이나 공유재산법령에서 정하는 수의계약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 매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수신청서와 매각동의서, 신분증 사본을 구비해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1~20일까지 상반기 신청을 받고, 하반기는 7월 1~20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매각 재산 확정을 위해 실시한 측량 및 감정평가 수수료는 신청자 부담이며,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회계과(850-56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법령상 매각제한 대상에 저촉되지 않는 한 적극적인 시유지 매각을 통해 지역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공유재산의 효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침체된 내수면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수면어업 육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16개 사업에 5억2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지역은 지난 1984년부터 담수를 시작한 충주호로 인해 민물고기 산란기인 5~6월에 수위 변동이 심하고 매년 어족 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댐으로 인한 어도 차단으로 뱀장어, 참게, 은어 등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고 회귀하는 어종이 사라져 내수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영세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쏘가리·뱀장어·붕어 등의 치어방류, 인공산란장 설치와 아울러 불법어법 단속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고 인공산란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양식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 어로어업인 어망 등 장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수면어업을 적극 육성한다. 여기에 더해 내수면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낚시터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배 배스낚시대회' 개최와 함께 민간단체의 '스포츠피싱 낚시대회'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족자원 증대로 이어져 어업인 및 낚시업 경영자들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환경 유지를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불법 어로행위 근절을 위해 지도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요시책과 예산집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올해 현장 예방적 감사활동을 기본으로 한 자체감사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2월 6일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9개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환경수자원본부 등 16개 부서를 대상으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취약분야 특정감사와 일상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감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 제거 등 재정운영의 효율성 극대화와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청렴도 향상도 도모한다. 시는 자기진단(Self-Check)제도 운영과 공직자윤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확립으로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공직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는 사후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책임을 물어 공무원의 소극행정을 초래하는 문책 위주의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적 소통형 감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 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충주에서 전국소년체전, 세계소방관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규모 행사에 따른 민원처리 지연과 소극행정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 복무감사 등 자정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일정과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불편사항 등으로 접수된 신고 건은 감사에 우선 반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는 최근 열린 제47차 충주예총 정기총회에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와 한국예총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예술문화 산업에 대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예술문화 발전을 도모하며, 서로간의 예술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장애인들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연초부터 서둘러 '장애인일자리 제공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 14억5천만원을 확보, 지난 1일부터 복지, 일반형,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등 3개 분야 1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충주시에 국비로 배정된 일자리는 99명이나 일자리 추가 제공을 위해 시는 2억3천800만원의 시비를 별도 확보해 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 신청인원은 236명으로 1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97명이 후순위자로 일자리를 제공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일자리를 찾는 장애인에게 적은 소득이라도 보장해 주기 위해 추경예산에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신청 인원 모두가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2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안전ㆍ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일자리 확대 시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충분한 일자리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경험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업무 추진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22일 오전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로 주마가편(走馬加鞭)을 언급하며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창 좋을 때에 힘을 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교과서적인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세계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자고 주장했다. 국내의 사례를 파악해 벤치마킹하고 참고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봤다. 전 지구적인 안목으로 참신한 사례를 파악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단양군이 프랑스에서 도입한 새로운 관광시설과 원주시의 출렁다리를 예로 들었다. 이와 연계선상에서 모난 돌이 정 맞는 시대는 지났다고 봤다. 튀는 생각,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돼야 발전이 있는 만큼 부하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사기를 북돋아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인사철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추천해 주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시정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되고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얘기는 바로 고쳐야 하고 이런 것들이 업무보고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 것이라도 고칠 것은 개선하고 이런 변화를 주제로 한 보고가 이뤄지는 등 업무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복지정책과의 맞춤형 지원 실적 통계수치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고 특히, 인구가 4배인 청주시에 버금갈 정도인 것을 두고는 원인을 찾아서 장점을 살려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해가 바뀐 지 많은 날이 지났다"며 "시정이 막힘이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천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806억원 보다 24.1% 19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우선 지역 노인들의 기초노령연금 및 일자리 사업을 통한 기초소득 보장, 기초수급 노인의 장기요양급여 지원 등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835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2만6천950여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3천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 1개소 운영과 노인돌봄 기본 및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장기요양급여보험 예탁 및 지원과 개인운영시설 입소자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전통적 미덕을 기려 어르신을 우대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높임은 물론 고령화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문제 대처를 위해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107억원, 노인들의 편안한 여가공간 마련을 위해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및 노인복지관 증축, 주차장 확장 등에도 58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식노인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홀로노인 돌보미 사업, 노인대학 운영, 9988행복나누미, 경로당 신문구독료 및 난방비 지원,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전담인력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2018년 여성친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여성친화도시 원년인 지난해에 여성 취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북카페 설치,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여성 인재 인력풀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를 '여성친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삼고 일상에서 여성이 체감하고 여성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여성친화적 기반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환경 조성과 소통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2040 여성공감 놀이터 △여성친화 희망기업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오후 9시까지 확대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여성안심 셉테드 환경개선 △안심무인택배함 확대 운영(5개소)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활동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도 증진시킬 예정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양성평등 공모사업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여성직업교육훈련, △건전가정 육성을 위한 가족사랑 통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제고를 위한 각종위원회에 여성위원 위촉을 확대하고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지원 사업도 강화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여성친화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여성과 아동,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도시, 인권과 안전이 두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이 능력을 발휘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식품 가공업체의 국내 식품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식품 가공업체의 국내 유명 식품전시회 참여기회 제공과 홍보판촉 활동 강화를 통한 지역 농식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전통주 제조업체 등 농식품 가공업체다. 시는 예산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부스 및 비품 임차비 등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식품전시회에 다양한 농식품 업체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신규 참가업체로 도내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참가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와 함께 식품전시회 관련 자료를 첨부해 시청 농정과(850-5722)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체는 지원대상 업체로 확정 통보를 받으면 전시회 참가 후 실비정산을 위한 증빙서류를 1개월 이내에 시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전시회 참여 업체는 홍보효과로 전시회 후에도 주문이 이어지는 등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식품전시회를 통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5개 업체, 지난해에는 3개 업체에 국내 식품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충주시로의 귀농귀촌이 예년의 2배 이상으로 조사돼 '귀농귀촌 1번지' 면모를 여지없이 과시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2천476세대 4천13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말 20개 읍·면·동을 통해 한 해 동안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귀농귀촌은 지난 2016년 1천99세대 1천951명에 비해 세대는 125.3% 1천377세대, 주민은 111.8%인 2천181명이 늘었다. 연도별 귀농귀촌 인구는 2012년 792명, 2013년 813명, 2014년 1천185명, 2015년 1천606명, 2016년 1천951명, 2017년 4천132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귀농귀촌인의 지역별 유입현황도 고무적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온 세대는 892세대(36%)로 나타났으며 강원, 경상, 전라도 등 수도권 외 지역도 610세대(25%), 충주관내가 973세대(39%)로 조사됐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별 현황은 30대 이하가 847세대(34%)로 가장 많았으며, 40대는 515세대(21%), 50대는 591세대(24%), 60대 354세대(14%), 70대 이상 169세대(7%)로 50대 이하가 총 1천953세대(79%)에 달해 젊은층이 귀농귀촌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사유는 전원생활(농지 1천㎡ 미만)이 1천114세대(45%), 영농생활(농지 1천㎡ 이상)이 224세대(9%)로 나타났으며, 그 외는 취업과 자영업을 위해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추세에 맞춰 충주시는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 적응, 농업의 이해, 귀농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100시간의 귀농귀촌 정착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정착교육도 인기가 높아 지난해에는 47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이사비용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경작지 임대료 지원 등 정착 지원과 함께 시설창업자금 지원, 충주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의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문환 농업지원과장은 "서충주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면 충주로의 귀농귀촌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충주시 인구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수돗물 누수 예방을 위해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 수도계량기를 점검하고 무상으로 교체한다. 시는 7천500만원을 투입해 노후계량기 2천5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부터 교체대상 노후계량기 조사에 들어갔으며, 내달 15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3월부터 상수도 대행업체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교체 대상은 50㎜ 초과는 6년, 그 밖의 계량기는 7년으로 경과년수가 지난 수도계량기이다. 시는 계량기 교체와 더불어 오래돼 파손된 계량기 보호통 및 기타 부대장치도 함께 교체해 수용가에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과 요금 부과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이번 노후 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한 유수율 향상과 함께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량기 동파 등 파손으로 인한 누수사고가 발생하면 시청 상수도과(847-2538, 850-3740~3)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아니한 지역의 재난에 대해 피해 시설의 복구와 재난피해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충주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사회재난 피해액이 정부가 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재난의 발생원인 또는 책임소재 규명이 지연되거나 원인제공자가 자력이 없는 등으로 인해 재난피해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 등의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재난으로 생활기반이 상실돼 수습 및 복구를 위한 긴급조치 필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행정안전부장관이 고시한 생활안정 및 피해수습 지원 부담액의 산정기준과 피해상황,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재난피해자가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같은 종류의 보상금 또는 지원금을 받거나, 피해를 유발한 원인자가 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경우 그 상당 금액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생활안정지원 등을 받으려는 재난피해자는 시로부터 지원결정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