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북과 강원 지역 화학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방재기구인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날 내년 상반기 안으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설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충북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담당할 충주화학방재센터는 환경팀, 119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등 5개 팀 40명 내외 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화학구조팀은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충주화학방재센터는 우선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그랜드스탠드 건물 2층에 임시 사무실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 부지를 마련해 빠르면 내년 말 청사 건립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화학방재센터가 신설되면 충북ㆍ강원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들 지역을 담당했던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충주에서 170㎞나 떨어져 있어,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지자체 등 5개 기관 협업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평소에는 사업장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각 팀별 기능을 협업해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흥, 서산, 익산, 여수, 울산, 구미 등 6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그간 산단이나 고속도로의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적절히 대응할 조직이 없었다"면서 "방재센터가 신설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1월 1일~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주요 지역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 9대와 산불감시원 83명을 활용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국망산, 인등산, 옥녀봉, 발치봉, 구봉산, 천등산 등 주요 산림 4천946ha에 대해서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국망산 등 8개 노선 45km의 등산로는 폐쇄한다. 등산로 개방구간인 남산 등 9개 산 42.2km의 등산로는 등산객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 기간 계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2명을 조기 배치해 산불 취약지 관리를 강화하고,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잡초와 농산폐기물 소각 등 산불발생 사전 요인제거에 주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년층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정산애강, 우조하이텍 등 채용계획이 있는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는 IBK기업은행의 면접지원금(통장지급/1인 1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면접 사진촬영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다양하게 마련해 기업 정보, 직업훈련 정보, 채용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청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준비 중인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을 얻고, 다양한 취업정보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인기업 및 구직자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최대 역점사업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교육체험관광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30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충주가 지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집결해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심체 역할을 할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특정도시 거점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결해 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거점으로 육성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균형발전정책 추진체계'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특히 지역의 신성장거점 구축을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 시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충주가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 정치적 역량, 시민역량을 결집해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각 기능에서는 협업을 통해 과거 충주가 기업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노력했던 그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킬러콘텐츠가 있어 한 두 가지의 아이템을 갖고 충주관광을 이끌어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가 가진 자원으로는 조정, 택견, 낚시(스포츠피싱), 자전거, 농업체험, 역사탐방, 공예와 우륵국악단 등 문화적 요소 등을 예로 들었다. 교육적 측면에서 체험을 통해 즐기며 관광할 수 있는 자원이 많으므로, 이들 자원을 잘 엮어서 코스화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교육체험관광센터를 거점역할기관으로 삼도록 했다. 조 시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과 교육체험관광센터가 조기에 소기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토론하며 제도적으로 반영시킬 것은 반영하고 예산이 필요하면 미리 조치하는 등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적극적인 인·허가 행정이 인구 유입과 지역개발 사업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인구 유입과 주민편의를 위해 지난해 농촌지역인 면지역의 도로인정 범위를 대폭 개선해 시에서 포장한 도로도 현황도로로 인정했다. 또한, 축사와 고물상 등 혐오시설과 기피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인·허가를 통해 인근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 해오고 있다. 이러한 시의 인허가 행정은 주택신축으로 이어져 올해 건축신고는 10월 기준 1천11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천51건 보다 65건(6.1%) 이 증가한 것이다. 건축신고 증가에 따라 농지와 산지전용도 각각 7.2%와 8.0% 증가했다. 시의 적극적인 인·허가 행정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올해 상반기에만 귀농·귀촌 등을 통해 1천97명이 타 지역에서 전입했다. 시는 최근 주덕읍과 동 지역의 도로 인정 범위도 확대했다. 지금까지 시는 주덕읍과 동 지역의 경우 법정 도로와 1999년 2월 8일 이전 건축허가(신고 포함)된 건축물의 진입도로만을 신규 건축허가 시 도로로 인정했다. 1999년 2월 8일 이후 건축물의 경우 관습상 사용해 오고 있는 도로가 있어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건축허가를 받지 못했다. 인구 유입과 지역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통행에 지장이 없고 기존 건축물이 있는 경우 도로로 인정해 형평성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시는 주덕읍과 동 지역에 대한 도로 인정 범위 확대로 건축 인ㆍ허가가 대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수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인ㆍ허가 규제개선과 공정·투명·신속한 민원편의 인·허가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 연말까지 벼 6천692t(16만7천300가마/40kg기준)을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물벼 500t과 포대벼 6천192t을 매입할 계획으로, 이는 전체 생산 예상량(2만5천265t)의 26%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난해 대비 29.3% 1천518t이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도내 타 시·군보도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논 타작물 전환사업 등 쌀수급 안정을 위한 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돼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물량을 추가로 배정받은 결과이다. 시는 현재 충주통합RPC를 통해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으며, 포대벼는 11월6일부터 연말까지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이 13~15%인 벼를 40kg과 800kg 단위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산물벼는 '추청', 포대벼는 '추청'과 '삼광'이다. 시는 매입 품종 이외에 타 품종 및 구곡 등의 부정 출하 적발 시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포장재(800kg)는 지난해 포장재를 재사용할 수 없으며, 비규격 포장재 출하 시 불합격 처리한다. 소형포장재(40kg)는 1회에 한해 재사용 하도록 했다. 시는 벼 수매 후 바로 지급하던 우선지급금을 올해는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출하선급금'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전년도 우선지급금 환급 미납금액이 있는 농업인이 원할 경우 올해 매입대금에서 상계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최근 쌀값이 다소 오름세에 있다고는 하나 매우 미흡한 실정이므로 농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쌀 고가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주시통합RPC와의 간담회, 쌀수급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쌀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충주시보건소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30일 오전 충주시청에는 수백명의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독감 유료 예방접종 첫날인 이날 오전 접종 장소인 시청 3층 탄금홀에는 시민으로 가득했다. 장사진은 2층 보건소까지 100m 이상 이어졌다. 독감 유료 예방 접종은 이날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한다. 접종비는 8천원이다. 유료 예방 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등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만 50~64세 인구·의료인,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거주하는 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닭·오리·돼지농장과 관련 업계 종사자, 생후 60개월에서 18세 소아·청소년 등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앞서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급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수용 중인 사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했다. 예방접종을 하려면 주민등록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의료보호증,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유아는 반드시 의사 예진 후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이 27일 출근시간에 충주시내 주요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감사하는 인사를 했다. 조길형 시장 등 시 공무원들은 이날 주요 사거리에서 '시민 여러분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날 조 시장은 임광사거리에서 오전 8시부터 성공체전, 감동체전을 이끈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26일까지 1주일간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 전역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은 풍성한 기록과 충북의 인심, 중원문화의 진수를 선보여 역대 최고의 체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체전을 주최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전날 폐회사에서 "성공 체전으로 이끌어 준 충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감사하고, 이번 체전 운영과 스포츠 인프라는 충북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제의로 예정에 없던 환송 인사말을 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민이 지극 정성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성심성의껏 모시려고 합심 노력했다"며 "마음속에 충주의 따뜻한 정과 좋은 것을 간직하고 가족과 함께 다시 충주를 찾으면 마음속에 간직한 정으로 잘 모시겠다"고 선수단과 충주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시는 이번 전국체전 성공 개최와 종합운동장 신설 등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스포츠 시티' 반열에 오르면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달 열린 37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이번 전국체전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인 중원문화대제전은 양대 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었다. 5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중원문화 퍼레이드와 3천700여명의 자원봉사자, 6천여명의 시민 서포터즈들의 활약은 충주 중원문화의 우수성과 시민의식의 저력을 보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은 충주시의 주거ㆍ환경에 가장 만족하고, 의료시설 낙후 ㆍ미비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시민 10명 중 7명은 앞으로도 계속 충주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시는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충주시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9월까지 3개월간 만 19세 이상 시민 806명을 대상으로 정주의식, 시정참여, 생활환경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주민욕구를 사전에 파악해 소통을 통한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충주시민 10명 중 7명(71.5%)은 향후에도 충주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은 9.4%로 이는 직장 및 사업(60%)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의 65.2%는 시의 시정 및 정책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주로 TV와 라디오의 뉴스, 신문보도 등 언론(61.2%)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 분야별 만족도는 주거ㆍ환경 분야가 100점 기준에 6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안전(62.5점), 행정서비스(62.2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경제 분야는 47.8점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분야별 주요이슈 및 요구사항을 보면, 도로ㆍ교통 분야에서는 주차해결(37.5%)을 원하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공간 확보(25.3%)는 필수적인 과제로 나타났다. 보건ㆍ위생 분야에서는 보건소에서 우선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감염예방 사업(41.1%)을 꼽았으며, 의료 기관 불만족 사유로는 의료시설 낙후ㆍ미비(37.2%)와 전문 의료인력 부족(30.9%)순이었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시민 참여율(67.6%)이 가장 높았으며, 충주 호수축제는 64.8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문화예술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문화예술행사 정보 제공 및 홍보(32.0%)'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민이 생각하는 교육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학 등 고등 교육기관 부족(31.0%)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실업 등 일자리 정책(38.1%)이 가장 시급하다고 봤다. 한편, '충주' 관련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결과에서는 '최고ㆍ기대ㆍ발전' 등과 같은 긍정적인 어휘가 도출됐다. 연령별 분석에서는 20대 '승용차', 30대 '경제활동 참여', 40대 '여성친화도시' 등의 키워드가 검색돼 연령대별 관심사항을 알 수 있었다. 최근 1년간 관광ㆍ축제 관련 분석에서는 '세계무술축제'가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경제ㆍ일자리와 관련 '구직자', '취업박람회', '산업단지 조성' 등의 키워드가 도출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추진방향 설정과 새로운 시책 발굴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관광 활성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11월2일오후1시30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광옥)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삼철 박사(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시작으로, 이언구 도의원(자유한국당, 충주2)이 좌장을 맡아 이상기 충주시문화재 자문위원, 김영식 세계여행전문가(예성여중 교사),김상석 우리한글박물관장,이계련 화가(중원문화재단 이사),윤병화 세경대 교수,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 박중근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박종인 충주시 관고아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정삼철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고, 패널들은 자신들의 전문분야, 그리고 문화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한 충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윤변화 교수는 목계~앙성까지 국도변에 형성된 '고미술거리'를 서울에 있는 제2의 인사동 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상기 위원은 문화와 예술의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infrastucture 구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충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언구의원은"충주지역에는 관광자원화 할 것이 많이 있다.따라서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토론회를 자주 열어 정책 대안을 찾아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활성화 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충주시민과 도민이 참여, 충주관광 활성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의원은 그동안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 토론회 2회, 충주호 관광 활성화 토론회 1회 등 3회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는다. 시는 27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선도시장 및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상인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넘어 전통시장의 입지, 역량 등에 따라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현동 옹달샘시장, 성내동 중앙어울림시장 등은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예다. 시의 이러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기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인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으면 전국 120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충주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자유·무학시장이 참가해 밤, 사과, 온천수 화장품 등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특산품을 홍보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1월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렵장을 운영한다. 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적정 개체수 조절을 통해 농작물 피해예방과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해 수렵장을 운영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운영하는 수렵장은 시 전체면적 983㎢ 중 785㎢로 도시지역과 군사시설,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은 수렵지역에서 제외했다. 수렵대상 동물은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꿩, 멧비둘기, 청설모, 까치 등 16종이다. 수렵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며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은 수렵이 금지된다. 시는 밀렵, 금지구역 수렵 등 불법행위 단속과 주민 안전을 위해 공무원과 유급 및 명예감시원 40명으로 수렵장 관리 전담반(단속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동에 민가 및 축사 주변 수렵금지 현수막 420장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수렵장 운영을 통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렵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산을 자제하고 산에 갈 경우에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렵장 운영을 통해 얻는 수입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과를 담은 '백서(白書)'를 제작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98회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전국체전 유치부터 진행과정, 성과와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남겼다. 이번 체전이 순조로운 진행과 원만한 소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은 22만 충주시민들의 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전이 끝난 뒤엔 애써 주신 시민과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생업에 종사한 위생업소 관계자 등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시장은 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환영사를 하면서 '고생한 충주시민을 거론하지 않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특별히 할말이 없다"며 "이 지사가 설명했으므로 더 이상 말을 붙이지 말고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 을지연습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충북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6곳에 불과하다. 시는 올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주민대피시설 현황 리플릿 10만부를 자체 제작해 각 가구별로 배부하는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시설 유도 및 안내표지판을 새로 정비하고 라디오, 손전등, 구급낭, 메가폰, 인공호흡기 등 필수 용품이 들어 있는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조길형 시장도 직접 비상대피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시설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하는 복합재난대비 합동훈련을 충청북도 시범 실제훈련으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등 유사시 신속 대처능력을 키웠다. 이렇듯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실제훈련을 통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책 마련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업무추진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 산하 전 공무원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SNS를 배우기 위해 다른 공공기관 SNS 관계자들의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인근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 SNS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 시의 SNS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시를 방문한 기관은 인근 제천시를 비롯해 옥천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국립공원관리공단, 19전투비행단 등 다양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한민국 대표 취미인 '등산'과 관련 대표적인 SNS 우수기관이다. 기관들의 충주시 방문은 최근 시가 보이는 파격적인 행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유의 퀄리티와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는 등록과 동시에 480여개 공공기관 페이스북 가운데 게시물 파급효과 1위, 페이지 영향력 2위(1위 청와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주시 페이스북'은 자신만의 분명한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미 몇몇 유력매체에서는 '충주시 페이스북'을 고양시, 민속촌, 부산경찰과 더불어 공공기관 4대 페이스북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충주시 블로그 누적방문자는 170만, 페이스북 누적 구독자는 1만7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한편 충주시는 공공기관과 교류를 통해 기관 간 콜라보 작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보다 신선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