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신나는 자연생태학교'가 지난 11일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2시간 과정으로 '자연생태학교'를 운영했다.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한 이번 자연생태학교는 △나만의 소나무 식재 및 내 이름표 달기, △호암지에 사는 곤충 및 호암지에 얽힌 역사 이야기, △여름철 별자리 보기 및 전래놀이 등 계절별 주제를 갖고 진행됐다. 자연생태학교를 마감하는 이날은 '단풍과 겨울눈'을 주제로 마지막 수업을 갖고 수업 후에는 수료식과 함께 참여 학생들을 '그린리더'로 위촉했다. 이번 생태학교는 남산초 윤재화ㆍ임오규 교사의 남다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두 교사는 '지구온난화 우리가 준비해요'를 캐치프레이즈로 학생들과 함께 자연을 접하며 학생들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생태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민원을 신청하기에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해결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이다. 상담은 모든 행정분야와 함께 부패신고, 행정심판,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조사관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와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해 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익위는 충주·음성·괴산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이동신문고를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기타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동신문고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감사담당관(043-850-5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 도심인 성서동 '젊음의거리' 일대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안전행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성서동 현대타운 주변' 젊음의거리'와 예성로 등 총연장 1.14km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곳에 국비와 시비 총 20억원을 투입해 보행로 정비를 비롯해 LED경관 가로등 설치, 노후 우수관 교체 등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을 재정비를 하고 있다. 시는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 이 지역 상인들과 함께 민·관 추진단을 구성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안전처 심의위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시는 기존 '차 없는 거리' 성서길의 노후된 아스팔트 및 점토블럭 노면을 '패션의 거리'에 걸맞고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도록 내구성이 강한 인조화강석 디자인블럭으로 교체했다. 또한 기존의 노후 가로등도 통상적인 가로등주 대신 알루미늄 복합가로등주를 적용해 입체감을 살리고 등주 상단 측면에 LED조명 바(BAR) 설치로 경관이미지를 살렸다. 현재 제1로타리에서 제2로타리에 이르는 예성로 구간 우수관 정비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대타운 주변 젊음의거리 성서길과 메가박스 앞 예성로 구간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불편을 감수했던 이 지역 상인들과 거리를 찾는 시민들도 새롭게 변한 거리 환경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재천 도로과장은 "이 지역은 평일에도 하루 7천명 이상이 통행하는 곳으로 그동안 구도심 가로체계의 불량과 잦은 교통사고로 보행안전이 위협을 받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명품거리로 재탄생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호암지 일원에서 '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세계당뇨병의 날(14일)'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당뇨특화도시' 선포 후 당뇨를 포함한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와 함께 공동개최로 충북 도내에서도 많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호암지를 찾을 예정이어서 행사가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걷기 행사장에 혈당체크와 함께 보리라면, 여우커피, 병풀주먹밥 등 '당뇨음식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가족단위 참여자들을 위해 마술쇼,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걷기 코스 곳곳에 당뇨병 바로알기, 예방법 등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청소년수련원으로 오후 1시까지 가면 걷기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록 당뇨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당뇨에 대해 알고 늦가을 호암지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거주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의 학업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제정된 '충주시 장애인 및 장애인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조례'에 따라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충주시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기금운용사업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3명에게 1억9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공고일(11월 6일) 기준,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의 자녀이며, 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의 차액범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가정형편이 열악한 장애인과 장애인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온라인 업계의 공룡들이 충주시SNS를 찾고 있다. 지난 7일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 2명이 충주시를 방문, SNS운용 관계자와 새로운 온라인 홍보 방식과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20일에도 구글 코리아(유튜브)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해 같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페이스북과 구글 모두 세계적 기업으로 사용량, 영향력 면에서 뉴미디어를 상징하는 매체이다. 이런 SNS 공룡들이 특정 지자체를 먼저 방문해 실무자와 직접 접촉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앞으로 충주시가 새롭게 선보일 SNS콘텐츠와 온라인 홍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충주시는 이 기회를 살려 내년부터는 지금까지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홍보와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시민은 물론 국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파격적인 홍보 포스터, 유쾌한 카드뉴스 등을 선보이며 '공공기관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틀을 깨는 콘텐츠들로 누리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충주시는 지난 7월 네이버블로그팀이 직접 뽑은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됐으며,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고구마, 옥수수, 사과 등 다양한 농산물 이벤트는 연달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충주시 블로그 누적방문자는 180만명, 페이스북 누적 구독자는 1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6~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쌀, 밤, 단호박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위해 몽골텐트 25동을 설치했으며, 오는 8일까지 3일간 '반짝 세일'행사와 '1천원사과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집중 홍보ㆍ판매하며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탄산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충주시 앙성면의 앙성농협에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도 참여해 '충주청정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주사과 및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대도시 고정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충주사과 서울 나들이 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서도 충주사과 및 충주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에 나섰다. 김장쓰레기란 김장 시 발생한 배추잎, 파뿌리, 파껍질, 무껍질, 마늘껍질 등 김장 재료들을 다듬으면서 나온 쓰레기를 말한다. 이들 쓰레기는 가연성 종량제 봉투(흰색)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김장쓰레기를 일반봉투 또는 그물망에 담아 배출하거나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지 않도록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가연성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우선택 자원순화과장은 "쾌적한 주거 및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과 관련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조길형 시장이 국회를 방문, 지역출신 국회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단계부터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 시장은 충주출신 국회 보좌관 등 13명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핵심 증액 대상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앞서 조 시장은 1일에도 지역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을 만나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사업에 대해 예산 증액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할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이 증액 또는 추가 반영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중부권통합의학센터건립사업 △국제무예센터건립사업 △산양삼 종자 공급센터 건립사업 등 이다. 조 시장은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되도록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출신 국회 보좌진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시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에 병행 대응하는 등 최종 예산 확정 시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보존과 철거 논란이 이는 충주시 성내동 '옛 조선식은행 충주지점'을 보존해 활용키로 재 확인했다. 충주시는 지난3일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식산은행 보수 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예술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 위원은 충주식산은행이 지난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683호로 지정된 만큼 구체적 보수 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더 발전된 보존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 후 활용 방안은 미술산업 육성을 위한 '미술관' 건립과 건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역사관'건립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권중호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조속한 시일 내 구 충주식산은행과 관련해 더 발전된 보존·보수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지역 일부 주민들이 주장하는 '건물 복원 반대와 철거'를 일축한 것이다. 건물 '복원'이 아니라 '보수'라는 의견도 충주시는 분명히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충주지점 건물 복원반대 시민행동'은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에서 충주식산은행 건물 복원을 반대했다. 이 단체는 "식산은행은 조선인 위에 군림하고 가혹한 수탈을 한 지배자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읍성 내 건물을 복원한다면 본래 있었던 조선시대 관아 건물을 복원해야지,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파괴한 침략자의 건물을 복원하는 것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우리가 다시 왜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물을 보존해 시립미술관 또는 근대박물관으로 활용하는 것에도 반대했다. 건물 보존·보수 후 활용 방안도 논란이다. 충주시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결과 '근대문화전시관(박물관)보다 미술관이 더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며 시립미술관 건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하지만 미술관 활용에는 반대 여론이 만만찮다. 독립운동가 류자명(1894~1985) 선생의 손자 류인국씨는 "역사박물관이나 근대문화전시관에 일제의 조선 침략사와 충주의 비극을 그려낼 줄 알았다"며 "미술관으로 사용하면서 일제의 식산은행 자리였다는 표시 하나로 그들의 잔혹상을 알릴 수 없고 오히려 그들의 건물 양식을 홍보해 주는 역할밖엔 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도 지난 9월 성명을 통해 "충주식산은행을 시립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건물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한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의 이유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주장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 공청회를 열었으나 철거와 보존을 놓고 지역 여론이 팽팽히 맞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문화재청의 판단에 맡겼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식민수탈기관인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속할 수 있는 근대문화역사관으로 보존·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은 등록문화재 기본 방향과 요건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지난 5월29일 충주지역 최초의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충주식산은행 건물은 1933년 12월 본관 63평(약 208㎡), 부속건물 34평 규모로 신축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건물은 광복 후 한일은행 건물로 쓰이다가 1980년대 초 민간에 매각돼 2015년까지 가구점 등으로 사용됐다. 조선식산은행은 일제강점기 특수은행으로, 일제가 식민지 경제 지배에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함께 중요한 축으로 삼은 핵심 기관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년층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진행한 청년 취업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5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2일충주체육관에서 청년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정산애강, 우조하이텍 등 채용계획이 있는 20여개 기업이 참여, 88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 250여명중 194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현장면접 참여자 중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면접 사진촬영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기업 정보, 직업훈련 정보, 채용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4번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788명이 현장면접에 참여, 22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구인난을 겪고있는 기업체와 구직을 원하는 청년층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1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중앙탑과 무지개'를 출품한 김선미 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충주시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담고 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10~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영주) 주관으로 충주의 지역축제와 자연경관, 체험관광, 여가활동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9점이 출품됐다. 지부는 최근 성내동 관아갤러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상1점을 비롯해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51점 등 총 57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을 차지한 김선미 씨의 '중압탑과 무지개'는 충주의 대표 상징물인 중앙탑과 무지개가 함께한 찰나의 순간을 멋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이세현 씨의 '금봉산의 여명'과 김동복 씨의 '산사의 아침'이, 동상은 양길수 씨의 '탄금호 소경2', 김도석 씨의 '고속도로', 변철수 씨의 '고봉의 아침'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관광도시 충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있으며, 입상작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11회충주관광사진공모전(금상-중앙탑과 - 제11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중앙탑과 무지개'를 출품한 김선미 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사진제공=충주시) 제11회충주관광사진공모전(은상-금봉산여 - 제11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이세현 씨의 '금봉산의 여명'이 은상을 차지했다.(사진제공=충주시) 제11회충주관광사진공모전(은상-산사의아 - 제11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김동복 씨의 '산사의 아침'이 은상을 차지했다.(사진제공=충주시)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금상에 김선미씨의 '중앙탑과 무지개' 차지 -시상식 18일, 입상작 57점 시청 로비에 전시 제11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중앙탑과 무지개'를 출품한 김선미 씨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충주시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담고 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10~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영주) 주관으로 충주의 지역축제와 자연경관, 체험관광, 여가활동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9점이 출품됐다. 지부는 최근 성내동 관아갤러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상1점을 비롯해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51점 등 총 57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을 차지한 김선미 씨의 '중압탑과 무지개'는 충주의 대표 상징물인 중앙탑과 무지개가 함께한 찰나의 순간을 멋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이세현 씨의 '금봉산의 여명'과 김동복 씨의 '산사의 아침'이, 동상은 양길수 씨의 '탄금호 소경2', 김도석 씨의 '고속도로', 변철수 씨의 '고봉의 아침'이 선정됐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관광도시 충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있으며, 입상작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충주' 문양스티커 3천매를 제작해 지역의 대표 명물인 사과나무가로수길의 사과에 부착했다. 범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충주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스티커를 부착한 사과는 시민과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며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올림픽 성화 봉송의 차질 없는 지원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종합홍보지원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청사를 비롯해 읍·면·동에 마스코트 조형물과 엑스배너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전 부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회의와 교육 시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전국체전기간에는 홍보부스도 설치 운영하는 등 시가 보유한 각종 온ㆍ오프라인 홍보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입장권 판매와 함께 올림픽 기간 지역소외계층들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관광을 활성화 하기위해서는 지역의 자원을 기초로한 특성화된 관광 정책과 함께 지역 명소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일오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주최, '충주관광 활성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충주는 국토 중부 내륙의 청정산수와 역사문화자원의 보고"라며 "그럼에도 한국관광 100선에도 끼지 못하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충북 대비 1.2%점유, 내국인 여행객의 9.1% 점유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충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 확립, 충주기반 융복합 관광 신산업 육성, 충주관광 소프트 파워 제고 및 명소화,충주관광의 질적 향상 및 주도적 자치관광 실현, 충주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과 같은 충주관련 국책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토론회는 이언구 도의원(자유한국당, 충주2)이 좌장을 맡아 이상기 충주시문화재 자문위원, 김영식 세계여행전문가(예성여중 교사),김상석 우리한글박물관장,이계련 화가(중원문화재단 이사),윤병화 세경대 교수,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 박중근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박종인 충주시 관광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윤병화 교수는 목계~앙성까지 국도변에 형성된 '고미술거리'를 서울에 있는 제2의 인사동 거리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상기 위원은 문화와 예술의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구축을 제시했다. 이언구 의원은 "이번 정책 토론회를 바탕으로 충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 관광충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발전포럼(위원장 박일선)이 2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살기 좋은 신도시, 경쟁력 있는 신도시'를 주제로 서충주 신도시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서충주신도시발전포럼은 기업체, 입주민, 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신도시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발족했다. 포럼 위원들은 지금까지 학교 설립, 행정구역 개편 등 주민 삶의 질과 관련된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장기적 비전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람그룹 대표인 전영재 위원이 '살기 좋은 신도시' 주제 발표에 나서 신도시 발전을 위해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기능을 효율화 하는 '스마트시티'로의 접근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위원들은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덕 신성장전략국장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책에 적극 반영해 서충주 신도시가 중부 내륙의 신성장 거점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