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개별적으로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추진하는 지역농협9곳과 원예농협의 마케팅 조직을 통합, 일원화함으로써 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원예산업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7일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통합마케팅조직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충주는 지금까지 9개 지역농협과 원예농협 등 10개 농협들이 개별적으로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등을 추진해 왔다. 사과, 복숭아, 쌈채류 등에 있어 충주는 전국 규모의 대표 산지임에도 일원화된 통합마케팅 조직이 없어서 관련 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가지 못했다. 이에 충주시는 원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키로 했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에는 기존 지역농협 9곳과 원예농협 등 10개 마케팅 조직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마케팅 협약 및 창립총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10개 농협 조합장과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마케팅 협약서에 서명하고 총회를 통해 충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업무개시를 목표로 통합마케팅 조직을 설립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통합마케팅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된 충주시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첫 단계로 통합마케팅 조직을 설립하고 농산물 브랜드화와 산지유통시설의 효율적 관리로 산지유통 기반을 마련해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 및 수출확대로 농산물 판로를 다양화 하고 농가소득 100% 증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젠 국내 내수시장도 포화상태이고,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전국최고의 농산물 유통조직으로 발전시켜 미래 충주농업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도 입법예고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6일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7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열린 퇴임식은 퇴임공무원과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임용장과 함께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퇴임자 동영상 및 퇴임소감 발표, 송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동식 안전행정국장, 이상덕 신성장전략국장, 장상덕 농업정책국장 등 12명은 명예퇴직 했으며, 최재응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형 감사담당관, 성낙서 교통과장 등 13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충주시 1천600여 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선배 공무원들이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해 박수로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부터 난임부부의 의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부터 난임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내년부터 급여 및 비급여에서 발생한 부분에 대해 1회 50만원씩 최대 4회까지(단, 기존 지원횟수 포함) 의료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중위소득 130% 이하(월 365만원 이하 소득가정)자 중 난임부부로 의학적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부부로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 중 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이 해당된다. 의료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난임부부는 정부에서 지정한 전국 537개소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난임진단서와 부부 각각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결혼적령기를 넘기는 만혼과 전자파, 공해 등 난임의 요인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추가 지원이 출산을 원하는 저소득층에 도움을 줘 시의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외수정 시술비 외에도 내년에 임신, 출산, 양육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주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22일 오후 5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2017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란 만 9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스로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에 대해서는 활동시간에 따라 심사를 통해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 장관인증서가 수여된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여성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했다. 이날 아비델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서연) 주관으로 열린 포상식은 우수활동 청소년과 우수지도자 시상, 활동인증자 포상, 사업활동 동영상 상영, 우수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동장인증을 받고 계속 도전활동을 해온 25명이 은장인증을, 올해 신규로 포상제 활동에 참가한 36명은 동장인증을 받았다. 각 인증을 받은 청소년들은 내년에 도전활동을 계속해 금장과 은장에 도전하게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내년에는 더 많은 아동들의 발달권리 증진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현재 민선6기 임기를 6개월 남긴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진단하고, 지난 13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민선6기 충주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2017년 하반기 이행실적을 심도 있게 평가하고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66개 공약사업에 대해 계획대비 추진실적, 예산확보 상황, 사전절차 이행정도, 노력도 등 충주시에서 제출한 자료 및 담당자 면담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66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후 계속추진'이 46건, '우수' 7건, '정상'이 10건으로 나타나 총 63건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95%의 공약사업이 완료되거나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약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6기 공약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재원확보 방안 모색 등 사업 이행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공약사업은 충주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기에 착실한 공약 이행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 충주시에 '충주시민축구단'이 창단된다. 충주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시민축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축구의 고장으로 이름을 날린 충주는 지난해 충주험멜 프로축구팀이 해체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시는 지역여론과 축구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축구단 창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시민축구단 창단 지원 결정에 충주시축구협회는 시로부터 연고지 승인을 받아 내년 'K3리그' 참가를 목표로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에 창단 가입서를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치고 충주시민축구단을 K3리그 22번째 팀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축구협회는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하고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에 K3리그 가입비를 납부했다. 현재 시민축구단은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건국대 감독을 역임한 공문배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단 구성에 들어갔다. 시민축구단은 충주 출신 선수를 주축으로 프로와 실업, 대학 출신 선수들을 위주로 지원을 받아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합격자는 내년1월 5~7일까지 충주탄금축구장에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선수단 구성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축구협회(854-9009)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과 축구인들의 열망을 반영해 시민축구단을 창단하는 만큼 시민축구단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축구단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3리그는 어드밴스 1부리그 12개팀과 베이직 2부리그 10개팀으로 나눠 승강제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9일 오후4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웃음치료의 창시자인 한광일 박사를 초빙, 하반기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웃음이 친절이다, 힐링하며 소통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친절교육에는 시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박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공무원들이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다소 무거운 질문을 웃음과 친절, 힐링과 소통을 연계시켜 배를 움켜질 정도로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 98.4%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나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공무원의 불친절을 꼬집고 있는 만큼 전 직원들이 더욱 노력해 친절이 문화로 정착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은 업무에 대한 확실한 이해에서 출발하는 만큼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업무에 대해서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청정사업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기관상)을 받았다. 충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6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돼 2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시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는 90점으로 전체 1위를, 주민지원사업 분야는 8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7건과 주민지원사업 5건에 대해 76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각 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공기를 앞당기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하수도 불편신고 및 콜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서장 이하 전 직원이 역량강화와 신기술 습득을 위해 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강을 비롯해 관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변구역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형미생물 생산시설 확충에 의한 수질오염 최소화와 친환경농업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12억6천만 원을 확보,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을 신축·증축(296.35㎡)하고 연 140t의 고형미생물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미생물은 가축분뇨의 냄새와 인산·질소성분을 감소시키고 가축의 설사병과 폐사율 경감, 소화율을 증진시키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동운 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농업환경 기반을 적극 조성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철·최범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사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125개점에서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와 ㈜롯데마트는 각각 3천만원을 후원했다. 시와 롯데마트의 후원으로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1만1천500원에 납품하는 4kg들이 충주사과 2만 상자를 9천900원으로 한정 판매한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평년보다 많은 사과 재고가 쌓여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유한양행 및 ㈜애경, ㈜농협유통의 후원을 받아 37.5t(2.5kg 들이 1만5천 상자)의 사과를 판매한 바 있다. 또한 지난11월에는 우박피해 농가를 위해 매일유업과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받아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6개소에서 우박사과 2.5kg들이 3만 봉지를 판매,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롯데마트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사과 홍보에 한 몫을 톡톡히 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충북원협은 최근에는 대만에서 판촉전을 열고 수출관련 현지 바이어와 연간 300t 수출확대 협약도 체결하는 등 충주사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 지방하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169개 지방하천에 대해 △지방하천 시ㆍ군비 예산 추가확보 현황 △지방하천 유지관리 예산집행률 △하천제방 시설물 정비상황 등을 중심으로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를 진행했다. 충주시는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하천 2개소(60㎞)를 비롯해 지방하천 21개소(189㎞)와 소하천 329개소(493㎞)를 대상으로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각종 정비사업 추진했다. 재해예방을 위해 하도준설과 배수문 등 시설물 정비 및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하천 친수공간 및 치수시설 제초작업, 화장실 청소용역 등을 통해 하천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시민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수안보면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석문동천 고향의강 정비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하상정비, 하천준설 및 수목제거로 지방하천 도비지원사업을 적기에 마무리 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헌 지역개발과장은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주는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충주시의 민원행정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주시는 '2017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과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1~30일까지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일반설문과 전화설문 방식으로 민원서비스 환경, 과정, 결과 및 기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일반설문은 읍·면·동을 방문하는 민원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은 '시민행복콜센터'에서 올해 시청에 민원을 신청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가장 중요한 항목인 민원처리의 신속성, 공정성,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청사환경 분야에서의 만족감이 98.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공무원들의 친절도는 97.8%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번 민원 만족도 조사결과는 지난 2015년 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친절공무원 및 친절부서 선정, 전 직원 친절교육 등의 노력이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가져와 시민들이 이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분야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은 고무적이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은 더욱 보완하는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원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남성은 53%, 여성은 47%이며, 연령별로는 50대 28%, 40대 22%, 30대 20%, 60대 이상 16%, 20대 14% 순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의 물리적 공간 개방은 물론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부모 참여가 우수하게 이뤄져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개방형 어린이집을 말한다. 평가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우수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신청을 받아 평가기준을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충주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최종 6개소를 확정했다. 이번에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어린이집(원장 김명옥), 멜리오어린이집(원장 김남숙), 은빛어린이집(원장 최금희), 중원어린이집(원장 이호인), 햇살어린이집(원장 정연호), 신세계I어린이집(원장 박미정)이다. 신세계I어린이집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으로 이번에 지자체형으로 재지정 됐다. 이들 열린어린이집의 지정기간은 1년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1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부여, 부모 모니터링 및 시 정기 지도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충주시 어린이집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영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앙탑면 퉁점세천 정비공사를 끝으로 올해 환경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올해 엄정면 추평천과 중앙탑면 퉁점세천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6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정비작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마을회, 환경단체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환경정화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진행됐다. 지난달 사업을 마친 추평천은 250m 구간의 하천 바닥을 준설과 함께 자연형 물길과 습지를 조성했다. 또한 수생태계 유지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창포, 노랑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었으며 평상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사업을 마친 퉁점세천은 1.5km 구간의 세천을 정비하고 1㎢ 규모의 둠벙과 여울을 조성했다. 퉁점마을 주민들은 수질개선과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해 EM천연세제만들기, 흙공만들기 등 주민교육과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상수 퉁점마을이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정화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공동체의식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퉁점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도랑살리기 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사후관리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꽃길 조성, 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전총괄과 직원 3명과 용산동 의용소방대장 등 4명이 사회 안전관리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는다. 표창 공무원들은 황성구 안전총괄과장과 김선미 주무관,조성태 주무관, 충주시의용소방대 용산지역대 이성표 대장이다. 이들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가안전대진단 분야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6년 연속 제로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과장과 김 주무관은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 법·제도·관행 등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추진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조 주무관과 이 대장은 휴일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 순찰, 장마철 야영객 긴급 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안전관리분야에서 4명이 정부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재난 없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충주사과'가 대만에 연간 300t 이상 수출길이 열렸다. 충주시는 대만 현지시각으로 지난14일 오후6시 대만 타이페이 팔레 드 쉰 호텔에서 시와 충북원협,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에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왈츠인터내셔널 김진우 이사, 현지 바이어 애플라이 웨이진황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충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수출농가 육성과 행정 지원을, 충북원협은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 왈츠인터내셔널과 애플라이프는 충주사과 300t 이상 수출을 위해 대만시장 확대를 책임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과 수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판촉전과 함께 진행됐다. 조 시장은"시에서는 농산물 유통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충주사과의 수출확대는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과 판촉전이 충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은 충주사과의 대표적 수출시장으로 충북원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2천611t(53억3천200만원)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224t(4억2천500만원)을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 협약 물량은 지난해 수출량보다 최소 33.9%(76t) 늘어난 것이다. 한편, 충주시와 충북원협 등은 14일과 15일 대만 1국제시장과 101빌딩 마켓에서 판촉전과 함께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