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7일 '2017 충주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시는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무역상담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충주시 호암동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미국, 러시아, 홍콩, 카자흐스탄, 일본 등 11개국 해외 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5개사 구매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날 기업체에서는 충주지역 중소제조업체 60개사와 관외 20개사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주, 동남아, 유럽 진출을 위해 바이어와 1대1방식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무역상담회를 통해 984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28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어려운 교통·운수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교통·운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매년 버스, 택시, 화물, 정비업체, 교통관련 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운수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통·운수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긍심 고취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택시업계 10명을 비롯해 버스업계 3명, 화물업계 3명, 모범운전자회 등 운전자단체 7명, 정비업체 2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7월 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119대원에게 인계해 생명을 구한 개인택시기사 심상달씨도 표창패를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교통 분야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많은 운수종사자와 교통안전 체계 구축과 교육·홍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표창을 통해 교통·운수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시는 세무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매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마련하고 있다. 본청 및 읍·면·동 지방세업무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는 지방세분야 연구과제 발표와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에는 6명의 직원이 발표자로 나서 지방세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 등 지방세입 증대를 위해 틈틈이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특별강의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손창모 전임교수가 '부동산경매의 권리분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이날 연구과제 발표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연구과제의 내용과 발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도 했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세무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세정업무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해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방세 세입증대와 따뜻하고 공정한 지방세정이 구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616억원을 증액 편성해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1천6억원(10.5%)이 늘어난 1조583억원이다. 시의 연도말 최종예산은 2014년 8천238억원, 2015년 9천88억원, 지난해 9천577억원 등 해마다 5% 이상 늘었다. 올해 전체 예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 확장, 전국체전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여기에 보통교부세 증가와 지방세 확충 등 세입 여건 개선이 살림 규모 증가에 한몫을 했다. 시의 결산액 기준 살림 규모는 이미 지난해 1조원을 넘어 1조1천265억원을 기록했다. 예산은 회계 연도의 세입·세출을 예측하고, 결산은 실제 세입·세출을 마감해 계산한다. 시는 해마다 4월께 전년도 세입·세출을 결산해 8월 말 이를 공시한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예산 1조원에 걸맞은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복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안은 4일부터 열리는 222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해 19일 확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농촌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민광기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지구 시의원들과 자문위원, 각 사업 추진위원장 등 30명의 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노은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8건의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이들 8개 사업에는 113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올해 7건의 사업에 165억원, 지난해 5건의 사업에 111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17건에 7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끝냈거나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대상 지구를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2년 이상의 준비단계를 거치는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광기 부시장은 "살기 좋은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들이 반드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회의에서 도출된 사안은 적극 검토해 최종 계획에 반영하는 등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9월과 10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감동의 순간을 표현한 '2017 전국체전 전국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정정숙(울산)씨의 '축제의 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충주시는 30일 2017년 전국체전 전국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에서 열린 전국체전 감동의 순간을 사진과 영상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공모전 열었다. '충주, 바람을 일으켜라'를 주제로 제37회 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공모한 이번 사진·영상 공모전에는 사진 150점, 영상 13점 등 총 163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지난 27일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사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정숙씨의 '축제의 밤'은 체전의 환희와 열정적인 관객의 모습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진만(충주)씨의 '감격의 순간', 인진연(세종)씨의 '한 마리의 나비처럼'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사진부문 7점과 영상부문 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선 1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리고,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12월 중 시청 로비에서 입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0일 오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을 비롯한 공무원과 아동관련 종사자 100여명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8월 7일 충청권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 아동과 함께!'라는 아동정책 비젼을 실현하고 아동친화도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장인 민광기 부시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유니세프 아동친화공간 '맘껏 놀이터(가칭)'와 군산시 '맘껏 아동권리광장(가칭)'의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들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아동의 참여를 통한 사업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아동관점의 시책추진 등 각종사업 추진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민광기 부시장은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아동친화적 관점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2회에 걸쳐 1천9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블로그 공모전'이 뜨거운 반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는 총상금 205만원을 걸고 문화관광, 시정, 소소한 일상 등 충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블로그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기간 세계무술축제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98회 전국체전 등 굵직한 행사에 상금까지 확대되고 충주시SNS의 인지도 향상에 힘입어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 많은 작품이 응모했다.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작품 응모로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유부남의 여정'을 다룬 김동수 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무뚝뚝한 친구와 함께 시장에서 순대국밥을 사먹고 교외를 여행하는 평범한 이야기를 멋진 사진과 평범하지 않은 입담으로 풀어냈다. 낄낄대며 시작해 끝까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그러나 필요한 정보는 빠짐없이 들어있는 포스팅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뛰어난 사진과 영상, 연출을 통해 충주시를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게 바뀌는 공간'으로 그려낸 신홍영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또 다른 우수상은 '종댕이길'을 포스팅한 김상범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다른 응모작들이 여러 소재를 다룬 것에 반해 종댕이길 하나에 집중해 여행자가 몰입하고 참고할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이외 장려상을 차지한 일곱 작품도 독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감동과 정보를 담아 훌륭한 콘텐츠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들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최우수 50만원, 우수 25만원, 장려 15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내년도 충주시 SNS작가단 선발 시 우대할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페이스북과 네이버블로그를 공식운영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례없는 B급 콘텐츠로 브랜드 구축과 소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등 공공기관 SNS에 굵은 획을 그어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재난,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1일 8시간 근무로 농가 일손지원이 없을 때는 폐비닐 및 농약공병 수거, 환경정비 활동 등 공공목적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긴급지원반은 충주시 동량면의 신두순 농가의 3천220㎡ 의 밭에 심겨진 콩을 수확하고 밭의 비닐을 제거해 농가의 근심을 덜어 주었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농가는 80세가 넘는 고령농가로 신씨가 최근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입원을 하고 있는 상태여서 제때 콩 수확을 위해 일손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마을이장이 해당농가에 시에서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지원을 받도록 안내하고 이를 요청해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긴급 일손지원을 받은 신두순씨는 "긴급지원반의 일손지원으로 큰 근심을 덜었다"며,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나처럼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3호선에 있는 위험 가로수를 제거키로 했다. 시는 도로안전에 위협을 주는 국도3호선 대소원면 장성리~만정리 구간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가로수를 제거하고 주위 경관과 어울리는 수종으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주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에 위치한 이곳 가로수는 그동안 매연을 정화하고 녹음을 제공해 도로 이용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기능과 함께 충주의 아름다운 도로경관 이미지 향상에도 한 몫을 해왔다. 그러나 심은지 45년이 된 가로수는 높이가 30m에 이르고, 지난 9월 중순 강풍을 동반한 기습폭우로 일부가 인근 충북선 철길로 쓰러져 기차가 연착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만약 가로수가 향후에도 철로나 도로로 쓰러질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가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곳의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제거하고 새 수종으로 교체키로 한 것이다. 시는 내달 초부터 중순까지 이곳에 식재된 가로수 57그루를 모두 제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제거작업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이 통제된다"며 "청주에서 충주로 오는 차량과 충주IC에서 충주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작업구간을 피해 가급적 서충주신도시 쪽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복싱팀의 김인규(23)선수가 내년도 복싱 국가대표에 최종 확정됐다. 김 선수는 지난 20~25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52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서귀포시청의 박정웅 선수를 4대0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 선수는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하게 돼 최종 선발전 없이 2018년 복싱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018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와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해당 체급 최종선발자로 결정되고, 우승자가 다를 경우 무작위 추첨(1, 2위 2명씩 4명)에 의해 최종선발전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49kg급에서 56kg급으로 2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예찬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주먹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81kg급의 김중원 선수와 91kg급의 황룡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찬 선수는 내년 1월 중순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농가소득 100% 증진을 추진하는 충주시가 첨단시설로 충주딸기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딸기는 시설과채류 중에서도 소득이 높은 작목으로 연도별 편차가 크지 않아서 농업인들에게는 안정된 겨울철 소득을 보장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충주딸기의 명품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환경청으로부터 한강수계기금 19억8천만원을 확보해 2019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수자원을 절감하는 지하수 순환형 수막재배시설을 도입하고 내재해형 농업시설에 고설(高設, highbed) 수경재배 시설을 장착해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생산할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센터는 올해 3개면 1.1ha의 면적에 딸기 재배 및 농업인 현장교육을 겸하는 첨단시설원예 실습교육장 16개소를 조성했다. 실습교육장에는 딸기 전용 최신형 시설하우스와 고설수경 재배시설 및 지하수를 순환시켜 겨울작물의 보온에 이용하는 대수층순환 수막시설이 설치돼 농업용수를 절약하고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는 모범농법을 보여준다. 아울러 야외 현장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도 구비돼 하우스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들이 시설농업의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안성맞춤이다. 특히, 하이베드 재배는 농민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연작장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수경재배로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토경재배 보다 토양관리 노력이 필요 없고, 모든 작업을 편히 서서 할 수 있어 능률이 매우 높다. 또한 딸기 전용 양액을 처방하고 정밀관비시스템으로 공급하므로 불필요한 비료의 낭비가 없으며, 과실을 공중에 착과시켜 부패의 염려가 없고 각종 병해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시는 딸기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첨단시설하우스 면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2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첨단시설농법 교육용 스마트온실을 축조하고 신규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한 시설원예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해 충주딸기 명품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건 소득작목팀장은 "충주딸기의 명품화를 위해 시설 기반 조성과 함께 관내 전업농가들로 구성된 농업인연구회도 조직해 주기적인 교육으로 재배기술 향상에 힘쓰고, 고유 브랜드 개발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부터 신니원평지구와 산척증촌지구, 소태야촌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3년 주덕신양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앙성영죽지구와 살미세성지구 등 1천913필지 200만4천264㎡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현재 수안보미륵지구를 비롯해 대소원매현지구, 신니화석지구 421필지 47만3천㎡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에는 3개 지구 533필지 57만5천907㎡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16일까지 3개 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그리고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경계결정사례,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를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측량 대행자 선정 후 본격적으로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2019년 12월까지 디지털지적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어봉선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정보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의 이용가치는 높아진다 "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4일 오후 7시부터 충주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시민보고회 및 감사콘서트'를 연다. 시는 9월에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지난달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성공체전을 자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애를 쓴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순간순간의 감동을 담은 체전 영상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콘서트에는 홍진영, 박상철, 조항조 등 인기가수와 향토가수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내·외빈 축하인사 대신 시민들의 체전 관련 경험담을 듣고, 성공체전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단원들이 소감을 말하고 끼를 뽐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역사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양대체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양대 소년체전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가 열리는 만큼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과 10월 충주에서 개최된 양대체전은 모든 면에서 체전 역사상 가장 훌륭하게 치러진 대회 중의 하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쌀의 대표 브랜드인 '충주미소진쌀'의 수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돼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주통합RPC(대표 김광규)는 지난 16일 벼 수매가격 결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대비 '추청'은 21%, '백옥찰'은 59% 인상된 가격으로 수매키로 했다. 이번 수매가격 인상으로 농민들은 포대(40kg) 기준 '추청'은 지난해보다 9천원 오른 5만1천원, '백옥찰'은 2만3천원 오른 6만2천원을 받게 된다. 통합RPC는 수매물량 중 명품화 계약재배로 수확한 품종에 대해서는 포대당 1천원씩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매가격은 충북도내 주요 수매처별 벼 수매가격 평균금액인 4만9천600원보다 1천400원이 더 비싼 것이다. 이는 농가소득 100% 증대를 위해 최근 3년간 시의 전폭적이고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중론이다. 아울러 충주미소진쌀의 각종 대회 수상과 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명품 브랜드 반열에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라디오 협찬, 지상파 드라마 가상광고,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 간접광고, 제작지원 협찬바, 홈쇼핑 판매 등을 통해 '충주미소진쌀'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친근한 이미지의 국악인 남상일(38)을 모델로 TV CF를 제작해 주요 방송은 물론 서울 양재 및 창동물류센터 주변의 영화관에도 영상을 송출하며 전국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즘 추세는 모든 농산물의 품목별 브랜드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야 소비자가 기꺼이 지갑을 여는 만큼 구매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충주농산물을 알리고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