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민원이란 시민과의 소통분야이고, 자원봉사는 시민의 참여분야"라며 소통이 잘 되고 시민참여가 잘 이뤄지는 시정을 주문했다. 조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2017 시·군종합평가 자원봉사분야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주요업무보고회를 겸한 이날 자리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자리이동으로 새롭게 바뀐 과장들이 많아 빠른 시일 내 업무파악을 하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업무보고를 청취한 조 시장은 "올해 무엇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작은 것도 무심코 넘기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업무의 중요성을 따지지 말고 미진한 일과 문제가 될 수 있는 일 등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의 시각에서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지적된 일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해결된 후 발전적 방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또한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정기인사가 완료됨과 관련해 조직개편 및 파견 등으로 부서별 결원이 많이 발생해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명확한 업무지시와 힘을 보태는 협력적 자세로 협업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충원할 것이고 결원 대비 140% 이상의 올해 신규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한파에 따른 생활불편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며 상수도관과 수도계량기 등 동파 시 신속한 복구 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설치된 '동장군대피소'와 관련,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부분 서민"이라며 "이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위해 추가 설치를 고려하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도 법률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법무부의 '법률홈닥터 사업 배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 서비스'는 법무부에서 변호사를 채용한 후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65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북도내 지자체 중에는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법률홈닥터 사업을 통해 민사, 가사, 형사, 행정상담 등 480여건의 무료법률상담과 함께 법교육 2회, 법률문서 작성 17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청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사무소,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850-5959) 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법률홈닥터가 법률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된 만큼 올해도 시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90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 전체 예산(8천712억원)의 10.36%로 지난해 대비 89억원(11.05%)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강화 320억원, 친환경농업 확대 289억원, 축산업 발전 82억원, 산림녹지 107억원, 농촌지도와 시범사업 추진 및 기타 104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충주 농특산물 유통 및 판매 사업과 농업생산기반 확충 및 영농구조 현대화 사업에 각각 59억원과 34억원을 투입하고 읍·면소재지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위해 66억원을 편성했다. 또 농업인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지원 사업으로 쌀소득보전직불제 등 5개 분야에 96억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 등 18개 세부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조성 및 관리 25억원, 가로경관 개선 및 꽃길 조성 15억원, 충주청정한우 브랜드육성 사업 9억원, 가축질병 예방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충주시의 농업·농촌 예산은 그동안 7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했으나, 2016년 800억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선 후 계속 증가해 올해 최초로 900억원을 돌파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시장개방,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젊고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분야도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현 정부의 대선공약인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충주 유치가 꼭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유치 동참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12일 충주의 최저기온이 영하 19.2℃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강 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충주시내 버스정류장 3곳에 추위를 피할 수있는 노란색 천막이 설치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충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로부터 추위를 피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승하차 인원이 많은 버스정류장 3곳에 '동장군대피소'를 설치했다. '동장군대피소'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하이마트 맞은편)과 금릉소공원 정류장(부영1차아파트 인근), 충주학생회관 정류장(예성세경아파트 맞은편) 등 3곳에 설치됐다. 대피소는 길이 2.2m, 폭 1.5m 크기의 노란색 천막 골조로 제작됐다. 시는 버스 이용객들이 대기하면서 버스 번호 등 외부가 잘 보이도록 4면을 투명 가림막으로 만들었다. 또 강풍에도 견디도록 단단히 고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주요 버스정류장에 동장군대피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동장군대피소는 다음 달 말까지 운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및 질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난해 1억3천만원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억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 경유자동차로, 충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여야 하며, 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기준가액(환경부자료 제공)을 기준으로 3.5t 미만 1대당 최대 165만원에서 3.5t 이상 770만원까지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노후차량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5~31일까지 충주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환경정책과 환경보전팀(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정부 합동으로 실시된 '2017 시·군종합평가 자원봉사분야' 에서 2015년 이후 3년 연속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충주시는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운영, 봉사단체와의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활성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가을 충주시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대규모 전국행사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교육과 배치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이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사랑과 나눔을 행동으로 보여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으로 맺어진 값진 결실"이라며"자원봉사로 소통하여 충주의 번영과 시민행복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충주시 자원봉사자 등록인구는 전체 인구의 24.2%인 5만453명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15~19일까지 2018년 상반기 정규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의 잠재능력 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정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모집분야는 직업능력향상, 예술문화, 인문사회 3개 분야 60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1천234명이다. 수강은 만 18세 이상 충주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과목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으로 각 강좌별 교재비 또는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충주시평생학습과(850-393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오는 2월 19일~7월 6일까지 20주간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반갑습니다. 충주시청 시민행복콜센터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이와 같은 친절하고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충주시가 시민의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11월 문을 연 시민행복콜센터가 6년째를 맞으며 '시민 궁금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콜센터에는 8명의 전문상담원이 배치돼 관광, 축제, 각종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는 물론 여권, 차량등록 등 일반적인 민원 안내 및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사항까지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하고 있다. 아울러 세금 프로그램을 연계한 상담프로그램 고도화사업 구축으로 상·하수도요금 안내를 비롯해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ㆍ정차위반 과태료 등의 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콜센터에서는 매주 1회 이상 홀로노인 가구에 안부전화를 통해 근황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시청 관련 부서나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 복지 공백을 예방하며 든든한 시민들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지난해 콜센터에는 총 11만9천220건이 접수돼 충주시민 2명 중 1명 꼴로 콜센터를 이용했다. 시는 최근 콜센터의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케이티스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티스는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시민행복콜센터가 친절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진정한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토ㆍ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일반 및 휴대전화 모두 '120'(시외지역 및 인터넷전화 이용시 '043-120')을 누른 후 ARS 2번을 누르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2월에 실시되는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통계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 통계로써 관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지역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조사요원의 방문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요원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 주관한 각종 통계조사 유경험자 및 장애인,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는 우대 선발한다. 조사요원 신청접수는 오는 15~17일까지 3일간이며,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채용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충주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부당한 민원운영 실태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처음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 5개 항목 23개 지표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눠 등급별 비율에 따라 시·군·구 단위별 상대평가로 실시됐다. 민원행정 관리기반은 각종 계획 수립의 적정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관심도 및 각종 인센티브 부여 정도를 평가했다.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은 민원처리 확인, 점검의 적성성, 제도개선 발굴 실적 및 고충민원의 처리 실적을 평가하고 마지막으로 민원처리 성과는 고충민원 및 법정민원의 만족도 조사(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충주시는 충북 도내 시단위에서는 청주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민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무료 민원상담실 운영, 자체 친절교육 실시 등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석진 종합민원실장은 "올해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을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관련 사업인 '청소년 해외봉사와 연수'를 통합해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청소년들이 지구촌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평화와 글로벌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체험기회 제공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봉사실적이 우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반기문 해외봉사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8일 중학생 37명으로 구성된 '반기문 해외봉사체험단'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현지 아이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학교도서관 꾸미기, 우물공사, 가로수심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의류기부 행사를 갖고 문화교류 시간을 통해 한국문화와 정을 알리며 배려와 나눔을 배우게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체육봉사, 풍선아트, 전통놀이배우기, 악기연주하기, k-pop 노래와 춤 등 현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들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어 16~22일까지 일주일 일정으로 고등학생 40명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청소년 해외봉사 활동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와 '반기문 해외봉사'를 통합한 것이다. 시는 반 전 총장이 2016년까지 유엔사무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방문과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2016년말 반 전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에서 퇴임하고 3주간으로는 어학연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를 폐지했다. 또 동남아시아를 중심을 진행했던 '반기문 해외봉사'를 확대했다. 해외봉사는 그동안 2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참여했으나, 꿈자람 해외연수를 폐지하는 대신 올해는 두 사업을 통합해 1·2차에 나눠 중·고등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으로 참가 인원과 기간을 늘렸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 뿐 아니라, 충주시 청소년들도 반기문리더십을 배우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융자금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8일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광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장, 이성복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김상호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이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의 신용보증을 거쳐 협약 은행으로부터 받은 융자금의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5천만원 이내의 융자금 중 2% 이내의 이자를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조길형 시장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생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해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예산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ㆍ검토한다. 시는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건설, 용역, 물품분야에 8명의 전문 직원으로 계약심사T/F팀을 구성하고 전담직원 1명을 회계과에 배치해 이 제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심사기간을 4.8일로 단축(기준일 10일)해 예산의 신속 집행을 지원했다. 아울러 총 166건 478억원의 규모의 사업의 심사를 통해 25억원을 절감하며 재정 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조태규 회계과장은 "올해도 계약심사 요청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 과다산출 및 과소산출을 철저히 살펴 예산절감과 부실공사를 사전 예방하는 계약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공공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난 2009년 공공디자인과 경관분야에 임기직 공무원을 채용하고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및 경관가이드라인 마련, 가로시설물 디자인 매뉴얼 작성 등 도시디자인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공공조형물 설치 시 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어 무분별한 설치와 부실관리로 인해 예산낭비적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했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 '충주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체계적인 운영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공공기관이 조성·제작·설치·운영 또는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조례에 진흥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주민참여, 민간전문가 위촉 등을 명문화 했다. 조례 제정으로 공공건축물, 공원·휴양시설, 공공시설물 등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공공디자인 사업과 1억원 이상 디자인 관련사업, 상징조형물 조성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본계획 완료 전, 또는 기본설계를 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완료 전에 충주시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야 한다. 위원회는 매월 둘째 주 디자인 심의(자문)를 통해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경관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억원 이하 소규모 디자인 사업은 건축디자인과 디자인전문관의 협의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앞으로, 공공시설에 공공조형물을 설치하고자 할 때는 설치주체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며, 설치 후 관리부서는 연간관리계획 수립, 관리책임자 지정, 연1회 실태점검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시는 민간부문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의 기획에서 실행단계까지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분야 민간전문가(사업총괄계획가, 분야별 전문가)도 위촉할 계획이다. 윤동성 건축디자인과장은 "도시디자인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올해 10년째를 맞는 만큼 새롭게 마련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관문조형물 및 관광안내도 개발, 민간전문가(사업총괄계획가) 운영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해 2018년이 공공디자인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9일 주덕읍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방하며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퇴직 이ㆍ통장 및 유공자 표창,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 2018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참석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와 함께 크고 작은 성과를 일궈내는 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22만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량 일자리 창출, 도시형 체험관광도시 구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시민 기초 실생활 개선 등 충주발전을 위한 올해 '시정계획'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조 시장은 이번 순방이 현장중심의 주민과의 대화가 되도록 읍·면·동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를 통해 당일 담당부서장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소외지역, 민원발생 지역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조 시장은 "지금의 충주는 도시가 성장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이번 순방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대화를 나눠 변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