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22일 외국인 투자기업인 더블유스코프(주)와 3천2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22일 오전 11시30분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최원근 더블유스코프(주)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김학철(충주1)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더블유스코프(주)는 독자적인 고분자 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용 분리막을 연구·생산하는 업체이다.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생산할 정도로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공정을 요구하고,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해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다.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유스코프(주)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부품소재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까지 3천220억원을 투자해 충주 메가폴리스 내 16만5천㎡의 부지에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7년 초 공장 건설에 착수해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65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연간 3천8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충주시 인구 증가와 30만자족도시 건설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스코프(주)는 2005년 11월 일본의 투자자금을 유치해 오창 외투지역에 입주한 이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3천만불 수출탑 달성, 일자리창출 부문 금탑산업훈장 수상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은 더블유스코프와 충북도의 4번째 협약"이라며 "이번 투자가 충주와 도내 북부지역 발전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에 33만㎡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 조성을 추진하는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2개 이상의 기업을 추가 유치, 충주 메가폴리스를 글로벌 첨단산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충주 신도시권에 자리잡은 더블유스코프(주)가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우량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통해 충주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 소득 100% 증진의 일환으로 지난 1개월 여간 추진한 복숭아 정지전정 현장컨설팅을 마무리했다. 지난1월20일 앙성복숭아작목회를 시작으로 총 9개 작목반 440여명의 농가가 참여했다. 센터는 위탁 전정으로 생산비가 높아지는 문제를 예방하고, 관행적인 정지전정으로 수세관리가 미흡해져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매년 현장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지역 작목반별 순회교육은 특히 과원에서 직접 전정을 시연하여 복숭아 농가에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교육받은 내용을 상기해 전정작업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폭우 때 빗물과 오수를 분리하는 시설인 빗물토실의 월류(물고임) 현상을 막는 유량 제어장치를 12억원을 들여 120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월류수는 토양침식물, 교통오염물질, 먼지,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된 빗물로, 강우시에는 월류수가 하수 차집관로로 유입되고 하수처리장으로 흘러들어가 하수처리효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한 과다 유입시에는 하류지역 차집관로 맨홀에서 역류현상을 일으켜 생활하수와 함께 하천으로 방류되는 등 하천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하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천변에 설치된 우수토실을 대상으로 사전 실태조사를 거쳐 12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유량제어장치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주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사업에 빗물유입현황진단을 실시, 하수 처리 시설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장기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빗물토실문제가 해결되면 한강수계의 하천을 맑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틀이 조성돼 환경오염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권 하수자원화과장은 "청정삶터 물의 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빗물토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며 장기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가뭄 대비 저수지 보수, 관정개발 등 수리시설의 정비·확충관련 예산 27억 2천7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19일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추평저수지와 원곡저수지를 둘러보며 용수 절약, 겨울철 논물가두기 등 농업용수 확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해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단순민원은 줄고 진정·탄원 등 복합ㆍ고충민원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 처리 건수는 총6만8천84건으로 전년보다 2.27% 감소했다. 민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행정기관 방문없이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인 '민원24시'의 활용도가 높아져 감소한 것으로 분섣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고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청구, 증명, 허가 순이었다. 신고는 전년 대비 9%가 감소했는데, 이는 2014년 시행된 반려동물 등록제가 조기 정착됨에 따라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처리 상위부서는 허가민원과, 복지정책과, 종합민원실 순으로 나타났으며, 허가민원과는 건축 관련 민원, 복지정책과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 종합민원실은 조상 땅 찾기 및 증명발급 민원이 증가했다. 특히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으나 행정처리나 공무원에 대한 불만에 따른 진정, 건의, 탄원 등 고충민원은 2014년 307건에서 2015년에는 422건으로 오히려 37.9% 115건이 증가했다. 허가민원과가 83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는데 양계장 신축 반대, 공장설립 및 개발행위에 따른 인근주민들의 진정민원이 많았으며, 부서의 답변이나 처리결과에 불만족해 재조사를 요청하는 민원 등도 47건을 차지했다. 고충민원 가운데 89%(376건)가 해결 처리됐으며, 이첩 7%, 내부종결 및 기타 4%로 처리됐다. 오동식 종합민원실장은 "민원후견인제 지정 운영, 허가민원 전담창구로 실무종합심의의 내실화,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을 통해 민원 민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인프라시티산업단지가 이르면 다음 달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충주산업(대표 강성덕)이 주덕읍 사락리 일대 14만9천㎡에 조성하는 충주인프라시티산단 관기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충주산업은 91억원을 투입, 2017년까지 건설현장에서 공기 단축과 정밀시공을 할 수 있는 PC 콘크리트 제품의 수요량 증가 등으로 이곳을 직접 개발해 입주하기로 했다. 충주인프라시티산단은 3~4월께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충주인프라시티산단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한국교통대 총학생회가 대학가 주변 원룸촌 등의 청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 충주시는 22~ 26일까지 5일간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한국교통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할 게획이다. 충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2014년 봄부터 대학가 주변 쓰레기문제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학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총학생회 임원들이 충주시가 실시한 청소 취약지 무단투기 특별 지도단속에 참여해 쓰레기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대학가 특성상 졸업과 입학으로 구성원들이 바뀌므로 새내기 입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환경교육 코너를 마련하자는 시의 제안을 총학생회가 수용한 것이다. 신입생 2천여명이 참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환경교육은 길거리 캠페인에 비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정규행사로 자리매김하면 올바른 쓰레기 배출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식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는 한국교통대총학생회에 고맙다"며 "환경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대학가 주변 환경을 더욱 청결하게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8일 충주험멜FC의 연간회원권 1호를 구매하고 한규정 단장을 비롯한 선수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규정 단장은 명예구단주인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올 시즌 연간회원권 1호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충북지역의 유일한 프로축구단이 충주를 연고로 하고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해 올해 험멜이 상위권에 랭크되도록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규정 단장은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연고지인 충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간회원권 구매는 4월 3일 홈 개막전까지 릴레이로 구매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호 구매자인 조 시장은 다음 구매자로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충주상의회장)을 지명했다. 연간회원권은 1월말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구단사무국 방문 및 홈경기 당일 판매부스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연간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www.hummelf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현재 전남 강진에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진행 중이며, 올 시즌 승강 프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해 충주험멜FC 첫 경기는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 승부를 겨루며, 홈 개막전은 4월 3일 오후 1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 아나운서 최현정(37·사진)씨와 방송인 조영구(49)씨가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충주를 전국에 알린다. 충주시는 지난 17일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의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들을 충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을 방문한 최현정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충주 홍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정씨는 2002년 원주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4년 5월부터는 MBC 본사 보도국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동했고, 2005년 말 아나운서로 재입사해 그동안 여행스케치, 가요큰잔치 등을 진행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했다. 현재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 진행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조영구씨는 1994년 SBS 공채 전문 MC로 데뷔했으며 '한밤의 TV연예',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MC 및 음반활동(신곡 '사랑벌') 등 여러 분야에서 끼를 발산하며 활동 하고 있다. 최현정씨와 조영구씨는 "고향 충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주시에 감사하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고 자란 충주를 널리 알려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정부3.0수준 제고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실시됐다. 충주시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건설공사 발생품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맞춤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학가 원룸밀집지역 쓰레기문제 개선을 위한 민·학·관 협업모델 구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명자 규제개혁팀장은 "앞으로도 정부3.0 생활화를 통한 충주특화 모델의 맞춤형 혁신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선제적 제공 등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의 미래를 견인할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홍보 표어를 공모한다. 시 승격 60주년(忠州명명 1076년)을 맞은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충주의 밝은 미래를 이끌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충주 신도시는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 면적 10.8㎢에 형성돼 있으며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 충주첨단산업단지가 등 3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서충주 신도시 관련 표어는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 감성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서충주 신도시에 머무르고 싶을 정도의 잔여울이 듬뿍 담긴 최대 15자 이내의 문구로 작성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서는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mh273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표어 공모전에 선정되면 1등 20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메일 접수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스피드상으로 충주 미소진쌀 10kg을 증정한다. 김익준 홍보담당관은 "서충주 신도시 홍보 표어 공모를 통해 국민의 관심도 제고 및 다함께 참여하는 서충주 신도시 홍보로 충주 1만 인구 늘리기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감성 있는 표어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 전국체전 성공기원 행사로 중원민속보존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충주누리센터 광장(충의동) 일원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지신밟기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해오던 세시풍속행사이다. 지신밟기는 관아공원 내 금줄을 설치하고 충주의 발전, 시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서낭제와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남동 박샘굿을 시작으로 길놀이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마당놀이, 풍물놀이, 민요 등 식전행사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운 가운데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의 내빈소개 및 인사말로 본행사가 시작된다. 또 한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소원쪽지 끼우기 및 충주시 명사들의 기원제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귀밝이술 건배 제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17 전국체전의 성공과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리대' 행사는 지신밟기의 백미를 장식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곡밥 나눠먹기, 민속놀이, 떡메치기 등 민속고유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중원민속보존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하며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충북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목계뱃소리'로 대상을 차지했고, 올해 충북도 대표로 전국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매년 여름 장마철만 되면 농경지와 주택가 등이 침수돼 물난리를 겪었던 봉방동과 칠금동 일대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충주시는 올3월~2017년12월까지 사업비 275억 2천만원을 투입해 봉방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매년 집중호우 및 여름철 장마시 상습 침수지역인 봉방동과 칠금동 일원에 배수펌프장 이설 및 유수지 정비 등 봉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3월 본격 착공한다. 2017년 12월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37억 6천만원과 도비 및 시비 137억 6천만원 등 총 275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공정은 배수펌프장 증설 및 이설 1개소, 하천 유입수량 조절 저수지 역할을 하는 봉방 및 칠금 유수지 정비, 유도수로 설치 420m, 기존 연결수로 정비 등이다. 특히, 배수펌프장의 배수용량을 분당 기존 2천50ㅅ에서 2천800t으로 750t을 증설해 원천적으로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봉방동 하방마을 일원과 칠금동 일부 지역의 주민 30명, 주택 14동, 농경지 47.8ha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시는 시공측량을 거쳐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가 선정되는 3월경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전에 미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더 이상 비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의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성영용 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헌숙 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은 1월말로 종료됐으나, 2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2차로 적십자회비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2차 모금기간과는 상관없이 11월 30일까지 연중 납부가 가능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각종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전개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앞으로도 사회봉사활동, 난민구호, 이산가족 찾기를 비롯한 각종 국제활동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적십자회비 모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043-230-868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호와 관내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 50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월 5일까지 182명을 투입,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낚시산업 선진화사업으로 국·도·시비 1천만원을 확보, 유료낚시터가 아닌 약 986ha의 비관리 자연발생 낚시터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낚시터의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을 말끔히 청소,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고 충주지역을 찾는 외지 낚시객들에게 쾌적한 낚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낚시 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나 의식수준이 낮아 낚시객이 머물고 간 자리는 온갖 쓰레기로 수질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충주를 찾는 낚시객은 연간 2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중 외지인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인당 낚시비용을 3만원으로 계산할 때 충주지역에서 약 60억원을 쓰고 간다고 볼 수 있다. 낚시는 직접적인 낚시, 찌, 떡밥, 루어 등 낚시도구를 제외하고도 가방, 뜰채, 의자, 파라솔, 후레시, 텐트, 버너, 모자, 안경, 우비, 의류, 아이스박스, 보트, 얼음 등 연관산업을 감안하면 시장이 매우 광범위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충주 관내에는 크고 작은 낚시도구 판매점도 약 20여 곳에 달한다. 서요안 친환경축수산팀장은 "낚시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낚시환경을 조성해 충주지역을 찾는 낚시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은 물론, 낚시인들의 의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