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건전한 낚시풍토 조성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15일~3월5일까지 충주호,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에서
충주 찾는 낚시인 약 20만명에 60억원 소비 추산

  • 웹출고시간2016.02.16 09:02:11
  • 최종수정2016.02.16 13:50:53

충주시는 충주호와 관내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 50곳을 대상으로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182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호와 관내 하천,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 50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월 5일까지 182명을 투입,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낚시산업 선진화사업으로 국·도·시비 1천만원을 확보, 유료낚시터가 아닌 약 986ha의 비관리 자연발생 낚시터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번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낚시터의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을 말끔히 청소,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고 충주지역을 찾는 외지 낚시객들에게 쾌적한 낚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낚시 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나 의식수준이 낮아 낚시객이 머물고 간 자리는 온갖 쓰레기로 수질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충주를 찾는 낚시객은 연간 2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중 외지인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인당 낚시비용을 3만원으로 계산할 때 충주지역에서 약 60억원을 쓰고 간다고 볼 수 있다.

낚시는 직접적인 낚시, 찌, 떡밥, 루어 등 낚시도구를 제외하고도 가방, 뜰채, 의자, 파라솔, 후레시, 텐트, 버너, 모자, 안경, 우비, 의류, 아이스박스, 보트, 얼음 등 연관산업을 감안하면 시장이 매우 광범위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충주 관내에는 크고 작은 낚시도구 판매점도 약 20여 곳에 달한다.

서요안 친환경축수산팀장은 "낚시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낚시환경을 조성해 충주지역을 찾는 낚시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은 물론, 낚시인들의 의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