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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칠금지역 '물난리 이상 無'

충주시, 275억 들여 봉방 배수펌프장 정비사업 3월 착공
봉방동 및 칠금동 일원 주민 30명, 주택 14동, 농경지 47.8ha 침수 피해 예방기대

  • 웹출고시간2016.02.17 11:22:47
  • 최종수정2016.02.17 11:22:47
[충북일보=충주] 매년 여름 장마철만 되면 농경지와 주택가 등이 침수돼 물난리를 겪었던 봉방동과 칠금동 일대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충주시는 올3월~2017년12월까지 사업비 275억 2천만원을 투입해 봉방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매년 집중호우 및 여름철 장마시 상습 침수지역인 봉방동과 칠금동 일원에 배수펌프장 이설 및 유수지 정비 등 봉방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3월 본격 착공한다.

2017년 12월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37억 6천만원과 도비 및 시비 137억 6천만원 등 총 275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공정은 배수펌프장 증설 및 이설 1개소, 하천 유입수량 조절 저수지 역할을 하는 봉방 및 칠금 유수지 정비, 유도수로 설치 420m, 기존 연결수로 정비 등이다.

특히, 배수펌프장의 배수용량을 분당 기존 2천50ㅅ에서 2천800t으로 750t을 증설해 원천적으로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봉방동 하방마을 일원과 칠금동 일부 지역의 주민 30명, 주택 14동, 농경지 47.8ha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시는 시공측량을 거쳐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가 선정되는 3월경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전에 미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더 이상 비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의 완벽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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