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9억 5천만원을 투자,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충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에 의거, 관내 20세대 이상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도로, 어린이놀이터, 가로등 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시설보수비를 지원해 왔다. 2007년부터 공동주택단지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446단지에 92억원을 지원, 노후시설을 보수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시는 대규모 단지에 비해 주거환경이 빈약한 2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에 대한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주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를 지난해 개정, 소규모 단지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시는 사업 신청을 받아 노후된 소규모 단지를 우선 지원하고, 기타 단지는 그동안 지원사례와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원사업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순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낙후된 소규모 주택단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공동주택관리팀장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단지에 지원하여 공동주택단지의 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동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내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지난해 전국 85개 판매점 중 12억 5천800만원을 판매, 매출액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 고속도로 노선에서 운영 중인 판매점은 총 85개로, 5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1위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2위는 서해안선 행담도휴게소 판매점, 3위는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방향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2002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 개장한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32농가가 참여해 충주사과, 복숭아 등 충주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휴게소를 찾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 및 판매하며 충주시 농산물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왔다. 특히 농가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더 싸게 사고 농업인은 제값으로 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과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구간 천등산휴게소 양방향 등 총 4곳의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돼 충주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지속적으로 직거래를 확대하여 10년 내 농가소득 100%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5일 오진섭 충주시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로 규제개혁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이번 규제개혁 보고회에서 상위법에 근거가 없거나 위임범위를 일탈한 자치법규는 담당자를 지정해 올 상반기 중 전부 개정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인ㆍ허가 기간 지연, 법령의 자의적 해석 등 행태규제들은 직원교육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규제개선 과제발굴과 시민의 규제개혁 체감도 향상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100여건 개정했는데, 특히 폐기물처리업 허가기준을 철폐하여 폐기물처리업 시장규모 8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외에도 개발행위허가 준공시 일괄처리를 확대하고 신속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다양한 규제개혁을 펼쳤다. 특히, 소액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불필요한 규제와 소극적인 행정행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는 한편, '찾아가는 규제발굴단' 운영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개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업무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SNS밴드(동행)가 기대이상으로 빠르게 정착되어 업무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조 시장은 25일 오전에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휴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간이상수도 동파 비상급수 실시와 화재발생 상황, 그리고 돼지사육 집단민원이 해결됐다는 소식과 해빙봉사단의 봉사내용, 가출한 지 6일만에 돌아온 송아지 사연 등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 다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 "밴드 운영과 관련 일부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나, 보고형식 변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정보 공유,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한 만큼 더욱 더 활성화되도록 많은 글을 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밴드 '동행'은 충주시 기획감사과 기획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조 시장이 지난주 1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팀장급 이상 가입할 것을 권유해 현재 372명이 가입, 활동 중이다. 이어 "일주일 이상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수도관·수도계량기 동파시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읍면동 종합평가는 찾아오는 민원대응과 현장에서의 주민불편사항 해결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해 달라"고 지시하는 한편, "27일부터 열리는 제20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준비와 함께 정부 및 충북도 등의 주요업무계획을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창업하거나 업종을 변경하려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충주상권지도'가 나왔다. 충주시는 25일 소상공인 상권분석과 업종지도를 발표하고, 창업하거나 업종 변경 때 실패 위험을 줄이려면 이를 참고하라고 추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충주지역에는 생활밀착형 46개(외식업 14개, 서비스업 18, 도·소매업 14개) 업종의 소상공인 점포수가 3천372개로 조사됐다. 점포수가 많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업종으로는 미용실 284개, 슈퍼마켓 194개, 치킨·바베큐·호프 171개, 자동차 정비업소 169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적은 업종은 네일아트/케어 5개, 전통주점 7개, 헬스장 7개이다. 지역별 업종의 경쟁력과 관련 기존 업종의 밀집도, 매출수준, 유동인구 입지계수 등 상권영향 인자를 종합 분석하면 일반학원(예체능 제외)의 경우는 주덕읍, PC방은 교현·안림동, 당구장은 용산동 지역이 각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잡화·조명·전기용품·이동통신 업종은 성내·충인동이, 미용실은 교현2동이, 의류점은 지현동에 들어서면 불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체감경기는 약 80%가 어렵다고 인식했으며,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적자상태인 소상공인은 50.8%, 현상유지인 소상공인은 38.5%로 89.3%가 적자 내지 현상유지 상태를 보였다. 경영상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내수침체로 인한 판로부진이 30.3% △경상비용 부담 증가 27% △동업종 소상공인간 과당경쟁 18% 순으로 나타났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불법입간판 등 거리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고급스런 거리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유동인구 확보를 위해 소규모 행사 및 지속적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는 소수의 의견도 있었다. 시는 이번 분석자료를 동종업종간 과다경쟁을 막고 자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업종지도는 충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설 연휴를 전후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시는 설 연휴기간(2월7~10일)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우려 및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로 단속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연휴기간 전인 2월 5일까지는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에 대해 사전예방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에는 환경정책과(야간 당직실)에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운영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하고 신고자에 대하여는 신분보장은 물론 소정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재홍 환경보전팀장은 "환경오염사고의 경우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됐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환경오염 종합상황실(주간 850 - 3631~6, 야간 850-5222)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전국에서 화재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면적 1천㎡ 이상의 대형 숙박업소·목욕시설 43곳에 대한 화재 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영업시설의 미신고 증축 및 내부구조 변경 여부와 화재대비 소화기 설치, 스프링클러, 피난설비, 비상구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위생안전 사항으로 숙박업소 환기시설, 목욕장 발한실 안전시설, 적정 조명도 유지 등을 점검한다. 정부는 최근 10년간 공중위생업소에서 총 30건의 LP가스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공중위생업소 가스시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법령을 개정 추진 중에 있으며, 공중위생 영업 신고시 LP가스시설 완성검사 증명서를 첨부토록 의무화 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모든 숙박·목욕장 영업자를 대상으로 공중위생관리 법령에 따른 위생교육을 할 경우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정미용 공중위생팀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업소에 대하여는 시정명령하고 개선토록 계도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도로교통망 확충사업으로 36km 구간의 52개 사업에 434억을 투자해 도로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주기업도시 하이패스IC 설치사업에 48억원, 노은~북충주간 국지도 확·포장공사에 25억4천만원, 예성자동차~충원대로간 도로공사에 15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5억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충주 구간인 2·3·4공구에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중 미확장 구간인 노은~북충주간 국지도 확·포장공사는 오는 3월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충주기업도시 하이패스IC 설치사업도 올 12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보상 및 공사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전국체전에 대비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예성자동차~충원대로간 도로공사는 올연말에, 충주호 주변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충주의료원~마즈막재 구간은 2018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군도, 농어촌도로개설 등의 각종 공사는 1분기에 조기 발주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도로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줄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거에서 1990년대까지 당시의 시대·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을 수집한다. 시는 시승격 60주년(忠州명명 1천76년)을 기념해 충주의 과거 희로애락을 돌아보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충주 변천사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중 함께 공유할 가치가 높은 사진을 수집해 자료화 하고자 시는 오는3월 2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수집한다. 1960~1980년도 새마을운동, 민방위 훈련, 국회의원 선거(선거벽보, 선거운동 등), 초등학교 운동회, 학생들 모습, 소풍, 시가지 풍경, 모내기, 추수, 빨래터, 연초재 건조공장, 목계나루 줄다리기, 비료공장 노동자의 모습 등 어떠한 사진도 무방하다. 수집한 사진은 스캔하여 파일로 보관하고 원본은 소장자에게 반환한다. 이번에 수집한 옛 사진은 충주 변천사 사진전 개최 후 2017 전국체육대회, 세계무술축제 등 각종 행사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역사자료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익찬 홍보팀장 "사진자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옛 숨은 사진 소장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장사진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충주시청 4층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보팀(850-5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도로교통망 확충사업으로 36km 구간의 52개 사업에 434억을 투자해 도로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주기업도시 하이패스IC 설치사업에 48억원, 노은~북충주간 국지도 확·포장공사에 25억4천만원, 예성자동차~충원대로간 도로공사에 15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5억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등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충주 구간인 2·3·4공구에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가 조기에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중 미확장 구간인 노은~북충주간 국지도 확·포장공사는 오는 3월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충주기업도시 하이패스IC 설치사업도 올 12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보상 및 공사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전국체전에 대비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예성자동차~충원대로간 도로공사는 올연말에, 충주호 주변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충주의료원~마즈막재 구간은 2018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군도, 농어촌도로개설 등의 각종 공사는 1분기에 조기 발주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도로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줄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2일 오후2시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생계형으로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외부활동을 응원하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지난해 12월 ㈜KT&G 충북본부(본부장 이택동)가 폐지수집 노인 등 어려운 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주시에 기탁한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 1천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KT&G 충북본부가 기탁한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은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가 매칭 기부해 조성한 것이다. 시와 노인복지관은 이날 생계형 폐지 수집 노인 55명에게 리어카 10대와 겨울점퍼·장갑·목도리 등 방한키트 55세트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충주경찰서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지영분 충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KT&G 충북본부 임직원의 사랑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용품 전달과 교통안전교육으로 노인의 안전 확보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한 결과 지난해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민원인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원스톱(ONE-STOP)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허가민원과를 신설해 공장, 개발행위, 건축, 농지, 산지관련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 했다. 그 결과 지난해 민원 6천659건 중 불가·반려·불협의 건수는 38건으로 전체의 0.6%에 불가했고, 99.4%를 정상 처리했다. 따라서 일부 '인허가 받기 어렵다'는 불만과는 거리가 먼 민원처리율이다. 또 지난해 민원처리 단축률도 52.2%로 집계됐다. 이는 허가민원과 설치 전 42.1%보다 10.1%포인트나 향상된 수치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557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소통강화시스템을 통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만족한다'고 응답, 2014년 시민만족도 92.3%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민원서류의 보완·보정 요구는 지난해 744건으로 나타났다. 서류 보완 요구로 민원처리기간이 늘어나는 것도 대행업체가 민원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일어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민원인에게 직접 알려 인·허가를 받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앴다. 이에 시는 허가 완료 때만 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지 않고 서류접수, 중간처리과정(보완) 등 단계별 처리내용을 민원인에게 알려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정 충주시 허가민원과장은 "모든 허가민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민원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허가행정의 체질 개선을 통한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시정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지역 우수상품의 발굴 육성 및 수출 다변화를 통한 해외마케팅에 집중해 수출 19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역 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을 늘리도록 수요자 맞춤형 수출마케팅, 바이어 발굴 강화, FTA 활용 촉진 및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3개월간 지역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무역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은 수출 전담인력이 없는 신규수출업체, 수출 추진과정에 애로를 겪는 업체, 기타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담공무원이 전화상담과 직접 방문을 통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해외마케팅을 능동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 온 충주시는 지난해 해외박람회·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충주무역상담회 개최 등 7회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세계 경기 회복의 지연, 국제유가 하락, 수출물량 증가세 둔화, 수출단가 급락 등 여러 수출환경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전년도 대비 26.4%가 증가한 1천492만 달러(약 170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박광호 충주시 경제팀장은 "지역업체가 대부분 영세하고 마케팅 전문인력과 마케팅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무역관련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도 병행해 내실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1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한국교통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이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김요한 건국대 충주병원장,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건국대 기획조정처장 등 실무책임자가 간담회에 참석해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건국대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단월동과 건설중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호암동 일대를 연결하는 '충주 크리에이티브 시티' 개발 등을 충주시에 제안했다. 시는 당뇨예방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지원, 건국대 충주병원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에 기여하는 산학연 사업 등을 건국대에 제안했다. 양측에서 제안한 상생협력 발전 의제는 앞으로 실무책임자 간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타당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실행해 나갈 예정이며, 상생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과 대학은 운명공동체로 서로 상생 협력해야 모두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두 대학과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축수산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21일 오후 4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사업추진 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 강화 및 명확한 선정기준 제시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편중지원을 금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각 축종 경쟁력 제고사업에 30억 300만원, 가축방역사업에 32억 4천200만원, 조사료 생산기반사업에 23억 2천200만원, 가축분뇨처리사업에 20억 9천100만원, 축산환경개선사업에 2억 5천700만원, 내수면어업 활성화 사업에 4억 5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 1/4분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상반기에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여 자금이 신속히 융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업추진계획은 지난해 말 축종별 단체임원과의 소통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축산농가의 만족도는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사업추진 지침 책자를 22일까지 각 축종별 협회에 배부하고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공개해 농가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축·수산분야 보조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축·수산인은 미리 사업 추진지침을 참고하여 사업신청기한 내 해당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