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6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을 앞두고 사업에 참여할 시민강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강사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 학습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어학, 건강, 인문교양, 부모교육 등 찾아가는 배달 강좌가 가능한 모든 분야가 신청가능하다. 강사 참여자격은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거주하는 자로,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 후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자,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 교육 자원봉사 활동 경력이 있는 자, 해당 분야에서 1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자, 2015년 일자리 창출형 평생학습 위탁교육 수료자로 모집기준에 적합한 자이다. 지원 신청서, 이력서, 강의계획서 등을 작성해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강사 모집자격에 올해 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진행된 일자리 창출형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포함돼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사업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에 잠재된 전문 인력들이 많이 지원하고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강사 모집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물 부족 사태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의 방안으로 '물 재이용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물 재이용시설'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이용하는 '빗물이용시설', 건물 또는 개발지역 내 발생 오수를 처리 후 재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수도시설', 하·폐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하·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있다.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충주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용도 및 면적 등에 따라 정한 의무설치 대상 외에 설치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도 법령에 따라 설치·관리가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상수도 또는 하수도 요금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수도요금 감면금액은 빗물이용시설 이용량에 해당 업종의 수도요금을 곱한 금액만큼 감면되며, 하수도요금은 중수도시설 이용량에 해당업종의 수도요금을 곱한 금액의 20%를 감면받는다. 2018년까지 빗물이용시설 의무설치 대상 공동주택의 빗물 이용 가능량은 연간 18만790t이며,연간 1억621만5천원의 수도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김승일 하수시설팀장은 "전국적으로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물 재이용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함께 하는 미래지향적 물 순환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비정상의 정상화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공직내부에 뿌리 깊게 만연해 있는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공직 내부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업무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의 만연으로 시민불편은 물론, 주요 핵심사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공직혁신 일환으로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 근절대책'을 수립, 시행해 왔다. 시는 업무분쟁 조정실을 창조정책담당관실에 설치해 부서간 자율적인 조정이 불가해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창조정책담당관이 조정을 하고, 그래도 조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시장이 최종적으로 조정을 하게 했다. 소관부서가 아니라고 업무를 떠넘긴 것으로 판명되는 부서는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이 되는 자체평가점수 감점, 열심히 일하는 부서 표창 제외, 2회 이상 위반시 부서정원 감축 등의 불이익을 주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처리부서를 찾지 못해 오랫동안 기획감사과에서 추진하던 '댐주변 지원사업'을 업무분쟁 조정을 통해 지역지원사업은 하천 주무부서인 지역개발과로, 주민지원사업은 복지 주무부서인 복지정책과로 조정한 후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그 외에도 수차례 분쟁이 있어왔던 횡단보도 설치, 주덕읍 고물상 이전 관련 고충민원, 세계무술공원 내 아이스링크 설치 운영 등 12건의 분쟁업무를 조정했다. 김익준 창조정책담당관은 "관련부서가 분쟁조정 회의에 참석해 토론을 통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조정했기에 지금까지 패널티를 받은 부서는 없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업무를 떠넘기는 비정상의 관행을 정상화하여 시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현장 맞춤형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10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공사 56건, 용역 49건, 물품 22건 등 총 127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심사요청 금액의 2.47%인 10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사업현장 확인을 통한 현장여건을 고려한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며, 회계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 즉, 세부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에 앞서 공사방법의 적절성, 산출물량, 단가분석 등의 조사 및 심사를 통해 계약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정착단계에 있으며, 회계행정에도 경영마인드가 도입되어 예산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공사와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시 등이다. 시는 계약심사로 절감된 예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각종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하고 있다. 김인란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계약심사제도를 보완ㆍ발전시켜 계약의 투명성 및 전문성 확보는 물론, 시민의 혈세를 아끼기 위한 예산절감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1일 오후2시 충북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에서 2015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상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을 추진하며 시니어인턴십 추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노인 268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일자리 제공 민간기업에는 취업노인 1인당 인턴형은 6개월간 월 45만원, 연수형은 3개월간 월 30만원의 시니어인턴십 지원금을 제공했다. 시는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제공에 대한 사회인식을 확산하며 기업의 고용 안정화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 산척면 ㈜만이식품(대표 장은만)과 신니면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 유공자로 신승철 노인복지팀장과 허순재 충주시니어클럽 팀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상사업비로 받은 5천만원을 건물노후 등 기능보강이 필요한 시 소유 경로당 개·보수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받은 상사업비 1억원은 충주시노인복지관 기능보강 사업에 투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지회장 홍병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것"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공무원합창단(단장 구경회 안전행정국장) 17명이 지난12일 오전11시 충주시 주덕읍 소재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을 위해 송년음악회를 열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전음악과 민요를 메들리로 불렀고, 반주에 맞춘 색소폰 공연으로 약 1시간동안 어르신들을 흥겹게 했다. 특히 공무원합창단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음료수와 과일 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해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을 지도한 유병남부단장(교통시설팀장)은 "어르신들께서 하나같이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 뭉클하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내년 1월 4일부터 3주간 ITQ 및 GTQ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평소 정보화 자격증 취득에 관심은 있으나 학교생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습득능력 향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설하는 강좌는 엑셀 2010, 파워포인트 2010, 한글 2010 등 ITQ 과정과 GTQ (포토샵) 과정이다. 교육은 충주시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과정당 30명씩 총 120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충주시청 본관 6층 정보화교육장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 24일까지 접수하며, 충주시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신청도 받는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모두 무료이며, 저소득층 자녀 30%를 우선 선발한다. 김기성 충주시 정보통신과장은 "미래 스마트 충주의 기둥이 될 청소년에게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내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놓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가 철회를 촉구하는 가운데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우너노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놔 갈등을 빚고 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직장보육시설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인문)는 1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청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를 계기로 기업 형태의 직장어린이집 몇 군데가 들어서면 기존 어린이집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충주는 어린이 수급 현황 등을 고려해 신규 어린이집 인가가 불가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이런 시점에 충주시청이 직장 어린이집을 준비하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충주시 보육과 교육에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만약 충주시청에서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면 충주지역 기존 어린이집은 막대한 피해를 입어 운영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지역 어린이집의 취원율은 70%를 밑돌고 있다"며 "정부의 직장 보육시설 권장 정책에 편승해 15억원을 들여 45명 정도를 교육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충주시는 직원을 위한 복지 차원이고, 현재로서는 직원 자녀만을 입학시키겠다고 하고 있지만, 보육지침에 정원의 3분의 2인은 지역 일반 아동의 취원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며 "일반 아동을 받아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존 어린이집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는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충주시에는 129곳의 어린이집에 5천472명의 아동과 보육교직원 1천여명, 9곳의 사립유치원에 1천148명의 아동과 교직원 88명이 있다. 이에대해 충주시와 시 공무원노조는 "영유아보육법 14조에 따라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이에따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16년1월1일부터 이행 명령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 징수하도록 돼 있다"고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또 "충주시도 직원들의 보육대상 아동이 175명에 달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 할수 밖에 없는데, 만약 설치하지 않을 경우 연2회, 매회당 1억원 범위 내에서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 45명의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기위해 시의회에 설계용역비 8천만원을 상정해 놓은 상태며, 직원 아동외 외부 아동은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차 충주 CEO 경제포럼이 10일 오전 11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렸다. 경제포럼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충주 관내 경제관련 단체장 및 기업인 대표, 상공인,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을 초청, '불확실한 저성장 경제환경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 어려운 경제환경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경제포럼은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경제단체가 서로 힘을 합쳐 그간 메르스 여파 등으로 어려워진 충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자동차 4만7천202대에 대한 올 제2기분 자동차세 57억 2천500만원을 일제히 부과했다. 지난해 2기분과 비교해 2억 6천만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185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경감해 최고 50%까지 경감됐다. 승합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1기분에 1년 세액 전액이 부과됐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이달 16~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www.wetax.go.kr), CD/ATM기기, 신용카드, ARS(043-850-7400)를 통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10%를 공제받는 선납제도가 시행되니,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1월중에 시청 세정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납고지를 발급받아 납부하면 된다. 성낙서 세정과장은 "올해부터 회계연도 마감이 다음해 2월에서 당해 12월로 변경됨에 따라 납기 내 납부율 저하로 인한 교부금에 페널티를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해 시의 재정 건전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합창단(단장 김용규)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Winter Concert'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한전충주지사,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성악연구회 회장인 박경환 객원지휘자의 지휘와 어혜준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충주시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며 바리톤 조영수, 소프라노 윤지현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젊은 시절 추억을 되살려줄 팝송과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주는 가곡과 가요, 그리고 성탄을 축하하는 여러 장르의 성악과 합창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Mass, 사랑의 노래들, Movie Tracks, 희망의 노래들 등 4파트의 합창과 초청 성악가의 무대로 구성돼 아름다운 나라, 영원한 사랑, 사랑하는 마음, 바람은 남풍 등의 한국가곡, Sound of Music의 영화음악, 조혜영, Richard Rodgers 등 국내외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충주예총 산하의 예총합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40명으로 구성된 충주시합창단은 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우륵문화제 출연 등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에 노력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자 동절기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시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지반동결, 포장구간 복구작업 지연 등의 문제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미 접수한 급수공사 건에 대하여는 12월 20일까지 급수공사를 완료해 급수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각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기간 급수공사 중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상수도과(847-2538, 850-3740~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 최근 무인모텔 난립으로 진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가 '일부지역 허가제한'이란 대책을 내 놨지만, 충주시의회가 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충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류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계획관리지역 내 무인모텔 허가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충주시 숙박시설 허가 현황(2011~2015년 10월 현재)을 보면 최근 4년간 허가 건수는 총 14개로, 이 중 50%인 7개소가 무인모텔이다. 특히 이 기간 건립된 무인모텔은 모두 계획관리지역 안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관리지역은 도시지역으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지역, 또는 자연환경을 고려해 제한적인 이용ㆍ개발을 해야 하는 곳이다. 최근 충주에 들어선 무인모텔도 대소원면(3개소)을 중심으로 주덕읍(1개소), 중앙탑면(1개소), 산척면(1개소), 노은면(1개소)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모텔의 위치가 문제로 대두됐다. 무인모텔이 농촌마을 입구 등 '잘 보이고, 찾기 쉬운' 장소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들의 정서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충주시는 최근 주덕읍 삼청리 능촌마을에 들어 오려던 무인모텔을 불허한 바 있으며, 현재 이 사업주와 행정소송 과정에 있다. 이는 문화ㆍ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시 입장과도 부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전국 20여개 지자체에서는 도시 이미지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인모텔 등에 대한 건축허가를 불허하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주시도 계획관리지역에 국한해 무인모텔 허가를 제한하는 조례 개정에 나선 것이다. 일반상업지역이나 근린상업지역, 관광지 등은 예외로 뒀다. 그러나 충주시의회는 재산권 침해 논란 여지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충주시의회 이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어가는 상황에서 충주시는 역행하려 한다"면서 "한번 더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능촌마을 주민 A씨는 "요즘 농촌 도로변에 무인모텔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 아이들 보기가 민망했다"면서 "부모 입장에서 계획관리지역 내 무인모텔 허가 제한 조례 개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5년도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소하천 정비사업 중 대소원면 매현리 일원의 수주소하천 정비공사가 이달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치수와 이수,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연친화적 환경정비로 수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주소하천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22억 5천만원을 투입해 1.3km 구간의 호안 및 제방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에 착공해 현재 호안정비가 완료됐다. 시는 친환경적인 소하천정비 공사로 생태계 보전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하천 주변 영농불편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홍 하천시설팀장은 "내년도에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주덕 창동천, 살미 공이천, 엄정 용산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지난 10월 영유아를 위한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내년 4월에는 세계무술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개장한다. 시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기대속에 지난 10월 공사를 착공했고, 12월 1일 조형물 및 놀이기구 제작설치도 착수했다.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라바랜드는 세계무술공원 내 3천300㎡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시설로 구성된다. 키즈카페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짐, 볼대포장, 볼풀장, 에어바운스, 바이크존, 트램블린, 편백놀이방 등의 놀이시설과 라바극장, 파티룸 및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2천300㎡의 야외놀이시설로는 어린이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회전라바, 범퍼카, 기차, 스윙카, 라바로켓, 라바UFO, 라이더, 관람차, 레이싱카 등의 동력놀이기구로 채워진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이나 운영자 선정, 영업인·허가 등 시설공사 외의 행정적 처리절차도 개장 전까지 착실히 준비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라바랜드 조성은 지역 내 아이들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들의 발길을 충주로 이끌어 충주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덕 관광과장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맘껏 놀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년 4월 완공될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