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주력하기 위해 29일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유사·중복업무를 이관·조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과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국가시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과를 폐지 후 1개과를 신설하고, 3팀을 폐지 후 2팀을 신설했다. 먼저 세계 제1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해 경제건설국에 과(課) 규모인 당뇨바이오 추진단을 신설했다. 문화·관광업무와 시설관리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문화시설관리과는 폐지했다.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 선도사업 추진을 비롯한 당뇨바이오 총괄기획을 위해 당뇨바이오 추진단에 '바이오 정책팀'도 신설했다. 2030년까지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적재조사 전담을 위해 종합민원실에 '지적재조사팀'도 신설했다. 또 문화시설관리과 폐지에 따라 문화시설팀과 관광관리시설팀을 폐지하고, 업무를 각각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로 이관·조정했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이 완료됨에 따라 하수자원화과의 마을하수처리팀도 폐지했다. 기업지원과에 있던 바이오 육성팀은 당뇨바이오추진단으로, 문화시설관리과에 있던 문화회관팀은 문화예술과로 각각 이관했다. 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팀 명칭도 변경했다. 개발행위허가를 전담하는 허가민원과 '도시관리팀'은 '개발행위팀'으로, 여성청소년과 인재양성팀은 기존 인재양성 업무에 아동청소년팀의 업무 중 청소년 업무를 추가해 '교육청소년팀'으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팀은 기존 아동업무와 드림스타트 업무에 아동친화도시 업무를 추가해 '아동친화드림팀'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시는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총 정원은 동결해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인력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충주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해 발전과 변화, 화합과 소통의 기반 위에서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겠다"고 했다. 충주시 행정조직 개편안은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시의 행정력을 크게 인정받은 해가 됐다. 시는 올해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중앙부처 및 충북도에서 실시한 46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2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전략적 응모와 선정으로 시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신규공모사업 상시 발굴을 강조했고,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부지면적 31만124㎡, 건축 연면적 5천㎡) 건립 50억원 △기업도시와 충북내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충주기업도시 하이패스전용 IC설치사업 5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3억 8천여만원 △에너지원간 융합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23억여원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46개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의 주요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공모사업에 이어 각종 평가에서도 충주시는 올 한해 총 40개 분야의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31억 6천여 만원의 상사업비 및 특별교부세 등을 받았다. 충북도에서 주관한 국·도정시책 시·군 통합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충북도 시·군 중 종합행정능력에 있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평가에서는 지방공기업,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사업 등이 최우수를, 민원서비스와 교통도시 지자체 평가, 기초생활 분야 평가 등은 우수기관으로, 재난관리, 정보화 역량 및 명상 숲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는 장려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분야에서는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7년 연속 노사민정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2013년과 2014년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소진 쌀'이 '제4회 2015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고품질 쌀 부문 대상 선정 및 '충주사과' 또한 농산물 브랜드부문 대상에 선정돼 충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충주시는 '충청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우수상을 가장 뜻 깊은 상으로 꼽고 있다. 이는 충주시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주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결국 충주시의 앞선 행정 실천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행정 발전을 통한 시정 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 개선을 통해 문화ㆍ관광도시 충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을 위한 협정이 체결돼 충주가 전 세계 무술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남한강변의 수상자원을 활용한 탄금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공사로 1차 캠핑장 조성이 완료돼 중앙탑공원, 조정체험장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내년 착공할 '물놀이장'은 2017년 완공 예정이다. 또한 남한강 물길 700리의 중심포구로 내륙지방 물류 중심지인 목계의 옛 모습을 재현한 '목계나루'는 강배체험관, 전통체험, 먹거리로 옛 분위기를 재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무술공원에는 어린이 놀이공원인 '라바랜드' 조성사업이 착공돼 내년 봄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기구에 몸을 실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안보지역에는 구 수안보 와이키키 재개장을 위한 2016년 '이랜드' 투자계획이 확정돼 과거 수안보의 영화를 되살릴 발판이 마련되며, 인근의 조산공원과 벚꽃길은 온천을 테마로 관광객들이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5건의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11억 1천500만원을 확보해 관내 산업단지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기반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업관광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이며, 7월에서 9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탄금호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관광객 및 시민들 1만 1천명이 수상체험을 무료로 즐겼다. 내년 6월 상설화를 목표로 세계무술공원 돌미로원에 미디어 파사드 제작 및 설치, 걷기길·자전거길의 명품화를 위한 두루누비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구축하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정보화역량 및 정보지식인대회 기관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3회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7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지식인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다. 정보역량 및 정보지식인 대회는 자체대회 실적(20%), 정보화교육(30%), 정보화 역량진단(30%), 정보화지식인대회 개인평가결과(20%) 4가지 영역으로 평가됐다. 시는 그동안 직원들의 정보화 수준 향상과 역량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정보지식인대회를 개최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3회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김기성 정보통신과장은 "그동안 정보화교육뿐만 아니라 정보화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직원들의 정보화역량을 키우며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온 결과"라며 "정부 3.0시대를 이끌어 갈 정보지식인을 꾸준히 양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한해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하나센터와 연계해 지난 5월부터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업대상자 5명 중 4명이 미용사, 노인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남은 1명도 2016년도 상반기에 자격증 취득시험이 예정돼 있어 참여자 전원이 취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주시 보안협력위원회와 연계해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리불안 대상자들을 선정,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탈북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은 물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주변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심리치료 과정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신감을 회복한 가운데 "앞으로 구직활동 등 남한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총 33명이 구직등록을 해 12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직업훈련을 수료한 5명이 전원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밖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윷놀이행사, 송년의 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새해부터 충주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충주시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실시되는 '농산물 경매정보'는 물론 전국 도매시장의 거래동향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있게 된다. 충주시는 농산물의 실시간 경매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에 '경매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인터넷 발전으로 농산물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소비자들의 구매패턴과 소비성향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 내년 1월1일부터 도매시장 홈페이지에 실시간 경매정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경락가 검색화면에는 품목, 품종, 거래단위, 거래량, 경락가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세부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농산물을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엔진을 만들어 도매시장 경매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매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cj100.net/market) 내 품목별 주요시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전국 도매시장 통합홈페이지와 연계해 타 도매시장의 거래동향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농산물 경매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농산물 유통흐름과 가격동향을 쉽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편의 및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丙申)년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충주지역 4곳에서 열린다. 우선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 주관으로 1일 오전7시 안림동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시민 및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발전의 결의를 다지고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 시대를 여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날 사전행사로 '사물놀이'가 흥을 돋우고 장엄한 새해 일출을 맞기 위한 하늘을 여는 의미의 퍼포먼스로 '대북공연'이 열린다. 또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충주시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축시'가 낭독되고 충주시성악가협회에서 '희망의 나라로'와 '충주시민의 노래' 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원숭이띠의 어린이 등 시민 대표 2명의 새해 '덕담'이 이어지고 일출과 더불어 새해 소망을 담은 오색풍선을 날리며 각자의 '소원'을 함성으로 표출한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세시음식으로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대원고등학교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부터 충원교까지 일방통행 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가 주관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1일 오전 6시40분부터 자연생태체험관 옆 풍경이 아름다운 집에서 열린다. 농가주부모임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안녕기원제, 새해 덕담, 소망풍선 날리기가 진행되며, 행사 후 떡만두국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앙성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해맞이 및 면민 안녕기원제가 열리며,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려 새해 소망을 빌며 주민화합을 다지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년도 아동 및 여성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주시가 올 한 해 사회적 약자와 아동, 여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충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호암공원 산책로 일부 구간의 기존 소형고합블록을 철거하고 탄성 포장재로 정비했으며, 노후된 야간 경관등을 교체해 범죄 예방 및 유모차를 동반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불편한 환경요인을 개선하며 안전요인을 강화했다. 또한 수안보 온천리 일원에 조성된 다목적광장에 이용자의 성별 특성을 반영해 여성의 기호를 반영한 운동기구와 여성 전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쉼터를 조성했다. 대소원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내에도 놀이터 안전 CCTV를 구축하여 각종 사건 및 사고로부터 여성과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했다. 시는 정책사항에 대해 성 평등 개선과 모든 사회영역에서 안전과 돌봄이 확보된 생활공간을 구축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한 가운데 수렴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아동 및 여성 친화도시 충주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을 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평균 12%씩 인상한다. 1995년 쓰레기종량제 배출 제도가 시행된 이후 2007년에 30% 인상한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20년동안 쓰레기처리비용 현실화가 반영되지 않아 올 기준 충주시의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는 17.3%로 전국 하위 수준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오른 봉투제작비, 수집운반비, 폐기물처리비용 등을 감안하고, 폐기물관리법 14조 5항의 규정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배출자부담원칙을 적용하는 쓰레기종량제 시행취지도 고려해 내년부터 단계적 인상을 통해 2018년에는 23%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20ℓ 규격은 360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457원의 78% 수준에 불과하고, 2018년도에는 470원으로 인상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5ℓ는 110원에서 120원, 10ℓ는 190원에서 210원, 20ℓ는 360원에서 390원, 50ℓ는 880원에서 960원, 100ℓ는 1천750원에서 1천92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가격인상 이전에 구매한 봉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상 전후에 관계 없이 주민이 배출한 종량제봉투는 기존 방식대로 수거한다. 김진수 충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그동안 충주시의 청소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도 낮은 수준이었음을 고려해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시민 청소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0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지대 구축으로 7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2015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4천 500만원을 받았다. 시는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7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며 노사민정사업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민정사업을 수행하는 77개(광역 17, 기초 60)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사업성과에 대해 1차 중간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노사민정 전문가 현지실사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이번 정부평가에서 미래 세대의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충북북부지역 노사민정 업무협약 및 공동선언 개최, 충주 브랜드네이밍(더 모아 충주) 홍보, 중소기업지원 100대100 프로젝트 충북북부지역 확산, 3색 TALK 사업 등을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통상임금·정년연장 등의 노사분쟁요소에 대한 노사담당자 워크숍, 토론회, 찾아가는 노사평화위원회 운영으로 10년 연속 충주지역 노사평화지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참신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워크숍,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 노사화합 체육대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고 협력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한 점도 점수에 반영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산업환경 속에서도 노사민정 대표와 노조대표자들이 서로 양보하고 협력적으로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노사관계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2016년 국비확보사업 추진전략 정책간담회'가 23일 오전 충주시청 국원성 회의실에서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0개 사업 3천36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국비확보의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고 대형 8개 유치사업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3천36억원 확보는 올해보다 557억(22%) 증가한 수치로, 국회 심의과정에서만 애초 정부안보다 511억원을 순증시켰다. 중부내륙선철도는 올해 추경 200억원을 포함해 1천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예산으로 국회심의과정에서 400억원 늘어난 1천51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10개 전체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52개 198억원이 반영돼 총사업비 기준 6천900여억원 규모의 신사업이 충주지역에서 새롭게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사업 중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국제무예센터 건립, 미래융합의학센터(중부권통합의학센터), 국립충주산양삼종자단지,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등 대형 사업을 비롯해 중원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 안전성평가 시험센터, 3D프린팅 충북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등 총사업비 1천569억원 규모의 8개 대형 사업이 예산 확보를 통해 유치됐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지난 2월 기상청의 충주기상대 축소에 대응해 이종배 의원 등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해 당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과학관 설립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사무소 충주 설립 약속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일 기상산업진흥원 중부사무소가 충주기상서비스센터로 이전했고, 이번에 기상과학관 설계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해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충주에 국립기상과학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국제무예센터 역시 2013년 이종배 의원이 충주시장으로 재직할 때 충주에 유치한 것으로,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현지에서 유네스코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긴 노력 끝에 본격 출범의 신호탄을 올렸다. 미래융합의학센터(중부권통합의학센터)와 국립충주산양삼종자단지 유치 역시 1년 이상의 집요한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SOC예산 축소 분위기 속에 지역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나를 비롯해 조길형충주시장과 전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오늘 확보된 국비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또 2017년도 국비 확보는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충주시는 중부내륙지역은 물론 충북 북부지역의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번 국비 확보와 더불어 기존의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충북일보=괴산]
[충북일보=충주]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이 많은 요즘 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은 색다른 송년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해 화제다. 지난 21일 창조정책담당관실 직원들은 함께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고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회식으로 술 없는 송년회를 보냈다. 연말연시 넘쳐나는 술자리가 두려운 가운데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송년회를 가진 것이다. 저녁은 값비싼 식사 대신 간소한 도시락을 주문해 빙 둘러앉아 식사를 했다. 정신없이 오가던 술잔 대신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이야기와 각자의 신년계획 이야기가 오고갔다.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영화관으로 향해 현재 상영하고 있는 인기 영화를 관람했다. 평소 넓은 연령 폭으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던 직원들은 이번 송년회를 통해 영화라는 공감대를 갖게 됐다. 김익준 과장은 "직원들이 사기를 충전하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색다른 송년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창조정책담당관실은 정부 3.0, 규제개혁 같은 국가주요시책 추진과 정책제안, 우수시책 발굴, 조직평가 등 혁신업무를 추진하는 부서로 이번 송년회 역시 공직자의 회식문화를 바꾸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케이티앤지 충북본부가 23일 충주시청을 방문, 상상펀드 사랑 나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택동 본부장과 박범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23일 오전 9시30분 충주시장실을 방문해 폐지수집 노인 등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 1천만원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케이티앤지 충북본부는 2011년 3월부터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정부분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가 1대1 매칭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상상펀드'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2014년까지 상상펀드 고유 기부사업과 지역사회복지단체 및 잎담배저소득농가 기부사업 등을 통해 총 96억원의 금액을 기부했으며, 나눔을 통한 임직원의 자아실현 및 소속감 제고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택동 본부장은 "생계형 폐지수집 노인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과 함께 폐지수집 노인 방문조사 등을 통해 활동에 필요한 손수레, 겨울점퍼 등 수요를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성금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각 시·군의 농식품 수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시·군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는 충주시가 뽑혔다. 우수기관은 진천군, 장려기관은 음성군·옥천군·보은군이다. 이번 평가는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마케팅 성과와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등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는 충주사과 수출을 위한 자체해외 수출마케팅을 추진하고, 도 주관 해외마케팅 추진 시 지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시·군의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전국 기업도시 중 유일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충주기업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선 복잡하게 갈라져 있는 행정구역의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발전연구원 홍성호 연구위원은 22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충주기업도시 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현재 충주기업도시권은 3개 읍·면에 걸쳐 있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주덕읍과 대소원면, 중앙탑면에, 인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주덕읍과 대소원면에 각각 걸쳐 있고, 충주첨단산업단지는 대소원면에 있다. 홍 연구위원은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어 일반 행정과 시설물 유지 관리가 이원화됨에 따라 입주민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기존 읍·면 주민의 삶의 질도 함께 저하된다"며 "행정구역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도시 거주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면사무소 단위에서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법정(행정)동 신설이나 (시)출장소 설치, 대소원면으로의 통합 및 읍 승격을 제안했다. 홍 연구위원은 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를 하나로 묶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세 곳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클러스터 요건을 갖췄지만, 현재 유기적 연계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단일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충주의 신성장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위원은 또 "민간 병원과 공공 의료시설,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한 정주시설 확대와 함께 기업도시권 최고경영자(CEO) 포럼, 관리공단 등 관리 조직 설치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