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축수산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21일 오후 4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사업추진 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 강화 및 명확한 선정기준 제시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편중지원을 금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각 축종 경쟁력 제고사업에 30억 300만원, 가축방역사업에 32억 4천200만원, 조사료 생산기반사업에 23억 2천200만원, 가축분뇨처리사업에 20억 9천100만원, 축산환경개선사업에 2억 5천700만원, 내수면어업 활성화 사업에 4억 5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 1/4분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상반기에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여 자금이 신속히 융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업추진계획은 지난해 말 축종별 단체임원과의 소통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축산농가의 만족도는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사업추진 지침 책자를 22일까지 각 축종별 협회에 배부하고 충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공개해 농가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축·수산분야 보조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축·수산인은 미리 사업 추진지침을 참고하여 사업신청기한 내 해당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45억 853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3억 3천296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자체비(민간 포함) 21억 7천557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45억 853만원을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한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특수학교, 전통시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중심으로 태양광 24개소(871kW), 지열 7개소(170RT), 연료전지 1개소(2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너지비용 절감 및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 ㈜신광기술사, 태웅이엔에스(주), 금강전기(주), ㈜테크윈, ㈜두산 간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는 융복합지원사업 외에도 태양광주택 보급, 경로당 태양광시설 설치, 비영리시설 태양광시설 설치, 공동주택 소형 태양광 설치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한 청정도시 충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융복합지원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등 에너지 복지지원은 물론, 특히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기문총장의 리더십, 세계평화정신 및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반기문 비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반기문 비전스쿨은 지역 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박3일간 운영 중이다. 캠프는 안림동에 있는 한국자활연수원에서 합숙하며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꿈을 만들기 위한 △미리 그려보는 미래, △멘토와의 시간, △99초를 잡아라, △평화를 위한 약속,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을 교육한다. 캠프에 참여하는 멘토는 충주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고대 등 서울지역의 주요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중인 학생들로 구성했다. 지난 20일 오전10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는 반 총장의 자취가 서린 비전교육의 특성을 살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비전스쿨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등이 진행돼 참가학생 서로 간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참가학생의 20%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농촌지역 학생들로 구성했다. 김옥원 교육청소년팀장은 "반기문 비전스쿨의 체험과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명확히 세우고 세계 속의 충주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일 한흥건철(주)와 올해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철원 한흥건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흥건철㈜의 투자와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신니면에 소재한 한흥건철㈜는 꾸준한 수주물량의 증가에 발맞춰 생산시설의 확장을 위해 인근 부지에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2017년까지 138억원을 투자해 부지 4만4천565㎡, 건축면적 4천㎡ 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한흥건철㈜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한흥건철㈜는 H형강 기공품 등 강구조물의 제작 및 설치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연매출 250억원의 동종업종 상위 계열에 속하고 있다. 30여 년 전 서울영등포구 신길동의 조그마한 철공소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사세를 확장, 지난 2010년 충주시 신니면에 공장을 건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읍·면·동복지위원회, 이·통장과 방문간호사, 상수도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정기 발굴조사를 통해 1천289가구에 쌀, 연탄 등 3천86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긴급복지 63가구에 8천766만원을 지원했고, 108가구에게 기초생활수급신청을 안내했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29만원)로 기준을 완화했다. 재산 8천500만원 이하, 금융 500만원 이하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복지정책과(850-5952)로 긴급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도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및 읍·면·동 복지위원회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선화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043-120번으로 신고하거나 복지정책과로 전화(850-5952)하면 대상자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야간 통행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1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보안등 120개를 설치한다. 시는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를 위해 18일부터 2월 5일까지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보안등의 설치가 필요한 곳의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면 수요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설치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안등 설치와 관련,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고 지역실정을 감안하고자 읍·면·동을 통해 신청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받게 된다. 농경지에 인접해 작물피해가 예상되는 곳과 수면 방해 등 민원발생지역은 설치대상에서 제외한다. 보안등 설치 대상지가 선정되면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5월까지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그동안 보안등이 없어 야간통행이나 방범안전에 대한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안등 설치는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하는 관계로 신청민원 모두를 일시에 해소하기는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232곳에 보안등을 설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33개 사업에 88억6천300만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충주 플랜을 마련하고 피부에 닿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사회 불안요인 사전 제거, 시민 안전의식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여성·노인·아동 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뮤지컬 공연, 자전거통학 안전지원을 위한 전조등 부착 지원 등이다. 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고령자 가구 가스타이머 콕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를 위한 보수·보강사업, 4대악 범죄분야와 생활안전, 사회재난분야 등 모두 33개 사업이다. 시는 안전충주 조성을 위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어촌공사, 노동청 등의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안전모니터 요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각계각층의 재난요소별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에 대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안전문화 경연대회,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 등 17개 사업에 19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토록 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충주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의식을 높여 분야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종균배양센터 설치를 통한 버섯종균 배양으로 종자산업을 선도해 나갈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5년 국비공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의 종자산업(버섯종균)에 선정됐으며, 충주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권순범)이 신니면 문숭리 내포마을에 '종균배양센터'를 건립중이다. 3천440㎡ 규모로 조성되는 종균배양센터는 혼합기, 입병기, 살균기, 탈병기 등 생산기자재와 접종기, 자동적재기, 액종균 라인 등 종균기자재, 배양실과 냉각실을 고루 갖추게 된다. 시는 올 하반기인 7~8월경 종균배양센터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50%를 보이고 있다. 배양실 준공 전 배양실 연구관으로 종균배양 전문가를 영입, 당뇨에 효능이 있는 '잎새버섯' 종균을 배양하고 올 1월 첫 수확을 했다. 하반기 종균배양시설이 준공되면 재배사 75㎡ 기준 약 20농가에 우수한 버섯 종균을 연중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당 연간 600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윤 경제작물팀장은 "종균배양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버섯재배농가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당뇨에 효능이 있는 버섯종균 배양으로 충주시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섯재배에 직접 관련된 기기 구입 및 교체 지원을 통한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올해 버섯재배농가에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점검은 관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단속대상은 완구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선물세트, 주류 등 각종 잡화류이다. 시는 포장공간비율과 포장 횟수 준수 여부와 관련해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과 완구제품을 집중 단속해 제조자 등의 포장규칙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위반이 인정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물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소지도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김원식 자원순환과장은 "제품 출시부터 환경과 자원재활용을 염두에 둔 포장재를 제작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고속도로의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농가 80명을 대상으로 행복장터 운영방법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반갑습니다. 충주시청 시민행복콜센터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전화 043-120(ARS 2번)을 누르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목소리가 반갑게 맞이한다.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다. 2012년 11월 개소한 뒤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들었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곳에 지난 한해 걸려온 전화는 무려 11만9천394건에 달했다. 충주시민 2명 중 1명이 콜센터를 적어도 한 번씩은 이용했다고 볼수 있다. 시민행복콜센터는 충주시의 관광·축제·행사와 여권신청, 자동차 이전등록 등 기본적인 민원과 시정 안내, 시민 불편사항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전국이 들썩이던 지난해 6월에는 충주에 메르스 격리 수용소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전월 대비 12%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센터장을 포함해 8명의 상담원은 98.7%의 응답률을 유지할 정도로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으로 시민의 걱정을 해소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콜센터는 매주 2회 이상 홀로 사는 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해 말벗이 돼 주고, 노인의 어려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시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했다. 오동식 충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충주시정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시민행복콜센터(043-120(ARS 2번))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숙희 시민행복콜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문의에 친절하고 정확한 상담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고, 충주시와 시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더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5일 시청에서 지역 아파트 시행사와 분양사, 충주기업도시, 부동산·측량·건축협회 임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인구 1만 명 이상 확대 시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충주시에서 계획 중이거나 승인된 아파트는 1만8천876가구로 지금까지 충주에 공급된 아파트 3만8천365가구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1가구당 2명이 거주한다고 가정하면 3만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롭게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에 외지인을 많이 유입시켜야 충주의 인구 규모를 늘리고 도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충주기업도시 일원을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공급, 기업도시 일원 인구 3만의 신도시 조성,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개발 활성화 등 크게 3가지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 시장은 외지인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자체를 비롯한 수도권 홍보 강화를 당부하고, 아파트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 인력 활용을 요청했다. 아파트 공급 관계자도 교육기관이 조속히 들어서야 신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을 시정에 접목하는 한편 충주 인구 1만 명 이상 확대를 위한 협조와 의견수렴을 위해 인허가와 규제완화, 기업유치 등 분야별 간담회를 계속 열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친환경농산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사업추진 지침 설명회'를 14일 오후2시 시청 보건교육실에서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각 읍·면·동 보조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공무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 강화 및 명확한 선정기준 제시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편중지원을 금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올해 친환경농산과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34개 사업 171억 6천만원, 경제작물분야 29개사업 116억 9천만원, 친환경농업분야 24개 사업 75억 4천만원 등 총363억 9천만원(자부담 포함) 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올 1/4분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상반기에 사업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보조사업에 대한 농업인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해말에 주요 작목별 재배농업인과 농업예산 전반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촘촘하게 사업을 준비해 농가의 만족도는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예산 사업의 접근성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지침 책자를 15일까지 행정 리, 통, 반까지 확대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공개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친환경농산분야 보조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침책자를 활용하거나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친환경농산 사업추진 지침을 참고하여 토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기한 내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19억 4천만원을 투입해 6개동 단독주택 2천50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시는 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내 처음으로 2012년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지속적으로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4년간 교현동을 비롯한 9개동 91개통에 공급관 매설공사를 완료, 68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해 총 7천157세대에 가스를 공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례를 개정해 '충청북도 내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도시가스 공급규정'에서 정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세대당 최고 250만원)했으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건물대장상 동일인)에는 전액을 지원(최고 300만원)지원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줬다. 올해는 19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현1동 13ㆍ14ㆍ15통, 연수동 1ㆍ5통, 지현동 1ㆍ7ㆍ8ㆍ9ㆍ16ㆍ19통, 용산동 11통, 문화동 8ㆍ14ㆍ29통, 단월동 2ㆍ4ㆍ5통 등 총 18개통을 도시가스 공급사업 대상구역으로 확정하고 시설분담금을 지원한다. 6개동 2천500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하게 되면 동지역 기준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지난해 88.2%에서 90.3%로 늘어나게 되며, 2018년부터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의 도시가스 확대 보급 노력으로 타지자체보다 수년을 앞당겨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는 대기오염을 줄일 뿐만 아니라 LPG나 등유보다 가격이 10~25% 정도 저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며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