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안전한 도시 만들기' 88억 6천여만원 투입

시민 안전 최우선, 33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1.19 11:34:24
  • 최종수정2016.01.19 11:34:2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33개 사업에 88억6천300만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충주 플랜을 마련하고 피부에 닿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사회 불안요인 사전 제거, 시민 안전의식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여성·노인·아동 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뮤지컬 공연, 자전거통학 안전지원을 위한 전조등 부착 지원 등이다.

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고령자 가구 가스타이머 콕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를 위한 보수·보강사업, 4대악 범죄분야와 생활안전, 사회재난분야 등 모두 33개 사업이다.

시는 안전충주 조성을 위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어촌공사, 노동청 등의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안전모니터 요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각계각층의 재난요소별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에 대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안전문화 경연대회,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 등 17개 사업에 19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토록 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충주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의식을 높여 분야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