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충주시가 22일 4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2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 정형호 ㈜모건푸드 대표, 허종범 ㈜산지 대표, 박재욱 ㈜포스엠 상임고문을 비롯한 기업체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금성화학은 천연 곡물로 친환경 식기세척용 세제를 만드는 강소기업으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신설한다. 부지 3천305㎡, 건축 면적 1천713㎡의 규모로 2019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모건푸드는 무첨가·비가열 친환경 원료를 이용해 과채주스, 코코넛 음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메가폴리스에 부지 4천959㎡, 건축면적 2천970㎡ 규모로 2020년까지 97억원을 투자해 93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산지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식품 유통·무역을 하는 업체로, 충주메가폴리스에 부지 3천960㎡, 건축면적 990㎡ 규모로 제빵용 원재료와 양념소스 등을 만드는 공장을 설립한다. 2019년까지 68억원을 투자해 4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포스엠은 경정 경주용 모터보트를 설계·제작하는 업체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로 이전해 부지 6천700㎡, 건축면적 990㎡ 규모로 110억원을 투자해 110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금성화학, ㈜모건푸드, ㈜산지, ㈜포스엠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손창남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345억원의 투자확충 및 293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오는 23일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국원성 회의실에서 충주시와 공동으로 '2016국비확보사업 추진전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의원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국비확보의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고 △초대형 8개 유치사업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30만 자족도시'를 향한 충주발전 지속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내년 충주관내 국비는 110개 사업에 대한 총 3천36억 원으로 올해보다 22% 557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이중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대비 511억을 순증 시켰다. 중부내륙선철도의 경우 올해 추경200억 포함 1천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 예산으로 국회심의과정에서 400억원늘어난 1천512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우려를 뒤로하고 조기완공의 청신호가 켜졌다. 110개 전체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52개 198억원이 반영되어, 총사업비 기준 6천900여 억원 규모의 신사업이 충주지역에서 새롭게 시작될 전망이다. 신규사업 중 특히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국제무예센터 건립 △미래융합의학센터(중부권통합의학센터) △국립충주산양삼종자단지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등 초대형 사업을 비롯하여 △중원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 안전성평가 시험센터 △3D프린팅 충북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등 총사업비 1천569억원 규모의 8개 대형 사업들이 예산확보를 통해 유치됐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의 경우 지난 2월 기상청의 충주기상대 축소에 대응하여 이의원이 강력 문제제기한 결과 당시 기상청으로부터 기상과학관 설립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사무소 충주설립의 약속을 받아 낸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기상산업진흥원 중부사무소가 충주기상서비스센터로 이전 완료했으며, 이번에 기상과학관 설계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대구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충주에 국립기상과학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국제무예센터 역시 지난 2013년 이의원이 시장 재직 시 충주로 유치한 것으로,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현지에서 유네스코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긴 노력 끝에 본격출범의 신호탄을 올렸다. 특히, 그간 이의원은 대정부질문과 예결위종합정책질의 등을 통해 국제기구의 위상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건물의 필요성을 집요하게 제기한 결과 이번에 충주무술공원 인근에 국제무예센터건립이 결정되어 설계비 5억원이 반영되는 쾌거를 올렸다. 미래융합의학센터(중부권통합의학센터)와 국립충주산양삼종자단지 유치 역시 1년 이상의 집요한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융합의학센터의 경우 이의원이 지난해 12월 등원 이후 최초로 국회에서 '미래의학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타당성 조사비 1억원을 확보한 이래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연속 확보함으로써 대구, 장흥 등 영호남 통합의학센터에 이어 전국 3번째로 중부권 건립의 결실을 거뒀다. 국립충주산양삼종자단지는 지난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가짜 산양삼의 문제점을 집중지적하고 올해 6월 가짜 산양삼 근절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올해 6억2천만원의 설계비를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의원은 이에 대해 "졸속추진이 아니라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1년 넘게 전략적으로 정부를 설득한 결과"라며, "이 과정에서 충주시민들의 성원과 무엇보다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공무원분들의 노고가 컸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의원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2016국비확보사업 추진전략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실을 방문하여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사업들의 배경과 의미,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교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충청권 유일 국회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한 이의원은 충북도(4조5천897억), 충남도(4조7천498억) 및 대전(2조5천309억) 등 충청권 전체예산도 사상최대의 국비확보를 기록, '중진 같은 초선'이라는 별명에 걸 맞는 활약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이번 성과에는 각 지역구의원들과 강창희 전 의장, 이인제, 정우택 의원 등 기라성 같은 충청권 인사의 도움이 컸다"며, "이를 계기로 충청대망의 시대가 본격 출범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내년도 시정 추진방향으로 '선택과 집중', '속도', '창의적 자율', '긍정적 사고', '소통강화' 등 다섯가지를 제시하고 모든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1일 열린 시정성과 보고회 자리에서 "올해는 많은 변화와 소통의 한 해로 시정이 나아갈 방향대로 착실하게 준비하고 추진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시장은 "국소별 성과로 안전행정국은 조직안정에 기여, 경제건설국은 성장기반 마련, 문화복지국은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복지혜택의 효율화, 농업정책국은 보조사업 변화와 모범적인 한해대책을,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과 자유학기제 운영, 환경수자원본부는 공정·투명한 입찰기반 조성을, 끝으로 시설관리센터는 변방에 있는 사람들이 나라 지킨다는 이야기"로 성과를 열거하며 치하했다. 이어 "지금 충주는 발전이냐 침체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속도 있게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큰 틀에서의 내년도 시정 추진방향으로 선택과 집중, 속도, 창의적 자율, 긍정적 사고, 소통강화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시 산하공직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도 덧붙여 주문했다. 특히,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시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소통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통합·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전 충분한 대화와 함께 시정 성과,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협조사항 등을 적극 홍보하고 왜곡된 부분은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대학주변 원룸촌 거주 학생들의 짐 정리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대학가 원룸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사전에 SNS를 활용해 지도단속계획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배출방법을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단속반은 직원 15명을 2개조로 편성해 매일 주간 순찰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무단투기가 빈번한 야간시간대에 특별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구성된 2016년도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가 참여해 대학가 주변 쓰레기문제 실태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캠페인과 청결활동 등 관련 사업을 시와 공조해 펼쳐 나가기로 했다.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행위, 음식물 쓰레기가 담겨져 있는 피자, 치킨 박스 가로변 무단투기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해 위반자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통상 2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방법 계도와 단속 강화를 통해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정착시켜며 대학가 주변 쓰레기 문제를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은 한 사람이 한 달에 책 3권 이상을 읽자는 운동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연말에 연간 다독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공무원은 하수시설과 윤현진 주무관으로 지난 11월까지 210권의 책을 빌려 한 달 평균 17.5권을 읽은 독서왕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윤 주무관은 퇴근 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집에서 문학을 주로 즐겨 읽었으며, 특히 역사에 관련된 책을 좋아해 '징비록', '삼국지', '아! 팔레스타인' 등 도서관에 비치된 각국의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섭렵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기획감사과 한치용 소장과 안전총괄과 최용원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건강증진과 김경택 주무관과 보건위생과 조재훈 주무관, 노인장애인과 최승규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올해 충주시 공무원의 전체 독서권수는 8천292권으로 직원 1인당 연평균 6.8권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9%가 증가했으며, 직원 82%가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책을 빌려보고 있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113책읽기 운동을 통해 직장 내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내 시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구 농특산품판매점)를 현행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하고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 행복장터이다. 내년부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향을 시 직영으로 운영하고, 새로 개통된 평택~제천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되는 인원은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과, 복숭아, 배, 고구마, 밤, 옥수수 6개 품목으로 참여농가는 30농가이다. 위치별 모집농가는 충주휴게소 양평방향 1, 마산방향 11, 천등산휴게소 평택방향 9, 제천방향 9농가이다. 6개 품목을 제외한 기타 농림축산물과 농림축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판매의 계속성, 식품의 안전성, 생산의 적법성 등을 검증받아 판매할 수 있다. 이길한 시 유통팀장은 "행복장터 입점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필요인원을 공개 추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그동안 일조권 침해 논란을 빚어 온 충주시 연수동 옛 중원군청 터의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 층수가 39층으로 확정됐다. 충주시는 옛 중원군청 자리에 건립 예정인 충주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층고를 39층으로 조정해 최근 사업계획 최종 승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애초 41층으로 건축 승인이 났지만 인근 아파트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우려를 감안해 층수를 조정했다"며 "층수를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사업 수익성 문제 등이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까지 나서 층수를 기존 최고층 건물(29층)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는 쪽으로 조정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옛 중원군청 자리에 3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4개 동에 아파트 608가구, 오피스텔 53가구, 4천460㎡ 규모의 상가가 들어서게 됐다. 시행사인 T사는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우건설의 시공으로 이달 말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시행사인 T사는 그동안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를 이유로 아파트 건립을 반대해 온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보상 협의를 벌이고 있다. 세대별 일조량 모의실험 결과를 토대로 감정평가 작업을 벌여 평가 금액의 120%를 충주시에 예치한 상태다. 한편, 옛 중원군청 터와 건물은 1995년 충주시와 중원군의 통합으로 1997년부터 빈건물로 방치돼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인증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2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했다. 10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내년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추진체계와 권리옹호체계 마련 등 정책 기반조성과 아동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중 아동권리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한편, 아동의견을 수렴할 창구를 개설하고 '아동권리 선언문'을 제정키로 했다.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아동권리 지킴이인 '옴부즈맨'을 운영하며, 자기도전 포상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천선아 아동청소년팀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민관이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도심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용산동 용산교(지곡다리)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17일 개통했다. 용산교 앞 사거리는 정형화되지 않은 사거리 형태로 되어있어 교통신호체계를 운영하기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교통체계의 개선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시는 교통체계의 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 1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17일 회전교차로를 공사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의 통행방법은 서행운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회전차로에서 회전중인 차량에게 통행우선권이 있으므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회전차량 통과 후 진입하면 된다. 회전교차로를 나갈 때에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서 다른 차량에게 내 차의 진로를 알려주는 것으로, 이 원칙만 잘 지키면 사고우려가 없는 매우 이상적인 통행방식이다. 박부규 교통과장은 "회전교차는 통행이나 진입 우선권보다 서행운전과 양보운전의 미덕을 갖고 안전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동량면 공군부대입구 사거리, 중앙탑면 가흥삼거리 등 시 외곽지역 4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과 공공재원의 한계극복을 위한 '충주시 민관협력 충주사랑·행복나눔사업' 성과 보고회가 18일 오전 11시 중앙탑회의실에서 협력처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규 협력처에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2015년 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됐다. 협력처 32개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충주시와 연계 협력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379가구에 1억 3천600여만원을 적기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융기관 6개소, 기업체 15개소, 유통업체 4개소, 병원 2개소, 사회단체 5개소 등 32개 기관·단체가 공적제도 밖 취약계층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의치보철, 희망인재 지원 및 심리상담 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동절기 안전대비 보일러 교체수리, 청소년 학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후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시에서만 추진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올해부터는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3개 동으로 확대 실시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예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충주사랑·행복나눔사업이 충주시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 방안 마련 토론회'가 18일 오후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 유관기관 대표, 복지위원, 복지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전대학교 명화숙교수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성폭력상담소 송혜련소장의 진행으로 안명숙 충주시여성청소년과장, 김근진 충주경찰서여성청소년과장, 이애영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팀장, 나문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 수 있는 협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및 가족 지원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 및 예방활동 등 폭력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순 여성정책팀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가정폭력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마련해 가정폭력없는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여성과 아동,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위원장 오진섭부시장)를 구성,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2015 충주관광체험기 블로그 공모전'에서 조성춘(31·고양시) 씨의 '볼수록 매력있는 충주여행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과 이야기로 만나는 충주의 숨은 매력을 테마로 하여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9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편의 포스팅이 접수됐다. 시는 내용의 완성도, 참여도, 참신성, 활용성 등 심사기준을 적용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모두 8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성춘 씨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탄금대, 중앙탑까지 이어지는 명소에 대한 소개를 잘 정리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명소에 대한 정보가 적은 창동리마애여래상, 누암리고분군에 대한 설명과 충주자유시장, 반선재에 대한 내용이 알차고 사진 구성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미영(여·45·안양시) 씨의 '충주여행, 하루일정으로 알차고 특별하게 떠나는 여행'과 황윤하(28·서울시) 씨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충주로 떠나는 여행'이 각각 선정됐다. 김미영 씨는 무형문화재인 '청명주'에 대한 소개가 색다르고 좋았으며 제조과정을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표현했다. 황윤하 씨는 대중교통을 이용(서울~충주)해 잘 정리된 여행 코스가 장점이었고, 글과 사진의 주제가 뛰어났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오들오들 떨지말고 따스하게 즐기는 실내관광 충주(이선미) △충주의 이색명소 악어섬, 비오는 날의 감성 충주여행(김미현) △충주에서 놀자(김기년) △산과 물이 친구되어 환상속에 빠져 걷는 종대이길(김광영) △충주여행, 수안보온천과 탄금대, 중앙탑공원(노희완) 등 5편의 작품이 채택됐다. 유은영 심사위원(여행 전문작가)은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우수한 작품이 많아 심사를 하면서도 많이 고민했다"며 "구석구석 볼수록 매력인 충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심사과정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충주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공모전 응시작품들이 충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은 충주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oodchungj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해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충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평생학습 도시 지정 이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일자리 창출형 평생학습 위탁 운영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에 31개 팀 300명이 참여했고,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6개 팀 338명이 혜택을 누렸다. 또 9개 평생학습 위탁 교육 과정에 315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기존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133개 과정에도 올 한해 2천72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시는 내년 2월에는 평생학습 통합 정보망을 구축, 시민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복지 민관협력사업 구심체인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의 후원의 밤 행사가 18일 오후 6시30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열린다. '붉게 물든 겨울밤. 사랑, 그리고···'란 주제로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는 행복지기협력단을 홍보하고 기금모금을 통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력단과 25개 읍면동 복지위원, 단체, 기업대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신비한 마술쇼, 관현악 4중주, 수호천사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시는 지역복지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민관협력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6월말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을 발족했다. 협력단에는 69개 복지시설, 복지위원회 및 단체 등이 참여했고,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주 사무소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두고 있다. 충주지역의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공공기관, 일반시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금을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여 충주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협력단은 민관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얻는 일을 진행해 왔으며, 지역복지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는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성진 충주행복지기협력단장은 "시민의 힘으로, 시민을 위한 지역복지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갖고 협력단을 구축해 지역에 맞는 복지를 만들고 펼쳐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협력단과 함께 나눔의 지역복지를 펼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행정자치부가 전국 '행복홀씨 입양사업' 입양단체 37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 입양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16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6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자원봉사단(회장 염건섭)과 목행용탄동 주민센터 임대경 주무관이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및 꽃가꾸기를 하는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충주시 행복홀씨입양사업에는 한국교통대 도시교통공학과 학생회, 한국교통대 총학생회, 충주대원고 가로수꽃향기, 충주고 GreenRanger, 충주YMCA,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신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중앙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현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목행용탄동위원회 등 10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 40~50명은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공장 부근의 첨단산업로 자전거도로와 완충녹지지역을 입양지역으로 선정해 바쁜 일과 중에도 매월 정기적인 청결활동을 펼쳐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김진수 자원순환과장은 "입양단체들의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다중이용 장소에 대한 청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깨끗하고 머무르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