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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 113 책읽기 운동' 성과

'한달에 책 3권이상 읽자'는 운동, 책 읽는 직장분위기 조성 기여
올 다독 공무원 하수시설과 윤현진 주무관 210권 읽어 '독서왕'

  • 웹출고시간2015.12.21 11:15:10
  • 최종수정2015.12.21 16:15:1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 113 책읽기 운동은 한 사람이 한 달에 책 3권 이상을 읽자는 운동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연말에 연간 다독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공무원은 하수시설과 윤현진 주무관으로 지난 11월까지 210권의 책을 빌려 한 달 평균 17.5권을 읽은 독서왕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윤 주무관은 퇴근 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집에서 문학을 주로 즐겨 읽었으며, 특히 역사에 관련된 책을 좋아해 '징비록', '삼국지', '아! 팔레스타인' 등 도서관에 비치된 각국의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섭렵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기획감사과 한치용 소장과 안전총괄과 최용원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건강증진과 김경택 주무관과 보건위생과 조재훈 주무관, 노인장애인과 최승규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하게 된다.

올해 충주시 공무원의 전체 독서권수는 8천292권으로 직원 1인당 연평균 6.8권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9%가 증가했으며, 직원 82%가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책을 빌려보고 있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113책읽기 운동을 통해 직장 내 독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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