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처리기간 단축

민원 6천659건 중 인허가 처리율 99.4%, 불가·반려·불협의 0.6%불과

  • 웹출고시간2016.01.24 13:43:01
  • 최종수정2016.01.24 13:43:0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한 결과 지난해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민원인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원스톱(ONE-STOP)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허가민원과를 신설해 공장, 개발행위, 건축, 농지, 산지관련 인·허가 창구를 일원화 했다.

그 결과 지난해 민원 6천659건 중 불가·반려·불협의 건수는 38건으로 전체의 0.6%에 불가했고, 99.4%를 정상 처리했다.

따라서 일부 '인허가 받기 어렵다'는 불만과는 거리가 먼 민원처리율이다.

또 지난해 민원처리 단축률도 52.2%로 집계됐다. 이는 허가민원과 설치 전 42.1%보다 10.1%포인트나 향상된 수치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557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소통강화시스템을 통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만족한다'고 응답, 2014년 시민만족도 92.3%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민원서류의 보완·보정 요구는 지난해 744건으로 나타났다.

서류 보완 요구로 민원처리기간이 늘어나는 것도 대행업체가 민원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일어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민원인에게 직접 알려 인·허가를 받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앴다.

이에 시는 허가 완료 때만 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지 않고 서류접수, 중간처리과정(보완) 등 단계별 처리내용을 민원인에게 알려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정 충주시 허가민원과장은 "모든 허가민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민원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허가행정의 체질 개선을 통한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시정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