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올해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충주시가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일대 10.8㎢에 형성된 서충주 신도시에 각종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공공시설 유치 등으로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견인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서충주 신도시에는 충주기업도시(700만9천㎡)와 충주첨단산업단지(199만2천㎡)가 이미 조성돼 70개 업체가 입주했고,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대 181만1천㎡ 규모로 추진되는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올 6월 준공한다. 이곳에는 전체 6천578가구의 8개 아파트가 착공했고 4월 충주지웰아파트(6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모두 준공하는 등 정주 여건이 갖춰진다. 기업체 입주와 아파트 신축에 따라 각종 공공(지원)시설도 들어선다. 2018년 3월 중앙탑면에 36학급 규모의 용전초와 2020년에는 (가칭)용전중이 개교할 예정이고 2019년에는 대소원초를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체국을 비롯해 지구대, 119안전센터, 119특수구조대, 생산기술연구원 분원, 기업지원센터, 도서관 등의 설립이 추진된다. 손영진 산업입지팀장은 "2020년 서충주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3만6천여명이 거주해 충주의 자족도시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산업단지 이미지에서 탈피해 외지 인구 유입과 투자 활성화 촉진을 위해 인접한 3개 읍·면의 통합 홍보 브랜드 이름을 (가칭)'서충주 신도시'로 했다. 이곳은 충주의 서쪽에 위치하고 서충주지구대, 서충주농협 등 공공기관에서 이미 '서충주'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시는 '미래 도시 기업으로 날다'를 가제로 성공한 신도시를 키워가는 충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서충주 신도시가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충주시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말 충주시 주민등록 인구는 20만7천913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와유바유'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업6차산업 메카로 도약키로 했다. 시는 올해 농촌체험관광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농촌체험프로그램 및 농촌사랑 체험투어 운영, 체험관련 단체 역량강화, 테마농업연구단지 6차산업 거점 운영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자유학기제 운영 추진단을 주축으로 한 민·관·학 협력으로 교과연계 농업·농촌 맞춤형 진로체험 개발 프로그램을 2월말까지 수도권, 충북 교육청 및 학교 등에 적극 홍보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농촌체험관광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문화체험협회와 농촌체험해설사를 대상으로 해설기법, 스토리텔링, 고객맞이 대화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농촌체험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완공된 테마농업연구단지는 농업체험, 교육, 힐링 문화공간 6차산업 거점으로 활용한다. 지역특화작목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테마관광, 팸 투어, 고객맞이 팜파티, 어린이 농업체험교실, 도시민 체험텃밭 등의 사업 추진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08년부터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와 연계해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체험농장 육성, 농촌체험해설사 역량강화, 팸투어, 고객맞이 농가기획형 비즈니스 팜파티,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어린이 농심체험교실, 청소년 체험 등 농촌문화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체류형 농촌체험투어 60회 2천495명, 어린이 농심체험교실 57회 1천830명, 농촌사랑 고객맞이 팜파티 9회 420명,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 4회 360명을 운영해 자유학기제 최우수 유공기관에 선정됐고, 와유바유 어린이 날 축제 체험행사에 1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정순 테마농업팀장은 "그동안 축적된 농촌체험관광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인식 제고와 농촌관광 소득원을 다각화하고 우리 지역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4일 오후 4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새마을연합회, 바르게살기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단체 등 많은 단체가 참석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올 설부터는 대형마트의 편리함 못지않게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이 가계에 도움이 될 듯하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한편, 시장경기를 체감했다. 조 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즐겁고 안전사고 없는 설 명절을 위해 4일 오후2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제23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주시협의회 소속 기관·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연휴 가스밸브 점검 등 우리 집 안전관리, 비상구·소방출동로 확보 등 화재예방, 일상생활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신고 등을 홍보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달 26~28일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1곳을 대상으로 충주시안전관리자문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외출 전 가스점검, 콘센트 뽑기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즐겁고 안전한 설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4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녹색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그린리더,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에너지를 아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운전수칙과 저탄소 명절 실천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환경을 위한 5가지 약속을 담은 실천수칙을 준수하는 서명행사를 전개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은 친환경상품 또는 우리 농산물 애용하기, 귀성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하기, 설음식 먹을 만큼 준비하기,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입기 등의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실천을 통해 어느 해보다 의미있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와 제천시가 연계협력사업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공모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천시와 연계협력 사업으로 신청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충주시는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뒷받침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제천시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당뇨의 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와 제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총 3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주시는 각종 당뇨교육 및 평가장비 구축을 통한 당뇨힐링센터 조성사업과 당뇨 힐링캠프 운영, 당뇨 전단계자 예방교육 등 당뇨 예방관리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의 리모델링을 통한 한방힐링센터 조성과 뱃살 '쏙' 체지방 다이어트 교실, 맞춤형 워킹교실 등 당뇨 자가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한다. 충주시는 올해 3월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충주시는 제천시와 지난해 8월 사업 발굴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간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세부적인 의견 교환 등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가톨릭대 등 의학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공모사업을 준비해 지난해 12월 공모를 신청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예산 확보는 당뇨특화도시로 가기 위한 초석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직장생활로 정보화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야간에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현대 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야간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이미지 편집, 동영상 제작, 컴퓨터 활용능력(2급), ITQ 엑셀' 과정이다. 한 과정당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시간 씩 총 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한 과정당 30명으로 4개 과정 총 1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교육에 따른 수업료와 교재비는 무료이고, 충주시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소속 전문강사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정보화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2월1일부터 접수마감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직장인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정보화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김기성 정보통신과장은 "직장인들이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생활밀착형 정보화교육을 통해 여가 및 취미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교육여건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인 야간 정보화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정보통신과(850-531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쌀 가격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46억원을 지급한다. 시는 2015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 46억 3천24만원의 절반인 23억 1천512만원을 5천697농가를 대상으로 5일 선 지급했다.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아래로 수확기 쌀값이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1가마(80kg) 기준 15만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인 18만8천원 보다 3만7천341원이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쌀 고정직불금으로 51억 9천45만원(지급단가 평균 100만원/ha),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으로는 3억 1천196만원(7만원/ha), 벼 재배농가 소득지원금으로 15억 9천429만원(35만원/ha) 등 총 70억 9천6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으로 51억 2천273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변동직불금 지급이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신청서식의 일원화 및 간소화로 보다 많은 농가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일 평택~제천 고속도로 천등산휴게소 양방향에 시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2·3호점을 동시 개장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천등산휴게소 제천방향(산척면 평택제천고속도로 106)에서는 조길형충주시장과 고속도로관계자, 입점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시는 2002년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을 운영해 왔다. 이곳은 지난해 전국 85개 판매점 중 12억 5천800만원을 판매, 매출액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준공되면서 시는 천등산휴게소 제천방향에 2호점, 평택방향(산척면 평택제천고속도로 109)에 3호점을 신축, 개장 준비를 거쳐 3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천등산휴게소 소재 2·3호점은 1호점과는 달리 축산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통단계를 줄인 '충주청정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된다. 또 사과, 고구마, 밤 등 참여농가는 재배기술을 인정받은 농가가 신청해 추첨을 통해 선정했고, 판매는 직거래 형태로 이뤄진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2·3호점은 축산물과 특산품으로 특성화했다"며, "1호점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토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만들기 일환으로 3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오진섭 부시장은 교현안림동 충주카리타스요양원을 방문해 쌀과 세탁세제, 물티슈,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시설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데, 명절을 맞이하여 입소한 어르신들 모두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진섭 부시장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자들의 건강상태를 물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주시는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주민 2천13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6곳에 7천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등 위문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진섭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각 기관ㆍ단체, 시민들이 이웃돕기 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현장중심의 화합과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16년 '주민과의 대화'가 3일 연수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특히 시민들에게 읍·면·동별 발전방향은 물론 충주시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고함으로써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순방목적은 시정공유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라며, "건의사항은 순방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화, 문자, SNS 등을 통해 언제든지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지역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철도망·고속교통망·산업시설·교육기관 유치가 핵심으로, 지금의 충주는 발전이냐 퇴보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2019년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가칭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와 '외지인구 1만명 이상 확대'를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중부내륙선철도 추진, 2017년 전국체전 준비,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 등 현안사업들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건의사항을 미리 받아 주무부서에서 심도 있는 검토 후 부서장이 직접 설명함은 물론, 순방당일 제시된 일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에서 운영 중인 SNS'밴드'를 통해 실시간 업무지시를 함으로써 당일 조치를 완료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320여건의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국·도비 보조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국회의원 및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기준이 '종업원 수'에서 '최근 12개월간 급여 총액의 월평균금액'으로 변경돼 신규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세 종업원분'이란 사업주가 지급하는 종업원 월 급여 총액의 0.5%를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소 소재지에 신고 납부하는 지방세 세목이다. 지난해까지는 종업원 수가 50명 이하인 사업소에 대해 주민세 종업원분이 면세됐으나, 올 1월1일부터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면세기준에 변동이 생겼다. 올해부터는 해당 귀속월을 포함해 최근 12개월간 급여 총액의 월평균금액이 1억 3천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주민세 종업원분이 면세된다. 제조업 등 노동집약적 기업에 대한 면세 혜택은 확대되고, 담세력이 충분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세 전환함으로써 조세형평성을 제고하며, 신규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월분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은 설 연휴로 인해 2월 11일에서 16일로 연장됐다. 김범식 시세팀장은 "주민세 종업원분 변경 안내문을 사업주에게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신고납부기한 경과로 주민세 납부에 있어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민세 종업원분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세정과(850-553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은 전기울타리 및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시는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60%를 보조한다. 시는 올해 농업인의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3천300만원을 확보해 신청농가에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신청서와 신청사유서 및 설치계획서, 비용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해 2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과 함께 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농가에서 자력포획을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 당일 포획허가증을 발급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영민 생태환경팀장은 "매년 반복적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보는 농가에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 공백을 막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비상진료대책을 확립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229개소의 병ㆍ의원 및 약국 등을 당번제로 운영토록 지정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병·의원과 약국 198개소, 보건지소·진료소 29개소가 순번제 운영된다. 일정별 진료의료기관 및 운영 약국은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간에는 상황실(850-3420~4), 야간에는 당직실(850-5222)에서 안내토록 했다. 감기약·해열제·소화제·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언제든지 24시 편의점 138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용탁 보건위생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만들기 일환으로 2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살미면에 있는 모세의집을 찾아 쌀과 세탁세제, 물티슈,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했다. 시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후원의 손길이 매년 줄고 있는데, 시장이 직접 위문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 2천13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6곳에 7천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조길형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직능단체, 시민들이 앞장서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더불어 잘사는 충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