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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쌀 변동직불금 5천697농가에 46억 지급

1ha당 100만원씩, 5일 1차분 50% 선 지급

  • 웹출고시간2016.02.04 09:59:25
  • 최종수정2016.02.04 09:59: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쌀 가격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46억원을 지급한다.

시는 2015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 46억 3천24만원의 절반인 23억 1천512만원을 5천697농가를 대상으로 5일 선 지급했다.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 아래로 수확기 쌀값이 내려갈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까지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1가마(80kg) 기준 15만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인 18만8천원 보다 3만7천341원이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쌀 고정직불금으로 51억 9천45만원(지급단가 평균 100만원/ha),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으로는 3억 1천196만원(7만원/ha), 벼 재배농가 소득지원금으로 15억 9천429만원(35만원/ha) 등 총 70억 9천6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으로 51억 2천273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변동직불금 지급이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신청서식의 일원화 및 간소화로 보다 많은 농가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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