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49억 9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천411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의 31개 사업단에서 노인 2천411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9988행복지키미 493명은 읍·면에서 활동 중에 있으며, 17~18일 모집하는 1천918명은 공익형 1천367명, 시장형 361명, 인력파견형 190명이다. 공익형은 공공시설 관리, 사회복지시설 지원, 노노케어 행복지키미 등 봉사형태의 일자리로, 월 30시간 이상 근로시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장형은 공동작업장, 제조판매, 전문서비스와 같은 근로형태이며, 인력파견형은 기업체와 연계해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근로계약에 의해 근로 시간과 급여가 결정된다. 참여자격은 주민등록상 충주시 거주자로 공익형은 만65세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60세 이상 노인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대상자와 건강보험직장가입자는 제외되며, 모집기간은 2월17~18일까지이다. 참여 신청서는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접수받고 있다. 공익형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시니어클럽, 충주문화원, 충주YWCA 등 5개소에서 접수받으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접수받는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참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승철 노인복지팀장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일자리 형태와 신청방법, 수행기관에 대해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D-60일부터는 내부적으로 챙겨야 될 기본업무에 주력하면서 대외협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15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국회의원 선거 D-60일인 13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돼 시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라면서 "서충주 신도시 조기 활성화,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및 추가 산업단지 조성, 주요현안사업 국비 확보, 투자유치 활동 등 대외적인 협력사업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외 이미지 홍보와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존 도시계획의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 또한 "설 명절기간 동안 교통·쓰레기·상·하수도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공직자의 엄정한 중립과 함께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완료한 '평생학습 정보망 구축사업'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등록차량의 22%에 해당하는 2만020대가 2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통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차세 납세자에게 절세혜택을 부여하고 재원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세 선납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공제비율은 2월10%, 3월 7.5%, 6월 5%, 9월 2.5%가 적용돼 신청을 서두를수록 공제액은 커진다. 연납(1년치를 조기에 납부하는 것)을 신청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충주시청 세정과(850-5534)로 신청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자동차세 연납액은 자동이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반드시 '직접 납부'를 해야 한다. 자동이체 신청 납세자는 매년 1월이 되면 이를 꼼꼼하게 챙겨 미납으로 인한 세액공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세 선납 후 양도나 폐차 시에는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추가로 낸 세액을 돌려주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전출지로 연납 사실을 통보해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하고 있어 물권이동이나 전출에 대한 이중과세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가 없더라도 시중은행 ATM기에서 본인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 부과된 세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 납부가 가능하고, 전화(850-7400)를 통해 ARS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2016년 1월 충주시 자동차 대수는 9만1천35대(비과세차량 6천364대 제외)이며, 2016년 연납 자동차세 징수액은 약 38억 원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 정부예산 7천100억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실·국별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핵심사업 위주로 사업을 발굴한 결과 91개 사업에 국비 7천100억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중 계속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노은∼북충주IC 국지도 건설사업 △국제무예센터 건립사업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사업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당뇨예방연구센터 건립사업 △옛 충주공설시장 노후건물 정비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국제수변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수안보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등이다. 시는 내달까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확정한 뒤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확보를 위해서 발 빠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전략사업을 선별해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발굴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충북도와의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과오납으로 인한 환급금' 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고있는 가운데 금융전화사기(보이스피싱)로 의심, 내용을 설명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어 진땀을 흘리고 있다. 그동안 행정기관이나 사법기관, 은행 이라며 걸려오는 전화로 금융전화사기를 당했다는 사례가 넘쳐나면서 생긴 학습 효과로 충주시 세정과 공무원이 용건도 말하기전에 "당신 보이스 피싱이지?"하며 바로 끊어 버리거나,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느냐? 전화를 끊고 기다리면 내가 걸겠다"며 쉽사리 믿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업무처리에 상당한 시간과 힘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주시는 오는 3월4일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지방세 과오납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환부 환급금은 1월말 현재 2천750건 4천600만원이며, 이 중 1천580건이 1만원 미만 소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환급금은 이중납부, 국세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이전, 납세자 착오 등 과세관청이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환급금 환부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 및 계좌노출에 따른 금융전화사기(보이스피싱) 의심 등의 사유로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1만원 이상 미환부 환급금에 대한 안내문 1천105건을 일제히 발송하고 이미 확보한 지급계좌, 자동이체 계좌로 지급하거나, 체납세금이 있는 경우 직접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급금 발생 시 즉시 계좌로 수령할 수 있도록 납세자가 사전에 환급 받을 계좌를 신고하는 '계좌개설(변경)신고서'의 활용을 적극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 신청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위택스(www.wetax.go.kr)나 ARS(043-850-7400) 및 세정과 시세팀(043-850-5533), 각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전화, 팩스, 우편으로 가능하다. 성낙서 세정과장은 "지방세환급금은 발생 후 5년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한다"며 "잠자고 있는 개개인의 작지만 소중한 권리를 찾아주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나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공연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앙코르 공연까지 펼친 '신나는 국악여행'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하고 발랄한 공연으로 국악의 친밀도를 높였다. 시는 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 우수공연 사업에 응모해 5월 가정의 달에 아이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물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이 같은 공모 사업을 통해 '신데렐라', '뮤지컬 구름빵 3' 등 품격 높은 공연을 펼쳐 많은 찬사를 받았다. 7월에는 여름방학 특선으로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추진한다. 지역의 성악가들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가 주관해 오페라 악보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직접 번역해 알기 쉽게 준비하고 있으며, 2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정우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가족 사랑을 느끼도록 하겠다"며 "각종 공연 공모사업에 응모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8일(음력 1월 1일) 설을 쇠며 '붉은 원숭이 해'인 병신년(丙申年)이 비로소 시작됐다. 충북 충주시는 이 붉은 원숭이해에 두 가지 큰 변혁이 일어났다. 120년 전인 1896년(조선 고종 33년) '충청북도 설치'와 60년 전인 1956년 '충주시 승격'이다. 1896년 8월 4일에는 칙령 36호 '지방제도관제 개정 건'을 재가·반포해 전국의 23개 부(府)를 13개 도(道)로 개정하면서 '충청북도'가 탄생했다. 이 충청북도 수부(首府)가 바로 충주에 있었고, 관찰사 1인, 주사(主事) 6인, 총순(總巡) 2인을 뒀다. 하지만 충주 관찰부는 12년 뒤 '노란 원숭이해'인 무신년(戊申年), 1908년 5월 25일 칙령 30호가 반포되고 6월 5일 청주로 이전했다. 충청북도 관찰부를 충주에서 청주로 옮긴 데는 충주 관찰부 일본인 서기관 카미타니 다카오(神谷卓男)가 통감부 내무차관에게 보낸 의견서가 계기가 됐다. '청주연혁지(淸州沿革誌)'(1923년)에 실린 이 의견서에서 카미타니는 '인근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가 개통하면서 청주가 정치·경제의 중심지로서 가장 적당한 곳이고, 주변이 산악으로 둘러싸인 충주는 반란군의 근거지가 됐던 점' 등을 들어 도청 이전을 제기했다. 신라시대 '중원경(中原京)으로 불리며 한반도 내륙의 중심지였던 충주는 도청이 청주로 이전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충주발전지(忠州發展誌)'(1916년)에는 "충청북도 관찰부가 청주로 이전하게 되자 지난날의 도성은 성쇠의 땅으로 바뀌었고, 새벽하늘 북두칠성을 바라보는 것과 같아서 적막한 하나의 차가운 시골마을로 변하게 했다"며 도청 이전으로 쇠퇴하는 충주의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충주에 충청북도 관찰부가 설치된 지 한 회갑(回甲)만인 1956년 7월 8일에는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하고 '충주군'이 '중원군'으로 바뀌었다. 충주읍은 1931년 4월 1일 충주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지 25년 만에 시로 승격했다. 이어 1963년 1월 1일 인근 괴산군 상모면(현 수안보면)이 중원군으로 편입됐고, 충주시는 1995년 1월 1일 중원군과 합쳐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설치됐다. 충주시는 1994년 8월 3일 법률 4774호 '경기도 남양주시 등 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금에 이르렀다. 시승격 한 회갑만에 다시 돌아온 '붉은 원숭이해'인 2016년이 충주 발전의 새 변혁을 가져오는 한 해가 될지 주목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중부내륙선 철도가 개통되는 2019년까지 앞으로 4년이 충주가 발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마지막 수능을 치르는 학생의 비장한 마음자세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자신감으로 '인구 30만 자족도시' 실현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마련된 '시민사랑방'이 장기 미해결 민원이나 집단민원 등 다양한 형태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문상담위원 무료 상담,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 통역 서비스 등으로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5년 전 종합민원실내에 설치했던 '시장실'을 2014년 폐쇄하고 마련된 이곳은 민원을 성격별·종류별로 구분하고 신속한 처리 및 대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왔다. 주요 복합민원상담이나 다수(집단)민원은 시장이, 단순민원처리는 시민상담위원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민원은 해당부서로 접수 후 이송하고, 부서간 협의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여건의 전문상담이 이뤄졌는데, 풍부한 행정경험과 세무·법률 등 다양한 민원욕구에 부응하는 전문상담위원 18명이 주 5일간 돌아가면서 무료상담을 진행했다. 생활법률상담이 시작된 지난해 5월에는 하루에 3~4건씩 대기를 하면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실예로 지난해 7월경 필리핀 국적의 한 근로자가 자동차를 매매하고 출국한 사이 차량이 미 이전된 관계로 각종 공과금이 부과돼 '시민사랑방'을 찾았는데,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민원을 해결, 감동을 받았다며 충주시와의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는 민원신청서 양식을 번역해 주거나, 인ㆍ허가 상담시 통역을 대행하며 민원행정에 감동을 더하고 있다. 또 봉방동에 거주하는 자활보호대상자의 아들이 몰래 구입한 자동차로 교통사고를 내고 검찰로부터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형편상 납부가 어려워 처리방안을 문의했는데, 무료 법률 상담하는 법무사로 하여금 처리토록해 감동을 줬다. 오동식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공익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상록자원봉사단 민원도우미'를 통해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앙성면·엄정면 등 북부지역에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 벼 재배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규)이 총사업비 20억 8천500만원을 투입, 북부권 지역에 5천㎡ 부지에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충주통합RPC가 운영중인 벼 도정시설과 저장시설이 주덕읍과 달천동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북부권 지역의 농업인들이 벼 수매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국ㆍ도ㆍ시비 12억 5천100만원(60%), 자부담 8억 3천400만원(40%) 등 총사업비 20억 8천500만원을 투입해 순환식 건조기 3기(90t), 저장시설 4기(2천t), 첨단 냉각장치 등 벼 건조장을 갖출 계획이다. 시설이 준공되면 벼 재배농가는 수확 즉시 산물벼 형태로 즉시 수매가 가능하게 된다. 충주통합RPC의 저장능력은 현재 8천t 이나 이 시설이 준공되면 1만t으로 25% 증가하게 되며, 벼 매입을 26억원 정도 더 할 수 있어 판로에 고심하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이 충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충주쌀 명품화 계약재배, 들녘별 쌀 경영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귀농·귀촌 일번지'로 뜨고 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충주시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2014년 699가구 1천185명보다 36% 421명이 늘어난 871가구 1천606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에서 전체 귀농·귀촌 가구 수의 51%인 443가구가 이주해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4%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도 귀농·귀촌 인구 유치와 이들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6억5천만원을 들여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 적응, 농업 이해, 귀농 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 연간 100시간 과정의 귀농·귀촌 정착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집들이, 농가주택 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 정착자금과 시설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용, 이사 비용 지원, 농업 창업과 주택 구매 융자 지원 정책 등도 추진한다. 이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ㆍ귀촌 1번지 충주를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외지인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며 "귀농·귀촌인이 필요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시청 상황실과 클린센터, 하수처리장, 공용버스터미널, 클린에너지파크를 찾아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재난사고 예방, 소외계층 지원, 상하수도 관리, 생활쓰레기 처리, 제설대책 등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충주소방서 주덕 119안전센터와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도 방문해 비상근무중인 소방·경찰공무원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 2일 순찰 중 의식을 잃은 80대 노인을 발견해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연수지구대 안홍식 경위와 김용식 경사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충주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5개 반 19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5일 설을 맞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돕기위해 축·수산물 팔아주기 직거래행사를 열었다. 이날 충주시 공무원과 관내 50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해 소고기, 계란, 육포, 장어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1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산학연 지원사업으로 7개 사업에 2억 4천500만원을 지원, 지역인재 육성 및 기업체 애로기술 지원,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산학연 지원사업으로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2억 3천만원을 지원, 관내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공학교육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지원해 창의캠프에 12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240명을 대상으로 취업 소양 프로그램을 14주간 운영했다. 초등학생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지원한 결과 창의과학교실 11회 880명, 열린과학교실 11회 5천720명, 특별프로그램에 1천260명이 참여했다. 또한 3D프린팅기술개발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을 지원해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교육 및 기술을 지원했으며,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3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인증, 지식재산권,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 지원으로 예비창업자를 18명 선발해 24명의 신규고용과와 13억 2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5개 창업동아리를 발굴 육성했고, 창업아이템 전시회, 창업성공 CEO특강,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밤(栗)의 고기능 제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주밤 브랜드화에 적극 앞장섰다. 웰바이오텍과 대하식품 등 2개 업체를 지원해 밤 관련 사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인력 증대가 기대된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올해는 산학연 지원사업으로 7개 사업에 2억 4천500만원을 지원해 지역인재 육성 및 기업체 애로기술 지원,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수면 생태계를 보전하고 어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내수면 어업 분야에 4억8천만원을 투자한다. 시는 기후와 내수면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보존·증식에 1억7천만원,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사업에 3천만원을 들여 수산자원을 증식한다. 또 U-IT 신기술로 양식장 수질 원격감시체계 구축과 노지 양식장 수질 개선 지원 등 신규사업에도 1억2천만원, 수산약품과 양식장비, 정전 대비 전기시설 정비사업에 6천만원을 들여 양식어업 경쟁력 강화로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영세 어업인에게는 1억원을 들여 낡은 어선 교체, 어망 구매 지원, 수산정보지 지원, 낚시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해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경영비 절감도 도모할 계획이다. 충주지역 내수면은 충북 전체 내수면의 17%를 차지하고 충주호를 비롯한 남한강과 달천강에서 어업인 55명이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쏘가리와 붕어, 뱀장어, 다슬기가 주요 어종이며 연간 100t의 어획량으로 12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내수면양식장에서는 주로 송어, 뱀장어, 메기를 양식하며 연간 420t을 출하해 3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10여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료낚시터는 댐 14곳, 저수지 6곳, 양어장낚시터 6곳에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해 1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침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충주지역은 1980~90년대만 해도 충주호 가두리양식장 18곳에서 향어와 잉어 등 어획량이 연간 4천t에 달해 120억원의 조수입을 올렸으나 가두리양식장 철거와 수입 개방으로 내수면어업이 침체돼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침체에 빠진 내수면 어업인의 경쟁력 강화 등 회생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건조일수가 증가하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산불감시원 95명을 관내 읍·면·동에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으로 옥녀봉 등 6개산 4천946ha을 지정하고, 국망산 등 8노선 45km의 등산로를 폐쇄했다.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금지하고 설 연휴·정월대보름 대책을 수립해 입산자 실화와 민속놀이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시원 및 진화대를 활용해 영농 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기로 처리 후 소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전에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최신장비를 이용한 초기 산불 대응방법을 강구키로 했다. 또 청명·한식·식목일 전후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산불제로작전'을 추진,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집중하고 불 놓기,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재식 산림보호팀장은 "산불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 순간에 소멸시키므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