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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북부권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

20억 8천500만원을 투입, 5천㎡ 부지에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계획
수매 불편 해소, 고품질 쌀 브랜드가치 제고

  • 웹출고시간2016.02.11 10:52:59
  • 최종수정2016.02.11 10:52:5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앙성면·엄정면 등 북부지역에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 벼 재배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규)이 총사업비 20억 8천500만원을 투입, 북부권 지역에 5천㎡ 부지에 대규모 벼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충주통합RPC가 운영중인 벼 도정시설과 저장시설이 주덕읍과 달천동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북부권 지역의 농업인들이 벼 수매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국ㆍ도ㆍ시비 12억 5천100만원(60%), 자부담 8억 3천400만원(40%) 등 총사업비 20억 8천500만원을 투입해 순환식 건조기 3기(90t), 저장시설 4기(2천t), 첨단 냉각장치 등 벼 건조장을 갖출 계획이다.

시설이 준공되면 벼 재배농가는 수확 즉시 산물벼 형태로 즉시 수매가 가능하게 된다.

충주통합RPC의 저장능력은 현재 8천t 이나 이 시설이 준공되면 1만t으로 25% 증가하게 되며, 벼 매입을 26억원 정도 더 할 수 있어 판로에 고심하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이 충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충주쌀 명품화 계약재배, 들녘별 쌀 경영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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