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2.24 11:48:51
  • 최종수정2016.02.24 11:48:5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의료급여수급자인 등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양비 및 장애인 보장구 급여를 확대한다.

이에따라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의 지원 대상이 1형 당뇨병환자뿐 아니라 2형 당뇨환자 중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와 임신성 당뇨환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단, 만19세 미만 및 임신성 당뇨는 인슐린 투여여부와 무관하게 지원한다.

지난해 혈당검사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채혈침과 인슐린주사기 및 주사바늘까지 확대 지원되며, 지원방식도 환자선택권 강화를 위해 당뇨병 종류에 따른 일당 정액방식으로 변경됐다.

장애인 보장구의 경우 욕창예방 매트리스·방석, 지지워커(전·후방),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 5개 품목이 확대됐고 보청기, 맞춤형 교정용신발, 의안, 짧은다리플라스틱 보조기, 발목관절 보조기는 현 시장가격을 고려해 기준액을 상향조정했다.

보청기는 34만원에서 131만원, 맞춤형 교정용신발은 22만원에서 25만원, 의안은 30만원에서 62만원으로 기준금액이 각각 인상됐다.

또한, 15세 이하 아동에 대해 보청기 양측급여를 허용했고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인에게도 수동휠체어를 지급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확대했다.

인공호흡기 요양비의 경우 지원대상이 희귀난치 상병에서 중추신경계·폐질환 등으로 넓혀졌고, 지급범위는 기본대여료는 월 60만원, 기본소모품은 월 10만원, 마스크는 연 40만원, 기관절개환자용 소모품은 연 40만원 이내이다.

신청은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요양비 지급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850-5946)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곽원철 생활보장팀장은 "요양비 급여 및 장애인 보장구 품목확대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의료선택권이 강화돼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