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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창조정책담당관실, 소통강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수평적 자리 배치

  • 웹출고시간2016.02.25 11:28:13
  • 최종수정2016.02.25 11:28:13

충주시청 5층 창조정책담당관실이 수평적 자리 배치로 소통강화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5층 창조정책담당관실이 수평적 자리 배치로 소통강화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관심을 끌고 있다.

자리 배치를 바꾼 것뿐인데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지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창조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면 타과 사무실과는 다른 분위기에 다소 시선이 머뭇거리게 된다.

팀장 자리를 기준으로 팀원들이 좌우로 마주보는 직급별 수직적 배치를 이곳에서는 볼 수 없다.

창조정책담당관실에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존의 수직적 배치를 팀장, 팀원의 구분이 없는 수평적 구조로 바꿨다.

과거의 수직적 자리 배치 구조에서는 팀원 간 원활한 소통이 어려웠고, 업무협의 및 정보를 공유하려면 자리 이동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팀장과 팀원들이 마주보는 수평적 자리배치는 팀 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충주시는 공간적·시간적 제한이 없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며 보고 문화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이 SNS를 활용해 각종 업무보고, 업무 공유사항 등을 즉시 게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작은 변화를 시도했으나, 그 의미와 결과는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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