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10~1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친고미사(친구야!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캠프'를 전개, 돈독한 학우애와 더불어 학부모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피구와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를 통한 화합한마당을 시작으로 모둠별 요리경연대회, 상호존중과 배려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특강(충주경찰서 스쿨폴리스 이연주), 담임과의 대화, 캠프파이어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본극 교장은 "이번 행사를 필두로 학생들 간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많이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캠프를 실시하여 건강한 앙성인 육성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친고미사'캠프'는 앙성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 행복한 학교상 구현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이 새벽시간 일명 '퍽치기'로 취객의 돈 1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특수 강도 등 전과 18범을 택시기사의 협조로 50분만에 검거, 시민협력 치안체제 구축의 귀감이 되고 있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오전1시40분경 충주시 연수동 유흥가 도로에서 특수강도 등 전과 18범인 이모(44)씨가 술에 취한채 길을 가던 김모(56) 씨를 일명 '퍽치기'로 쓰러뜨린후 현금 100여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탈취,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 즉시 4개 콜센터에 연락해 '비슷한 용의자를 태워준 택시기사가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고, 15분후 한 택시기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용의자가 내린 주변을 치밀하게 수색한 끝에 사건 발생 50분만에 용의자 이모씨를 검거했다.이는 범죄에 대해 경찰의 신속한 총력 대응과 함께 시민협력 치안시스팀이 만든 성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택시기사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고, 특수강도 등 전과 18범인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한편 충주경찰은 '안전한 충주 행복한 시민'을 캐치프레이즈로 유관 단체와 '범죄 없는 충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충주우체국과 상호 치안 협력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고, 4월에는 충주지역 택시 콜센터 4개소와 협약체결 2주년 기념 간담회를 갖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특히, 충주지역 택시 콜센터는 치매 노인 찾기, 분실물 찾아주기 등 월 5~6건의 생활민원 처리에 협력하는 등 안전한 충주를 위해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창설69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청내 여경 23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준배 서장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여경들은 각부서에서 근무하다보니 좀처럼 모두 모이는 일은 거의 없다.10여년전만 하더라도 여경들은 주로 민원부서에 근무했으나 이제는 수사, 교통조사, 아동청소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각 지구대와 파출소의 관리반이나 순찰여경은 약방의 감초처럼 없어선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이처럼 경찰 각 부서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여경들은 인근 충주여중이나 경찰 임용시험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이날 수안보파출소 박해숙(38·경력 12년) 경사가 협력단체와의 협업과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무계 정하라(28)순경이 복지업무 및 교육프로그램운영 등 내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제팀 이가은(25) 순경이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 신속해결과 고객만족도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엄정지구대 박재선(42·경력19년)경사는"여경에 대한 선입견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지만, 출근해서는 본연의 경찰 업무를하고 집에서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에 남자 경찰들보다는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그러나 사회 질서유지와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준배 서장은 이날 여경의 날을 축하하며 " 각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지금의 충주서가 있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박이서 서충주지구대장 등 7명의 경찰관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이날 퇴임식은 박이서 서충주지구대장, 이영식 중앙지구대 팀장, 유영준 엄정지구대 팀장, 전영기 연수지구대 팀장, 허광석 엄정지구대 팀장, 주강종 순찰정장(생활안전과), 박서규 살미치안센터장이 오랜 경찰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든 직장을 떠났다. 퇴임식에는 가족, 조경운 경우회장, 문대식 경찰발전위원장등 100여명이 참석, 이들을 축하했다. 퇴임식은 약력소개와 경찰생활 동영상 소개, 후배 경찰관들의 밴드·섹소폰 연주, 이준배 경찰서장의 축하인사, 이연주 경장(여성청소년과)과 임웅규 경사(연수지구대)의 송사말과 박이서 경감과 이영식 경위의 답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서 박이서 지구대장과 이영식 팀장은 " 30여년간의 경찰생활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벅차고 지나온 생활들을 돌이켜보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선배들의 퇴임이 엊그제 같은데 지나온 시간이 훌쩍 가버리니 서운하고 벅차다. 그동안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탄금마루(2층회의실)에서 충주경찰서와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각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아동·학교 성폭력 예방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단계별 상시 협업체계 구축으로 학교 내·외부에서 성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중인 개별사안 및 사례를 발표하고, 경찰이 참여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준배 서장은 "앞으로 학부모나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공감치안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4일 오전 9시9분께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노은분기점 7㎞ 전 지점에서 충주에서 음성쪽으로 달리던 3.5t 화물차가 5t 관절식 크레인 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 김모(53)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크레인 트럭 운전자 김모(51) 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갓길에 정차돼 있던 크레인 트럭이 비탈길에서 뒤로 밀리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나와 뒤쪽에서 달려오던 화물트럭과 부딪힌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차량을 잠시 갓길에 세워둔 사이 사고가 났다는 크레인 트럭 운전자 김모(51)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한 귀금속점에서 300여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40대 절도범을 150여m나 추격, 차량 번호를 경찰에 제보해 사건발생 1시간만에 범인을 검거도록한 용기 있는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오후4시20분경 충주시내 한 귀금속점에서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보여 달라고 한뒤 건네받은 금목걸이(15돈, 시가 330만원상당)를 가지고 달아나던 A(40)씨를 청주의 모 대학교에 재학중인 B(25)씨가 150m가량을 추격해 차량번호를 경찰에 제보, 사건 발생 1시간만에 검거토록 했다는 것.당시 여름 방학을 맞아 귀금속점 인근에서 현장실습 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B씨(25·대학생)는 귀금속점 주인이 "도둑이야" 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도망가는 범인을 발견, 약 150m 가량을 추격해 미리 세워둔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범인의 차량번호 일부와 차종, 색상을 정확하게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를 받은 경찰 112종합상황실은 신속히 무전으로 이같은 상황과 도주차량에 대해 알리고, CCTV 관제센터는 도주 차량에 대한 정보를 관제센터 시스템에 입력, 수안보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는 것을 전파했다.또 현장에 출동했던 강력팀은 신속히 도주차량에 대한 차적 조회를 실시, 차적지가 도주방향에 있는 경북 ○○시로 확인한뒤 범인이 그곳으로 도망하였을 것으로 판단, 그곳으로 출동해 차적지 부근에서 범행에 사용된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확인한 다음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찾아내 범행사실을 자백을 받고 사건발생 한 시간만인 오후5시20분 A씨를 긴급체포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20일 구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2일 건물 외벽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원룸과 상가주택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A(2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께 충북 충주시 한 건물의 외벽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B(47·여)의 집에 침입, 현금 85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3회에 걸쳐 125만여원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습관적으로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게자는 "여름 더위가 심하지만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창문을 잠그고, 가능하면 방범창을 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와 충주녹색어머니회(회장 박영화)의 아침봉사가 눈에 띈다.매일아침 출근길과 학교앞에는 노란깃발을 든 봉사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각학교 1천600여명으로 이루어진 충주녹색어머니회원들이다.지난17일 박영화 충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탄금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아침봉사로 하루를 시작했다.또한 이들 연합회원들은 매주 수요일이면 각 학교 앞을 순회하며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합동캠페인이 없는 날에는 학교별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자체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임헌우 경비교통과장은"관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없으나 지난해 교통사망사고가 24명이지만 올들어서는 벌써 17명으로 교통사고 사상자줄이기가 시급하다"며 "여름 휴가철과 하반기에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주署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에 대한 노란색도색으로 시인성을 확보하고 주·야간 음주운전자에 대한 집중단속, 녹색어머니회와의 캠페인등 홍보활동으로 교통사고사상자를 줄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박영화 녹색어머니회장은"어린이는 걸어다니는 신호등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운전자의 준법운전과 안전운전으로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아직까지 메르스 추가 의심신고 및 확진 판정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서에서 운행하는 모든 순찰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열감지, 손소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의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충주경찰서는 우선적으로 메르스 발생 시점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긴급회의를 비롯한 대책마련에 나서고, 수감자 감염예방을 위한 유치장내 소독과 순찰차량 소독, 각부서 및 지구대, 파출소내 손소독제 비치와 보호복비치, 출입자에 대한 열감지, 유관기관과의 응급연락체계구축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또한,'메르스'와 관련 SNS 등을 통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널리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이준배 서장은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등 일부 SNS이용자의 불건전한 의식과 사용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청사 출입시 손소독과 더불어 열감지기의 불편을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경찰이 순찰중 화재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고 인명 피해를 방지, 칭송을 받고 있다.10일 오후5시40분쯤 관내순찰을 하고 있던 충주경찰서 안장현 경위와 박정순 경사는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마을회관 옆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은 동량면 지등산(해발535m)중턱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차량 왕래가 거의 없고 농번기라 주민들도 없는 상태로 5분여만에 현장에 도착, 신고자와 함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목재와 쌀겨가 활활타고 있어 여의치 않아 주택안 수돗물을 틀어 양동이로 3명이 번갈아 가며 불길을 잡았다.이처럼 화재를 조기진화한 후 이어 도착한 119소방 차량에의해 잔불이 정리되어 신고 1시간여만에 완전히 진압,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것을 막았다.특히 화재현장을 둘러보던 안장현 경위는 검게 그을린 전선이 집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2차 화재 예방을 위해 차단기를 내리고 주변을 점검하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더큰 화재를 방지한 이들 경찰관의 발빠른 대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귀감이 됐다. 박정순 경사는"화재 초기에 나무와 쌀겨 등이 쌓인 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어, 주택내부와 옆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동이로 물을 끼얹는 작업을 반복해 불길을 잡았다"며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어 안도의 함숨과 함께 몸을 아끼지 않는 안장현 팀장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재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집을 오래비워 둔채 전기계통을 작동시킨 후 이를 방치해 문제가 발생,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으며 집주인인 이모(55)씨는 수술후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다니며 충주시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화재 다음날인 11일 시골집을 찾아 살펴본후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출동한 경찰관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오전 충주경찰서를 방문, 메르스 관련 현장근무실태 등을 점검했다.이날 충주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한 윤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메르스 관련 조치사항과 방역복지급 및 근무시 기침과 고열을 앓을 경우 즉시 근무를 면제하고 조치를 취하는 한편, 민원접촉 시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윤 청장은 "메르스관련 사항에 대한 현장신고 접수 시 지침에 따라 격리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현재 충주서를 비롯한 도내 각 경찰관서에는 메르스 간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손소독제와 청사내 소독, 보호복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윤 청장은 중앙지구대 방문에 앞서 오는 7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과 선수 숙소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5일 충주장날을 맞아 여름철 식품 위생 안전을 위한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과 판매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경찰관들은 충주 자유시장 일대에서 시장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 줄것과 '부정불량식품은 만들지도말고 팔지도 말고 사지도 말자'고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과 함께 '부정불량식품'은 4대 사회악중의 하나로 이를 척결하기 위해 경찰이 앞장서고 단속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식품관련 위해식품의 수입·제조 유통행위,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거나 속이는 행위, 농축산물 관련 허위 과장광고,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불량식품 유통 등 불법행위로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제조, 판매업자는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충주지역에서는 최근 전국에 13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유명 프랜차이즈의 하나인 충주가맹점에서 유통기간이 경과한 돼지고기 제품을 이용, 4월 5~11일 사이에 120인분 상당을 조리하여 손님들에게 판매한 B(36)씨를 식품위생법으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부정,불량식품 관련하여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112나 1399(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신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경찰이 한밤중에 술에 취한채 길을 잃고 물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운 대학생 2명을 신속하고 끈질긴 수색 끝에 구해 귀감이 되고있다.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김성수(49) 경위와 임병호(34) 순경은 지난 4일오전 3시 40분경 충주시 단월동 달천강변에서 "여자 친구가 물속에 들어가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단월강변으로 출동했다.신고자 정모군(20)은"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먹어 막고 있는데도 강쪽으로 가고 있고 갈대가 많아 잘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당시 관할인 호암지구대 순찰차량은 모두 다른 신고를 접하고 출동해 현장에 갈수 없는 상황이어서 인근 중앙지구대에 지원요청을 해 김경위와 임순경이 현장출동과 수색에 나선 것.김경위와 임순경은 칠흑같은 어둠에 자칫 신고자와 이모양(20)의 생명의 위태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속하게 현장 수색에 나섰고, 112지령실에서의 위치 추적결과 충주시 풍동의 한 아파트 주변으로 확인되어 약 2㎞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였으나 강가쪽은 이동이 곤란, 약 500m가량의 갈대밭을 손전등을 비추며 도보로 면밀히 수색에 나선 끝에 마침내 갈대밭 물가에서 정군과 이양을 발견, 구조해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정군과 이양은 충주의 한 대학교 같은학과에 재학중인 동료로 술에 취해 길을 찾지 못해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강변 갈대밭에는 물이 흥건해 수색중 신발과 근무복이 젖었지만 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두 학생들을 찾아나서 흐뭇하게 했다.구조를 받은 이양은 "잘못했으면 죽을 뻔 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수색에 나선 김경위와 임순경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연쩍어 했다.한편 4일 오전10시40분경 서충주 지구대 연경옥 경위 등 경찰들이 괴산의 한 마을과 대소원면의 경계지역에서 자살을 시도한 50대를 구조해 또 다른 귀감이 됐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7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갖고 축하했다.이날 경무과 이은규 경장이 경사로, 수사과 박진섭 순경이 경장으로 지난달 29일 상반기 정기 특진에서 승진했고, 1일자로 수사과 차찬진, 정보보안과 전병길, 연수지구대 안순태, 호암지구대 홍문기, 윤정근 경사가 경위로 각각 승진했다.특히 정보화 장비계 이은규(34)경사는 지역경찰 112신고시스템 개선 등 비품활용으로 예산 절감과 지역경찰 장비개선으로 112신고 신속대응체제 구축, 대규모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통신망구축 등 내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수사지원팀 박진섭(35)경장은 2014년 수사경찰 치안종합성과 평가 1위 및 성과평가 S등급기여, 수사과 서무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사골든벨 계획수립 시행 등 행정업무발전 기여로 특별승진했다.승진임용된 이은규 경사와 박진섭 경장은 "승진과 더블어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일하며 선·후배와의 소통역할과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