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생활체육회 심모(53) 회장이 지난해11~12월 차명계좌로 2억원을 거래한 것과 관련, 충주경찰이 위법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충주경찰서는 13일 "심 회장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심 회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아파트 분양 대행업을 하려는데 필요한 투자 자금을 여러 계좌로 나눠 받는 것이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위법사항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급한 마음에 직원들의 차명계좌를 사용한 점은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며 "그러나 직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거나 협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충주시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이곳 직원 11명은 지난해 11∼12월 김모 사무국장의 지시로 자신의 통장에 각각 입금된 1천800여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김 사무국장에게 전달했고, 총 2억여원에 달하는 이돈은 다시 심 회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10일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한림디자인고 학생들과 함께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날 캠페인에는 충주시민들과 학생들에게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차단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충주 관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행사가 이번주 집중적으로 열리는 것을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고,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은 졸업식 문화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동참으로 캠페인에 참여, 학교폭력 예방 등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많이 사라졌지만 졸업식 행사가 모두 종료될 때까지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투병경찰관과 독거노인, 충주지역 정착 탈북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충주서 경찰관들은 매월 월급에서 우수리를 모금해 투병중인 경찰관과 독거노인, 조손가정의 소년소녀들을 위문하고, 민주평화통일 충주시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 경찰발전위원회는 독거노인 위문과 충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30세대에 각각 쌀10kg 1포와 양말 2세트, 가래떡을 전달했다.또한, 지난 10일에는 박이서 서충주지구대장과 주덕어머니 방범대원들이 만두를 손수 빚어 홀로계신 노인들에게 전달했고, 8일에는 소태어머니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엄정자율방범대, 자문위원회에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50여 개소에 쌀과 라면, 가래떡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충주서는 이번 설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각 부서별, 지역별로 협력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문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전국의 편의점을 찾아다니며 문화상품권을 가로챈 김모(27)씨를 상습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6월 4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문화상품권은 카드결제가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제가 불가능한 신용카드를 제시한 후 현금을 가져오겠다고 속여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챙겨 달아나는 등 서울과 경기, 충청권 일대 편의점에서 20회에 걸쳐 399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혐의다.조사 결과 김씨는 가로챈 상품권을 인터넷상에서 현금화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어린시절 가정문제로 인해 중학교를 중퇴하고 일정한 수입 없이 전국을 전전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오면서 여러차례 범법행위로 수배 및 구치소 수감 등의 행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점주나 종업원은 잘 모르는 손님이 상품권을 다량 구매할 때는 절대로 외상으로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서민의 삶을 어렵게 하는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이 4일 저녁 연수지구대를 찾아 순찰요원들과 관내 치안상황을 점검하며 격려, 귀감이다.이 서장의 치안현장 방문은 최근 경찰이 승진과 전보 인사로 새로이 근무지를 옮겨 지역에 대한 지리감이 떨어져 자칫 신고출동이 늦어지거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을 위한 치안만족이 저해되는 등 민원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지역경찰 챙기기로 풀이된다.충주서는 올해 경감 5명을 포함해 승진자 14명과 그에따른 111명의 인사이동이 있었으며 이가운데에는 타서에서 전입한 경찰관을 비롯, 동지역 지구대와 면단위의 지구대·파출소근무자 등의 인사이동으로 대규모 자리이동이 있었다.이에 이 서장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신속하게 가라앉히고 치안 현장강화를 위해 지역경찰과의 만남의 시간을 추진하게 됐다.이날 연수지구대를 찾은 이 서장은 "주민들에 대한 치안만족의 시작은 현장인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자"라고 전제하고 "고향에서 근무하는 만큼 부담이 큰 상황에서 지역경찰의 활동에 관심과 귀를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열악한 근무 환경이지만 서로 화합하고 솔선수범해 웃으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한편, 이준배 서장은 지난3일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전 지구대·파출소와 각 계·팀을 찾아 다니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3일 아침 경찰서 정문에서 출근 경찰관들에 대한 음주운전 여부를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전날 승진과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별 회식 등 음주 후 출근시간에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지나친 음주로 인한 근무에 소홀하게 될 것을 사전에 막기위한 조치로 청문감사실 주관으로 이루어졌다.점검에 나선 임도식 청문감사관은 "지나친 전일 음주는 다음날에도 숙취가 남아있다"며 "경찰관 뿐 아니라 시민들도 전일 음주 후 다음날은 운전을 하지 않는게 교통사고 예방에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충주서는 지난 연말에도 연말 송년모임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의무위반을 예방하기위해 불시 음주운전 점검을 실시 했으며, 앞으로도 불시에 경찰관에 대한 음주운전 점검으로 음주운전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경위 전보△경무계장 장상열△정보화장비계장(승) 김영진△수상 경제1팀장 김기찬△경제2팀장 이덕규△지능팀장 강원구△형사1팀장 황규용△형사2팀장 김정환△정보계장 정재영△청문감사실 민원실장 정연준 △중앙지구대 순찰2팀장 우무성△순찰3팀장 고승규△연수지구대 순찰1팀장 김원회△순찰4팀장 경주호△호암지구대 순찰1팀장 이창기△순찰2팀장 이재영△엄정지구대 순찰1팀장 권병기△순찰2팀장 주상균△경무계 임종인△아동청소년계 권용남△수사지원팀 김호기△유치관리팀 이정욱△유치관리팀 변우승△유치관리팀 김재현△지능범죄수사팀 경제2팀 김종휘△수사 형사팀 강력2팀 노성근△강력3팀 조의순△형사3팀 장상현△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 유영범△교통관리계 김봉호△교통관리계 김용삼△교통관리계(싸이카)정동석△서충주지구대 신니치안센터장 박희순△엄정지구대 소태치안센터장 김주일△중앙탑파출소 노은치안센터장 김용호△중앙지구대 순찰요원 채완석△박한영△유재희△김명래△강인구△임종문△김문수△이수명△박석주△안해영△정의대△연수지구대 순찰요원 전문식△전충식△안봉기△윤상진△한범수△우병대△윤태인△유승환△남택홍△안홍식△최관수△박의인△호암지구대 순찰요원 김재청△홍교선△오창만△김관영△엄정지구대 순찰요원 민영철△김영근△이상정△권덕상△유희동△연인희△심민섭△앙성파출소 순찰요원 이낙영△이안영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사우나 옷장에서 지갑을 절취, 현금 40만원과 2회에 걸쳐 체크카드 3만1천500원을 사용한 40대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J(45)씨는 지난28일 오후6시쯤 충주시 번영대로(연수동)의 한 사우나실 4층 남자탈의실에서 피해자인 정모씨가 옷장열쇠를 꽂아놓은채 찜질방에 들어간 사이 옷장안 웃옷 주머니에서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훔친후 같은날 오후6시21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마트에서 담배 2갑을 구입하며 9천원을 결제하는 등 2회에 걸쳐 3만1천500원을 사용한 혐의다경찰은 오후6시36분쯤 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도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112신고 접수받고 출동중 오후6시40분쯤 연수동의 또다른 편의점에서 도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재접수, 마트CCTV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J씨의 모습을 확인, 사진촬영 후 1차 범행장소의 종업원 등을 탐문해 이전에 근무했던 J씨임을 확인하고 주거지로 찾아갔으나 귀가치 않아 인근 PC방을 수색해 오후8시쯤 J씨를 검거했다.J씨는 경찰이 범죄사실을 캐묻자 처음에는 극구 부인했으나 CCTV 촬영사실 및 사진을 보여주며 재차 확인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J씨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지갑을 칠금동의 한 공원에 버렸다고 주장, J씨와 현장을 찾아 피해품을 회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찰들이 보행자를 중상케 한 후 도주한 뺑소니 사건을 현장에 떨어져 있던 '3cm조각'의 유류품으로 추적해 20여일만에 가해 운전자를 검거해 귀감이다.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오후9시20분경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 입구 앞 도로에서 대미방면에서 동량초교 후문방면으로 달리던 차량이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걸어가던 최모(여·52)씨를 사이드미러로 충격, 최씨가 노면에 머리를 부딪쳐 중상을 입고 쓰러졌으나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채 그대로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장소는 편도1차로인 마을입구로 사고 직후 최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당시 남편도 함께 있었지만 도주방향 외에 차종 및 차량번호, 색상 등 사고차량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는 CCTV도 없고 유일하게 약 3cm 정도의 차량 유류품만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컸다. 경찰은 당시 사고현장 인근의 방범용 CCTV와 쓰레기 불법투기 CCTV 등 약 7대를 일일이 확인, 사고시간대 사고 장소 부근을 진행한 차량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고 장소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의 수목원 외부에 설치된 CCTV에서 피해자가 사고지점으로 걸어가는 모습과 약 1분 내외로 뒤 따라간 차량 3대를 확인하게 됐다.그중 승합차량이 도주차량으로 의심되어 유류품을 대조해 본바 사이드미러 바깥 쪽 밑부분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그러나 사고 장소에서 도주방면 약 200m 떨어진 지점의 CCTV에는 용의차량이 진행한 모습이 녹화되어 있지 않은 점이 의심되어 이 지점 사이에 차를 세워 두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을주변의 동종 차량을 탐문하던 중 구형 카니발 차량이 용의선상에 올라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확인한바 파손 흔적은 없었지만 중고를 구입하여 교체했을 가능성이 있어 충주와 음성 일대 부품가게 10개소, 폐차장 4개소에 대해 일일이 찾아 다니며 사이드미러를 구입하거나 교체한 기록을 살폈다.그러자 충주시 목행동의 한 폐차장에서 '날짜는 기억할 수 없지만 카니발 우측 사이드미러를 사간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폐차장 외부 CCTV중 약 10일간의 녹화영상을 살펴보니 용의차량인 승합차량이 우측 사이드미러가 접힌 상태로 들어 오는 것을 찾아냈고, 희미하게 차량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그러나 개인소유가 아닌 회사소유로 돼 있어 소유자 확인을 위해 마을주민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 차양 운전자 이름과 전화번호 확인, 통신수사를 통해 마침내 운전자 이모(49)씨를 도주 20여일만인 지난14일 주거지 부근에서 잠복해 검거했다.교통조사계 김경주(여)경사는 "피해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이 안타까워 하루빨리 검거해야한다는 의지로 차량의 작은 파편만 가지고 끈질긴 수사로 도주차량 운전자를 검거, 피해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22일오전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새해들어 '소통과 건강'을 강조한 첫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연초 승진시험을 비롯한 각 시·도간, 도내 경찰서간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이준배 서장의 인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참석한 경찰관들의 소통을 통한 인사에 불만이 없도록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피력했고, 경찰서 내근 부서의 기피현상을 해소하고자 포상 등 인센티브에 소홀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김영성교수를 초빙, '내몸이 원하는 최고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내 몸에 맞는 음식, 궁합음식, 각종채소의 효능과 건강과의 관계를 내용으로 한 특강이 있었다.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연수지구대 김길용 경사가 관내 협력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홍보, 우범지역내 공원 이전, 범죄예방대책을 통한 절도 발생 감소 유공으로 12월 '이달의 자랑스러운 충주경찰'로 선정돼 포상휴가를 받았으며, 호암지구대 유희동·김용삼 경위에게 절도범 검거 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이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경찰의 신속한 공조와 현장을 면밀히 살피는 꼼꼼함 덕분에 30대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다.19일 새벽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 김기찬·박경배 경위는 112 추적으로 자살기도자의 위치가 확인된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19번 국도 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수색, 자살을 기도한 김모(충남 천안시 서북, 타이어 정비소 근무)씨의 생명을 구했다.이를 처음 신고한 직장 동료 김모씨는 김씨가 이틀동안 출근을 하지 않아 전화를 해보니 지난18일오후11시쯤 통화 중 "삶에 의욕이 없다", "미안해 앞으로 연락 못할 것 같다"며 문자를 남긴 후 전원을 꺼 이를 수상히 여겨 천안 서북경찰서에 "자살이 의심된다"고 신고를 했다.이에 서북서는 112위치추적으로 김씨가 충주시 소태면에 있는 것을 확인, 즉시 충주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112신고를 접한 충주서 엄정지구대 김기찬 ·박경배 경위는 인상착의와 차량 확인후 최종 연락 후 두절된 기지국 주변을 수색했다.수색을 시작한지 30여분이 지난 19일오전0시 10분경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19번 국도인 소태재 방면 2㎞ 지점에 은색 승용차량이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되어 있어, 이를 이상히 여긴 김경위와 박경위가 순찰차에서 내려 차량 내부를 살펴본바 운전석에 남자 1명이 의자를 뒤로 젖힌채 누워있었고 차량 뒷좌석에는 번개탄 3장을 피워 놓고 있는 것을 발견, 신속히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건국대충주병원으로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김경위와 박경위는"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라며 " 최근들어 가정문제나 직장문제 등으로 자살자들이 늘어 씁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 한 원룸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17일 오후 8시30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원룸 앞에서 A(32·여)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발견 당시 반바지에 면 티셔츠, 맨발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 분석을 통해 A씨가 건물 옥상에서 4층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 창문으로 들어가려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방 열쇠를 갖고 있지 않았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고객이 맡겨 놓은 통장과 도장을 이용해 수십회에 걸쳐 고객 명의로 대출, 수십억원을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이 구속됐다.충주경찰서는 12일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21억4천500만원을 가로챈 충주 M새마을금고 직원 A(4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금고 대출업무를 총괄하며 고객의 통장과 도장을 맡아 보관하고 있는 것을 이용해 2012년 8월 29일 대출담당자에게 시켜 고객 B씨 명의로 1억원을 대출하도록 한 뒤 가로채는 등 2014년 10월 1일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고객 돈 21억4천5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담당한 대출로 4억2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대위 변제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매 등 부동산매입에 사용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금고는 애초 새마을금고 중앙회 감사를 통해 A씨가 12억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경찰에 고소했지만, 수사 결과 횡령 금액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경찰은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종사자에게 통장과 도장을 모두 맡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주기적으로 본인 명의 계좌를 확인, 특이사항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8일 오후 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2015년 4대 사회악 근절-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여성보호계장, 성폭력 전담팀장, 지구대장 및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장 등 실무자 8명이 참석, '2015년 4대 사회악 근절'의 추진 동력 및 '성폭력·가정폭력 근절'로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를협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1월부터 각 기관·단체 보유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 제한된 경찰력을 보완하여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및 FTX 실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배 경찰서장은 "성폭력·가정폭력 재범우려자의 철저한 관리로 재범을 억제하고 상담소 등과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피해자 지원·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7일 오후부터 밤늦게 까지 이어진 심사승진 결과 모두 8명이 승진대상 명단에 올라 축하분위기다.충주서는 7일 열린 2015년 심사승진에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박광원 경사,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한창용 경사, 연수지구대 김영진 경사를 각각 경위로, 수사과 강력팀 김현관 경장을 경사로, 윤영권 순경을 경장으로 승진대상 명단에 올렸다.또한,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경감급 이상과 여경 심사에서는 경무계장 김우섭 경위, 정보계장 정진방 경위를 경감으로, 중앙지구대 강지현 경장이 경사 승진자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준배 경찰서장은 8일 오전 이번 승진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상자들을 일일이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