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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9 15:13:32
  • 최종수정2015.01.29 15:13:40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사우나 옷장에서 지갑을 절취, 현금 40만원과 2회에 걸쳐 체크카드 3만1천500원을 사용한 40대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45)씨는 지난28일 오후6시쯤 충주시 번영대로(연수동)의 한 사우나실 4층 남자탈의실에서 피해자인 정모씨가 옷장열쇠를 꽂아놓은채 찜질방에 들어간 사이 옷장안 웃옷 주머니에서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훔친후 같은날 오후6시21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마트에서 담배 2갑을 구입하며 9천원을 결제하는 등 2회에 걸쳐 3만1천500원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오후6시36분쯤 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도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112신고 접수받고 출동중 오후6시40분쯤 연수동의 또다른 편의점에서 도난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재접수, 마트CCTV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J씨의 모습을 확인, 사진촬영 후 1차 범행장소의 종업원 등을 탐문해 이전에 근무했던 J씨임을 확인하고 주거지로 찾아갔으나 귀가치 않아 인근 PC방을 수색해 오후8시쯤 J씨를 검거했다.

J씨는 경찰이 범죄사실을 캐묻자 처음에는 극구 부인했으나 CCTV 촬영사실 및 사진을 보여주며 재차 확인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씨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지갑을 칠금동의 한 공원에 버렸다고 주장, J씨와 현장을 찾아 피해품을 회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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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