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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1 14:53:06
  • 최종수정2015.02.11 14:53:06

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이 쌀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투병경찰관과 독거노인, 충주지역 정착 탈북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충주서 경찰관들은 매월 월급에서 우수리를 모금해 투병중인 경찰관과 독거노인, 조손가정의 소년소녀들을 위문하고, 민주평화통일 충주시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 경찰발전위원회는 독거노인 위문과 충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30세대에 각각 쌀10kg 1포와 양말 2세트, 가래떡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박이서 서충주지구대장과 주덕어머니 방범대원들이 만두를 손수 빚어 홀로계신 노인들에게 전달했고, 8일에는 소태어머니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엄정자율방범대, 자문위원회에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50여 개소에 쌀과 라면, 가래떡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충주서는 이번 설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각 부서별, 지역별로 협력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문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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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