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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1 10:59:37
  • 최종수정2015.07.01 10:59:37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창설69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청내 여경 23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준배 서장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창설69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청내 여경 23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준배 서장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여경들은 각부서에서 근무하다보니 좀처럼 모두 모이는 일은 거의 없다.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여경들은 주로 민원부서에 근무했으나 이제는 수사, 교통조사, 아동청소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각 지구대와 파출소의 관리반이나 순찰여경은 약방의 감초처럼 없어선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경찰 각 부서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여경들은 인근 충주여중이나 경찰 임용시험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겐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날 수안보파출소 박해숙(38·경력 12년) 경사가 협력단체와의 협업과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무계 정하라(28)순경이 복지업무 및 교육프로그램운영 등 내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제팀 이가은(25) 순경이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 신속해결과 고객만족도향상에 기여한 유공으로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엄정지구대 박재선(42·경력19년)경사는"여경에 대한 선입견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지만, 출근해서는 본연의 경찰 업무를하고 집에서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에 남자 경찰들보다는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그러나 사회 질서유지와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배 서장은 이날 여경의 날을 축하하며 " 각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지금의 충주서가 있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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