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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녹색어머니회, 선진교통문화 확립에 노력

"등굣길, 아이들 안전은 우리몫"

  • 웹출고시간2015.06.18 13:09:20
  • 최종수정2015.06.18 13:09:20

충주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지난17일 탄금초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와 충주녹색어머니회(회장 박영화)의 아침봉사가 눈에 띈다.

매일아침 출근길과 학교앞에는 노란깃발을 든 봉사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각학교 1천600여명으로 이루어진 충주녹색어머니회원들이다.

지난17일 박영화 충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탄금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아침봉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이들 연합회원들은 매주 수요일이면 각 학교 앞을 순회하며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합동캠페인이 없는 날에는 학교별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자체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임헌우 경비교통과장은"관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없으나 지난해 교통사망사고가 24명이지만 올들어서는 벌써 17명으로 교통사고 사상자줄이기가 시급하다"며 "여름 휴가철과 하반기에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署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에 대한 노란색도색으로 시인성을 확보하고 주·야간 음주운전자에 대한 집중단속, 녹색어머니회와의 캠페인등 홍보활동으로 교통사고사상자를 줄이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박영화 녹색어머니회장은"어린이는 걸어다니는 신호등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운전자의 준법운전과 안전운전으로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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