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25일 오전11시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와 합동으로 범죄 피해를 입은 가족을 초청, 위문했다.이준배 경찰서장과 박래식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위원장은 범죄피해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 가족을 초청해 아픔을 공유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격려금 및 격려품을 전달했다.이날 위문에서는 충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애영 팀장 등 3명도 함께 참석, 각종 피해 및 회복 지원을 위한 논의를 했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빗나간 부정과 우정으로 전국을 무대로 1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턴 50대 2명이 충주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충주경찰서는 16일 전국 공사현장을 돌며 전문적으로 공구를 털어 온 한모(50)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공구를 사들인 박모(50)씨를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했다고 밝혔다.한씨는 지난 6월 25일 0시 2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메가폴리스지구 공사현장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출입문을 쇠파이프로 뜯고 들어가 1천만원 상당의 GPS측량기 등 40여점 3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두 달 동안 충북·충남·경기·강원 등 전국의 공사현장을 돌며 1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한씨는 2009년 동일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돼 2년의 실형을 살고 출소해(전과 11범) 막노동을 하며 새 삶을 살았지만, 이혼 후 대학생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장물취득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10년 지기 친구를 설득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충주경찰은 수사 초기 범인에 대한 단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근 CCTV 판독과 용의차량·휴대전화 특정, 미행, 실시간 위치 추적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한씨 등을 검거했다.김상규 충주경찰서 수사과장은 "공사현장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CCTV 등을 설치하고, 비싸고 귀중한 공구는 빈창고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부분 범행은 사전답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수상한 차량이 목격되면 차량번호를 기재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5~16일 이틀에 걸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잇따른 대형교통사고와 관련, 교통 비상근무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직장내 성희롱예방을 위한 성희롱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이준배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는 지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실행해야한다"며 "단속을 위한 단속으로 하지말 것과 스스로 법질서를 준수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으로 법질서 확립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교통사고 발생 인근지역 및 우려 지역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주요목지점 근무를 지속 시행,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충주서는 지난 4일부터 일부 파출소의 유연근무제를 변경해 고정근무로 전환했고, 경찰서 내근근무자는 1일 10여명의 인원을 편성해 교통특별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고다발 우려 지역에는 추가 인원을 배치하여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전 신임 경찰관(순경) 13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이날 환영식은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중 현장에 배치된 제285기 신임경찰관 13명으로 홍윤재(29·중앙지구대), 강민수(36·중앙),변정아(여·24·중앙), 김태영(23·중앙), 박주광(28·연수지구대), 임준혁(23·연수), 임정민(여·21·연수), 이현종(27·연수), 유창호(27·호암지구대),박종화(24·호암), 허두영(32·서충주지구대),조현두(22·서충주), 정은혜(여 ·23·서충주)순경이다.충주서는 이들 13명의 신임순경 배치로 일선 치안현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각 지구대로 배치된 신임순경은 4대 사회악근절 및 교통사고, 범죄예방 임무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이준배 서장은 "경찰관의 신분으로 맡은바 책임있는 일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성실한 근무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충주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떠나 충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30가구에 쌀 8kg짜리 1포씩 전달했다.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충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가족과 헤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허전함을 달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준배 충주경찰서장과 김태열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충주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울증을 앓던 40대 여성이 평소 사소한 다툼을 벌이며 관계가 나빴던 이웃집 70대 할머니를 살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충주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께 충주시 앙성면의 한 마을 밤나무 밑에서 이웃집 할머니인 A(74) 씨를 돌로 수차례 내려 쳐 살해한 B(49·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사건 당일 집근처 밤나무에 밤을 주으러 갔다가 이웃집에 사는 A씨를 만나자 갑자기 3년 전 A 씨의 가족에게 남편이 폭행당한 일이 떠오르자 옆에 있던 돌로 A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숨진 A씨가 변사체로 발견된 지점의 돌에서 혈흔이 발견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B씨가 입은 옷에서 A씨의 혈흔이 나옴에 따라 B씨를 긴급 체포해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10년 넘게 우울증을 앓아온 B씨는 6년 전 이 마을로 이사온 뒤 3년 전 A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들깨 5㎏을 훔쳤다가 절도죄로 입건된 뒤 줄곧 A씨 가족과 불화를 겪어왔고, B씨의 남편은 일손을 도와 달라는 A씨 가족의 부탁을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이웃간의 사소한 다툼으로 나빠진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뒀던 것이 큰 사건으로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9일 오후2시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충주시(교통·도로과)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사상자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TF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1일 충주관내에서 대형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대폭 증가, 교통 유관기관과의 협업 증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논의를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준배 서장은 올해 충주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 및 분석과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한뒤 "경찰이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법규위반 집중단속 및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 확산으로 인한 안전운전불이행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상호 인식하고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선진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총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충주경찰서는 4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지구대장·파출소장·계장·팀장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충주서는 지난 1일 오전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내 K골프장 입구 사거리에서 25t덤프트럭과 승합차가 충돌, 6명이 숨지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 교통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10여차례 열고 시내 전 구간의 비보호와 점멸신호등을 점검함은 물론 인근 주민과 여론을 수렴해 신호등을 정상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충주기업도시내 K골프장 입구 사거리는 이미 신호등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또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교통 사이카 5대를 지원받아 교통근무도 강화했다.지난 2일에는 중앙탑면과 앙성면을 한지역의 순찰차량이 관리하는 유연근무를 각 지역을 담당하는 고정근무로 전환해 관내를 상시 순찰하도록 했고 중앙탑면 관내와 앙성면 관내에 추가로 2명을 배치했고, 경찰서 내근 근무자의 야간 단속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은 "이번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과 유가족의 슬픔을 통감하고 참담한 마음이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로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관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범죄 예방을 챙기는 '실천하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1일 오전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K골프장 입구 사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승합차가 충돌, 6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와 관련, 경찰이 가해차와 피해차를 특정하기 위해 어느 쪽 과실이 더 큰 지 규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경찰은 사고 당시 신호등 상태와 사고 차량의 운행 속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록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숨지면서 일방적인 피해를 봤지만 책임 소재는 별개일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충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덤프트럭은 시속 40㎞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수동변속인 승합차는 4단 기어를 넣고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런 사실은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한 사고 차량 조사와 현장 감식, 모의실험 등을 통해 확인됐다. 4단 기어로 주행할 때 속력이 통상 60∼80㎞인 점을 감안하면 사고 당시 승합차는 덤프트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번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8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2명도 중태에 빠졌지만, 경찰이 덤프트럭을 섣불리 가해 차로 특정하지 못하는 이유다. 또 사고가 난 교차로는 점멸신호로 운영되는데 덤프트럭이 주행하던 도로는 '황색 점멸등'이었고, 승합차가 달리던 도로는 '적색 점멸등'이었다.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는 혼란을 막기 위해 주 도로와 부 도로로 구분해 점멸등 색깔로 주행 우선 순위를 둔다. 이번 사고에서는 트럭이 주행하던 도로가 주 도로였다. 황색 점멸등에서는 다른 차량에 유의하면서 진행하고, 적색 점멸등인 경우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운행해야 한다. 이런 규정대로라면 덤프트럭은 서행해야 했고, 승합차는 교차로에서 일단 정지한 뒤 운행했어야 했다. 황색 점멸등에 따라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은 사고 당시 제한속도인 50㎞보다 서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사고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다른 차량에 대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건 맞지만 덤프트럭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6명이 사망한 대형 사고였음에도 지난1일 긴급체포했던 트럭 운전자 A(61) 씨를 2일 밤 석방한 것도 이런 점과 무관하지 않다. 반면 승합차는 4단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합차 탑승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긴 했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승합차가 사고 책임이 더 클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보강조사를 통해 책임 비중을 가린 뒤 가해 차와 피해 차를 특정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도로교통단과 함께 충돌 전후 두 차량의 이동 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긴급체포했지만, 지금으로선 어느 쪽 과실이 더 크다고 단정할 수 없어 일단 석방했다"며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와 책임 비중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합차 쪽 과실이 더 큰 것으로 최종 결론난다고 해도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가입자가 아닌 제3자 탑승자들에 대해선 과실 비중과 상관없이 보상금이 정상 지급되기 때문이다. 한편, 사고 지역인 충주기업도시에 입주한 기업체들은 2일 긴급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교차로 통행시 통근차량과 자가용 차량은 반드시 좌우를 살펴 안전운행할 것을 지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오후 충주경찰서를 방문, 지난 1일 6명이 사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 및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 청장은 이에 앞서 사고발생 당일인 1일에도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수습 및 조사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될 것을 주문했고, 이날 방문에서도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2일 오후에는 2015년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발된 금가파출소 자율방범대(방범대장 손상현)를 찾아 인증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1일 주덕읍 화곡리 K골프장 입구 사거리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덤프트럭과 승합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트럭 운전자 A(61)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9월1일자 3면보도)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50분께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K골프장 입구 사거리에서 25.5t 덤프트럭을 몰고 가다 점멸등 신호 규정을 지키지 않아 B(65) 씨가 운전하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6명의 사망자와 2명의 중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도로교통법은 '점멸등' 신호의 경우 황색 점멸등일 때는 속도를 줄여 다른 차량에 유의하면서 진행하고, 적색 점멸등인 경우에는 '일시정지'한 후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날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C(58·여) 씨 등 여성 6명이 숨졌고, 운전자 B(65)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경찰은 A 씨가 과속이나 과적 등 다른 위법 행위를 한 것은 없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A 씨는 경찰에서 "교차로에 들어서는데 승합차도 그대로 직진하길래 경적을 울렸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있어 제대로 멈출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당시 정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A씨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이르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충주기업도시 안에 있는 사고 발생 지역이 최근 공사현장을 오가는 대형 트럭을 비롯해 교통량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점멸등 대신 정상 신호 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충주시 지현동 남부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강의를 실시했다.이날 충주서 경제2팀(경위 이덕규, 경사 권성환)이 사진과 함께 알기쉽게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다양한 종류의 사기수법을 설명하고, 관련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어르신들이 전화사기에 대한 경각심 및 예방 방법 등을 이해토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강의에 참여한 신모(78) 어르신은 "그런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집에 있다 보면 '세금이 연체되었다',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었다' 는 등 심심찮게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게 된다"면서, "노인들을 위한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예방 강의를 자주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덕규 경제2팀장은 지난 3월 충주시 교현동의 노인재가시설인 교현카리타스 어르신 50여명, 7월 충주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강의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오후 7시 충주 험멜 대 FC 안양 축구경기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아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주택가 침입 성범죄 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8명, 청소년 치안프런티어단 '폴인러브' 와 충주여고 경찰동아리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 경기장 북측 및 남측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주택가 침입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및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모바일 메신저앱 '117CHAT '를 홍보하는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중앙경찰학교 경찰악대가 경기 전 관람객들에게 공연을 실시,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여름철 주택가 침입 성범죄 예방을 위해 근거리 외출 시에도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하여 4대 사회악 근절 및 체감치안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2일오후 2015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린 탄금대 무술공원 개막식에 참석,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보호순찰대, 경찰동아리학생 등 20여명과 충주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주택가 침입 성범죄 및 학교 내 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특히,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은 관람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을 위한 경찰활동 알리기를 비롯, 여름철 주택가 침입 성범죄 예방 및 학교 내 성폭력 근절 홍보에 중점을 두고 성폭력 근절 홍보 문구가 세겨진 물티슈 2천개를 배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여름철 주택가 침입 성범죄 및 학교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역주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