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후 1시부터 호암동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중점 선도 학생 12명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 자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바르美 카페'를 운영했다. '바르美 카페'(청소년을 바르게! 아름답게!)는 충주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자체 선도 프로그램으로 비행청소년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함과 더불어 위기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고, 맞춤형 선도활동을 전개해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선도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인성교육(분노조절, 치유 상담프로그램), 승마체험 및 소감문 작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선도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꼽은 최고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이다. 말은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을 타는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특성이 있다. 이날 참가 학생들 대부분 말을 처음 타보는 것이었지만 말과의 교감이 잘 이뤄지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말을 타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점점 말과 친해지면서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나쁜 생각, 나쁜 행동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 동안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중앙지구대 등 9개 지구대·파출소에서 총 3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에 열의가 있고 직무능력을 겸비한 7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경우회 및 노인회 회원으로 구성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평일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2~6시까지 각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 놀이터와 공원 등 아동들의 움직임이 많고 성범죄 등 범죄 취약지 등을 집중 순찰하게 된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에 건강하고 아동안전 예방에 열의가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중앙자율방범대와 중앙지구대는 구랍 31일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방문, 사랑나눔 활동을 펴 훈훈하게 했다. 이날 지명현 중앙지구대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한 방범대원과 김영표 중앙지구대장이 참여, 혼자 거주하는 노인 기구 등 6가구를 찾아 난방유와 쌀,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들 방범대와 경찰관들은 겨울철을 맞아 홀로사는 노인 및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난방유와 쌀등을 전달했고, 방범대 성금으로 구입한 난방유와 쌀은 충인동의 김모(82)할머니등 6세대에 전달됐다. 지명현 중앙지구대자율방범대장과 김영표 중앙지구대장은"늦게나마 사랑을 전하게되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지구대와 자율방범대는 해마다 독거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난방유와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30일 낮12시 충주시내 한 식당에서 9개 지구대·파출소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40명과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계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사업'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갖고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체 아동안전지킴이 중 최고령자인 서충주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 강석철(75) 씨는 "아동안전을 위해 시작한 일이 보람 있었고 내자신이 아직 사회를 위해 쓸모가 있다는 생각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하여 아이들의 안전 및 범죄 예방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국민의 기초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 9개 지구대·파출소에서 활동한 아동안전지킴이 40명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각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활동과 학교주변 공원 등지에서 아동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합동 순찰 등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가 29일로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제로 2천388일'을 달성했다. 충주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29일오전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음주 단속 및 음주운전 금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 및 홍보는 청문감사관과 청렴동아리회원 7명이 참여,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의무위반에 대한 경찰관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임도식 청문감사관(경감)은 "꾸준한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과 각종 홍보 활동으로 경찰관 스스로 법규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서는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매일 음주운전 경각심을 담은 문자메세지 전송, 자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의무위반예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결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제로 2천388일'을 맞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중국의 '조건만남'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인출책 A(25)씨 등 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 있는 조건만남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에 가담해 약 1천300명의 피해자로부터 입금된 8억5천여만원을 인출해 중국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다. 현재 이들에게 돈을 입급한 피해자가 직접 확인된 것만 61명에 1억2천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지난 9월 '조건만남'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 2개월간 범행에 사용한 금융계좌 21개 분석, 금융기관 CCTV분석 등을 통해 A씨 등을 피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고향 친구들인 이들은 '숏타임, 롱타임 조건만남'이란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대량 발송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선금, 보증금, 여성신변안전비 명목으로 유인, 대포통장 계좌에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로부터 입금된 돈을 인출해 중국총책에게 송금해 주고 5∼10%의 수수료(6천만원)를 받아 외제차 렌트비,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이스 피싱 사기는 반드시 국내 금융기관의 계좌가 사용되는데 대포통장을 구입하지 못하면 범행을 할수 없다"며 "고수익을 얻을 수있다는 글에 속아 돈을 받고 통장을 판매할 경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되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5일 오후6시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와 합동으로 모범 청소년들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준배 충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박광석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장(중앙운수 대표),모범청소년, 학부모,치안프런티어단 등 45명이 참석했으며, 모범학생에대한 표창수여, 장학금전달, 모범위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보성(목행초 6년), 윤지원(충주여중 3년), 임향은(국원고 3년), 김의진(충주여고 1년), 이종빈(중산고1년)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교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예방과 학교내 모든일에 대하여 솔선수범해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오현인(예성여고3년),오윤미(중원중1년)학생에게 충주경찰서장 표창을, 경찰관과 함께 직접 동네 치안활동의 역할을 하며 '교통질서·법질서 등 질서지키기','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해온 충주고 청소년치안프런티어단(2학년 지성일, 김연태, 전진우,강경원 최성임)에게도 충주경찰서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준배 경찰서장과 박광석 한국청소년육성회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양기관 단체가 합심하여 희망과 꿈을 전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다짐하며 축하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회는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장학금전달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고민 상담, 선도, 보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물건값을 송금해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530여만원 상당의 각종 물품을 가로채 온 A(57) 씨를 10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1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북 지역의 금은방과 공구상 등을 돌며 "물건값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속여 32차례에 걸쳐 5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9범으로 별다른 직업이 없는 A 씨는 정장을 차려입고 사업가와 세무사 등을 사칭해 유창한 말솜씨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금반지와 건설 공구, 악기, 상품권 등 비교적 적은 금액의 제품을 외상으로 구입했으며, 음성군에서는 삼겹살을 사면서 "직원 회식용으로 삼겹살을 구입했는데 현금이 없으니 직원을 시켜 바로 입금시키겠다"며 거짓 전화를 걸며 사기를 치기도 했다. A 씨는 경찰에서 "4년 전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았는데 직업이 없어 치료비와 애들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주 5일 동안 하루에 보통 두 곳 이상 다닌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이 1천여건에 달할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문화자율방범대는 지난29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찾아 연탄과 기름을 지원, 칭송을 받았다. 이날 문화자율방범대원과 호암지구대 경찰관은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방범대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 1천500장과 난방유 300ℓ를 충주시 성터3길(문화동) 최모 씨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충환 방범대장과 호암지구대 이창기 1팀장(경위)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오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렵장 개설 등으로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이 기동포획단원들에게 총기사용 시 유의사항 및 총기사용 요령 등을 교육실시 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시는 201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중 엽총소지자로 멧돼지 포획이 가능한 7명을 엄선해 멧돼지 기동 포획단을 구성하고, 앞으로 이들은 도심지역이나 외곽지역에 출몰한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는 겨울철 도심 출몰에 대비토록 했다. 충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김진창 경사는"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한 번의 신고로 유관기관과 포획단에게 동시에 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멧돼지를 먼 거리에서 마주쳤을 경우에는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피하여야 한다.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는 매우 흥분한 상태로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에게 저돌적으로 달려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자동차, 나무 등 직선 돌진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몸을 숨기거나 탁자 위, 계단 위 등 지면에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마주친 경우에는 뛰거나 큰 소리를 지르기 보다는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멧돼지를 보고 크게 놀라거나 달아나려고 등을 보이고 겁먹은 모습을 보이면 멧돼지는 직감적으로 겁을 먹은 것으로 알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고, 11월과 12월에는 특히 성질이 매우 난폭하여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경찰서에서는 이번 안전교육과 더불어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근 '괴산군'과 '음성군' 일부지역이 수렵가능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동포획단의 총기 사고 예방은 물론 불법사냥 활동 근절을 위해 수시로 현장순찰 및 불법수렵 등 합동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2주년 경우의 날(21일)기념식이 지난 19일 충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충주재향경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과 금가파출소 동량치안센터 김희용 센터장의 섹소폰 연주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이날 안창균 회원이 봉사·협력활동 유공으로 충북경우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충주경찰서 장상열 경무계장과 원서해 회원이 충주경우회장 표창을, 임종민 경리계장이 충주경우회장 감사패를 받았고, 김영식 회원은 충주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조경운 경우회장은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한 경찰의 협력과 경우회 일원으로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경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충주서장은 "지역안전은 경찰의 당연한 몫이며 경우회 선배님들이 쌓아 놓으신 업적을 이어 받아 진정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충주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수능이 치러지는 충주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 눈길 이날 응원에는 충주경찰서 경찰들과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과 무사히 고사장 입실에 도움을 주며 응원. 특히 여경 4인방인 강지현(39) 정주리(37) 이연주(34) 권미라(34) 등은 전날 밤늦게까지 직접 쿠키를 만들어 포장하고 수능대박 응원 스티커와 함께 물티슈를 준비해 이날 수험생에게 배부해 학부모들과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기.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경찰들이 12일 오전 7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충주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능응원에는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경찰 인력 10여명과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도 참여, 학생들의 안전과 무사입실에 도움을 주며 응원에 나선 것. 특히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경 4인방인 강지현(39)경사,정주리(37)경장,이연주(34)경장,권미라(34)순경은 밤늦게까지 직접 쿠키를 만들어 포장하고 수능대박 응원 스티커와 함께 물티슈를 준비해 수험생에게 배부,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룰수 있도록 이날 깜짝 응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5억원대 성매매업소와 사행성게임장 9곳 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충주경찰서는 성매매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5억원대 성매매 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등 9개 업소 3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을 한 업주 B(41)씨를 구속하고,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6명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구속된 성매매 업주 B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배달 전문 다방을 차려 시내 모텔과 여관 등에 성매매를 유인하는 일명 '00다방'이란 명함과 전단지를 배포한 뒤 1회 당 10만원의 대금을 받고 성매매 여성과 5 대 5로 나눠갖는 방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성매매 여성 122명과 1일 매출액을 꼼꼼히 기록한 영업 장부와 명함 전단 1만매, 성행위용품 650여 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업주 B씨 등의 장부에 적혀있는 금액이 25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여 '10억원 이상의 불법 수익을 한 혐의'로 세무서에 통보해 세금탈루 등도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해 L(43)씨가 운영한 불법 게임장과 인터넷 게임장으로 등록 후 실시간 계좌 이체로 송금 받고 환전해주는 인터넷 도박장 등 4개 업소를 적발해 업주 등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일반 주택, 원룸 등은 물론 초등학교주변의 미술학원에서 등급이 거부된 스핀플러스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을 하고,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외부에 CC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하고, 사전에 약속한 지인만 출입시켜 영업을 하는 등 치밀하게 환전 영업을 한 혐의다. 충주경찰서는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성매매 영업 행위, 사행성게임장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준배 경찰서장은 10일 오전 충주축협 남산지점을 방문,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어윤교(33)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채를 빌려쓰고 갚지않아 아들을 죽이겠다며 돈을 갈취하려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충주축산농업협동조합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10시30분쯤 충주시 용정2길에 거주하는 박모(여 ·65)씨에게 사기범들이 전화를 걸어 "아들이 사채를 빌려쓰고 갚지않아 죽이겠다"며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사기범들은 박씨는 가지고 있던 현금 300만원과 통장에 있던 430만원을 입금하고, 입금이 확인되면 아들을 집으로 데려갈테니 추가로 2천만원을 준비해 놓으라며 협박했다. 이에 박씨는 현금300만원과 430만원이 예금돼 있는 통장을 들고 충주축협 남산지점을 방문, 당황하며 계좌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어윤교 계장은 "전화사기로 의심되어 이체가 안된다"고 하자 박씨가 "왜 안되느냐"며 화를 내자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 이준배 서장은 "만약 고객이 피해를 당했다면 피해자는 물론이지만 은행업무를 맡은 직원도 마음이 아플것"이라며 "다행히 신속히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축협직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