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014년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즈'는 12일(한국시간) "박지성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나 남아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여기고 있다"며 "박지성은 다음 달 안으로 4년 재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퍼거슨 감독은 앞서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가 불거지자 "박지성은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이라면서 "그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선수이고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계약 연장을 암시한 바 있다.2005년 7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당시 맨유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듬해 8월 계약을 1년 더 연장, 맨유와 내년 7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연봉도 2005년 첫 해에는 200만 파운드(약 40억원)였지만 계약을 연장하면서 280만파운드(약 56억원)로 올라갔다. 따라서 다음달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또 한번의 몸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에서 극적
'캡틴' 박지성의 머리가 한국을 패배의 늪에서 구해냈다. 허정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딩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 승리에 이어 난적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2승2무)은 승점 8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4경기를 치른 한국은 사우디와 이란, 북한 등 경쟁팀들과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0-1로 끌려가던 순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자바드 네쿠남의 프리킥 골로 앞서 나가던 이란은 쇄도하던 박지성을 막지 못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이란은 2004년부터 이어져 오던 아자디 스타디움 무패 기록을 31경기(25승6무)로 늘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최종 예선 가장 큰 고비인 이란전을 맞아 허 감독은 평소와 같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베스트11은…
거스 히딩크(63)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사령탑에 오른다.히딩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예외적인 상황이다. 첼시가 아닌 다른 구단이었다면 거절했겠지만, 구단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며 “가능한 한 첼시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첼시 감독직을 수락한 셈.이어 그는 “매일 매일 팀을 지휘하겠지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2∼3개월만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다음 시즌 감독 자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 리버풀(승점 54), 아스톤 빌라(승점 51)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4위로 밀려 있는 첼시(승점 49)는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물어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해임한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축구클럽이 창단된다.오는 14일 창단식을 갖는 제천FC유소년축구클럽 에이스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KIKA, (주)STAR의 후원으로 관내 6~13세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제천FC유소년축구클럽은 전 국가대표선수인 정호선씨를 고문으로 박병욱 단장과 임동욱 부단장을 비롯해 서동진 감독 및 전 서울FC프로선수 출신인 한상구 수석코치 체제로 구성됐다.공부하는(syudy), 즐기는(pleaser), 함께하는(together) 축구를 슬로건으로하는 제천FC유소년축구클럽은 지역 축구부 및 유소년클럽, 학교스포츠클럽 등 지역체육, 문화생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 지역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제반여건 및 프로그램을 감안해 신축성 있는 운영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한 자체 주말리그를 운영한다.제천FC유소년축구클럽은 14일 창단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차 지역리그을 거쳐 9~10월 2차 지역리그, 11~12월 왕중왕전을 거칠 예정이다. 클럽 관계자는 "지역의 유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통한 참여기회를 제공해 신체발달 및 활기찬 학교생활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후반 막판 교체출전했다.박지성은 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24라운드에서 후반 41분 카를로스 테베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박지성은 후반 막판 전개된 맨유의 공격 상황에 가담했으나, 워낙 짧은 출전시간 탓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지난 1월 27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5-0승)과 1월 31일 에버튼전(1-0승)에 2연속 선발 및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이날 교체출전으로 연속출장 기록을 3경기로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맨유는 후반 17분 터진 라이언 긱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1-0으로 제압, 17승5무2패 승점 56을 기록하며 전날 포츠머스에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선 리버풀(15승9무1패 승점 54)을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자리에 복귀했다.카를로스 테베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투톱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라이언 긱스 등으로 미드필드진을 꾸린 맨유는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그러나 맨유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과 압박을 바탕으로 강
청주를 연고로 한 K-3부리그팀이 탄생했다.'청주직지FC'로 팀 이름을 정한 창단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3 2009리그 가입을 최종 승인받음에 따라 이달 말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창단준비위는 오는 20일까지 프로나 실업팀에 진출하지 못한 축구선수를 공개모집해 30여명의 선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오는 3월 말께 청주에서 개막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K-3에 참가한 16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경기관람은 적정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료로 계획하고 있는 창단준비위는 충북지역의 '붉은 악마' 회원들을 이용한 청주직지FC 서포터즈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청주직지FC가 출범함에 따라 전국 K3팀은 △서울을 연고로 한 서울유나이티드·서울FC마르티스 △경기도의 고양시민축구단·남양주시민구단·부천FC·양주시민축구단·용인시민축구단·포천시민축구단·이천시민축구단 △강원도의 삼척신우전자 △충남의 아산유나이티드·천안FC △전북의 전주 EM·전주온고을FC △광주의 광주광산FC △경북의 경주시민축구단 등 17개 팀이 오는 3월부터 고
'산소탱크' 박지성(28)이 다섯경기만에 그라운드위에 모습을 드러내 빛나는 활약을 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두 명의 한국인 선수 박지성-김두현의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성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깜짝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선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용할 수 있는 최강의 멤버를 꾸려 최하위팀 웨스트브로미치를 맞이한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테베즈, 네마냐 비디치, C.호날두의 2골을 묶어 무려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지난 12일 열린 첼시와의 경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무려 다섯 경기만에 기용됐다. 이날 경기 전 언론을 통해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을 겪고 있음을 알린바 있지만 부상의 여파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박지성은 전반 40분 상대의 주장 폴 로빈슨의 거친 태클을 유도, 심판이 레드카드를 뽑아내게 함으로써 이후 경기를 맨유쪽으로 확연히 기울게 했다. 전반 22분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2008~2009시즌 4라운드(32강)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이날 맨유 오른쪽 미드필더 역할은 부상당한 박지성 대신 신예 대니 웰벡이 맡았다. 앞서 맨유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 경기에 결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28일 리그 22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까지 쉰 뒤, 2월3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이날 경기 선제골은 토트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가 터뜨렸다.전반 5분에 미드필더 톰 허들스톤이 미드필드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파블류첸코는 이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0-1로 뒤진 맨유는 파상공세를 폈고, 순식간에 2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전반 35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1분 뒤에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감각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년 만에 칼링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아예 출전선수 명단에서조차 빠지면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맨유는 21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 홈구장에서 치러진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박지성의 경쟁상대이기도 한 루이스 나니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끝에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를 4-2로 물리쳤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1승1패, 4-3로 결승전에 진출, 번리(2부리그)와 토트넘의 승자와 칼링컵 우승을 다툰다.원정 1차전에서 0-1 패배로 일격을 당한 맨유는 안방에서의 대역전을 위해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해결사는 최근 트레이드설이 나돌면서 입지가 불안했던 나니였다. 나니는 전반 16분 중앙선부터 치고 나온 뒤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그림같은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더비카운티의 골문을 열었다.기세가 오른 맨유의 추가골은 6분 뒤에 또다시 나니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카를로스 테베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볼을 나니가 쇄도하던 존 오셔에게 밀어줬고, 오셔는 이를 추가골로 연결한 것이다. 맨유는 전반 34분 하파엘이 미드필드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
맨체스터시티가 호비뉴의 '팀 무단이탈' 사실을 시인했다. AP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간판 골잡이 호비뉴(25. 브라질)가 팀에서 무단이탈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호비뉴가 이날 훈련 도중 갑작스레 연락이 두절됐고, 구단측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게리 쿡 맨체스터시티 단장은 호비뉴의 돌출행동에 대해 "분명히 팀 규율을 어긴 위반 행위다"고 비난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호비뉴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카카(27, AC밀란)의 영입이 무산된 것에 실망했으며, 팀이 빠르게 발전하지 못하자 불안감을 느껴 팀을 떠났다'는 등,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또 지난 여름 호비뉴 영입에 실패했던 첼시가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호비뉴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호비뉴는 지난 해 9월 325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지성(28·사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축제에서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08~20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1-0으로 꺾고 올 시즌들어 처음으로 리그 테이블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3연패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향후 16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맨유의 시즌 중 첫 정상 등극을 축제로 장식하기에 충분한 요소들은 이날 경기장 곳곳에 있었다.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 ‘퍼거슨의 아이들’은 모처럼 호흡을 맞추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수비수 조나단 에반스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핵심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며 맨유의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공헌했다.부진을 거듭해 온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를 선두로 올려 세운 결승골로 시즌 5호골을 터뜨려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개인의 환희가 모여 팀의 축제가 되는 순간이었으나 박지성은 팀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없었다.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날 박지성을 교체 선수 명단에 올렸으나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르바토프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운 맨유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출전이 기대됐던 박지성은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헤딩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리그 5연승을 질주한 맨유(14승5무2패. 승점 47점)는 이 날 경기가 없던 리버풀(13승7무1패. 승점 46점)을 2위로 끌어내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수비의 핵' 리오 퍼디난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리그 10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지난 12일 첼시와의 라이벌전에서 맹활약했던 박지성은 주중에 열린 위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선발 출전이 유력시됐던 박지성은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웨인 루니와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맨유는 볼튼을 맞아 의외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루니를 대신해 카를로스 테베즈-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선봉
'골프지존' 신지애(21)가 2008년 대한골프협회(KGA)가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골프협회는 15일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2008년 MVP 시상식'을 갖고 '2008년 MVP'에 신지애를 선정했다.최우수 프로 부문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2008시즌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3.캘러웨이)이 뽑혔다.최우수 아마추어 부문에는 한국과 일본 아마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한 김비오(19)군이 선정됐다.앞서 골프협회는 대의원 총회에서 골프박물관 건립과 선수육성에 필요한 부대시설 활용, 임대수입을 통한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골프회관을 매입하기로 의결하고, 세부 추진 사항을 이사회에 위임했다.골프협회는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수도권 골프장에만 부과되고 있는 중과세 규제 완화와 26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건전한 골프문화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해 골프가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국위선양 효자종목임을 국민들에
"(메시 같은)그런 선수가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허정무 감독(54)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있은 오전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FIFA 올해의 선수 후보였던 리오넬 메시(22.아르헨티나)를 극찬했다.허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51)는 이날 공격의 마무리와 함께 세트플레이에서의 수비를 중점적으로 지도했다.훈련을 마친 허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허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전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국가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투표를 했다.허 감독은 당시 1순위로 리오넬 메시(22. 아르헨티나), 2순위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포르투갈), 3순위로 스티븐 제라드(29. 잉글랜드)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허 감독은 "메시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메시는 매력적인 선수이다. 키는 작지만 빠르다.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는 드리블을 구사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대표팀에 메시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선수가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호날두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는 선수"라고 평했고, 유로20
이적설이 나돌던 설기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설기현(30)의 소속사인 (주)지쎈(대표 김동국)은 14일 "설기현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로 임대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이적 형식은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며, 설기현은 2009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임대 선수 신분으로 알 힐랄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사우디리그 챔피언인 알 힐랄은 리그 2연패와 2009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하기 위해 설기현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고 지난 13일 밤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14일 사우디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설기현은 이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알 와타니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최근 복귀전을 치른 에브라가 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에는 징계가 아닌 부상이 그 원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28)가 부상으로 최대 4주간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첼시 구단 직원과의 몸싸움으로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에브라는 징계 후 복귀전이던 지난 12일 첼시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첼시를 괴롭히던 에브라는 후반 18분 웨인 루니의 두 번째 골을 도운 직후 고통을 호소하며 존 오셔와 교체됐다. 부상 소식을 접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에브라의 결장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존 오셔가 공백을 메워 줄 것"이라며 멤버 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등 부상을 겪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첼시전 최고의 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박지성이 위건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위건과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 직후 200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지난 1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했던 맨유는 다른 팀에 비해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다. 때문에 맨유는 주중에 위건과 경기를 갖게 된 것. 1,2위 팀인 리버풀(13승7무1패. 승점 46점)과 첼시(12승6무3패. 승점 42점)가 나란히 휴식을 갖는 가운데 홀로 경기를 치르는 맨유(12승5무2패. 승점 41점)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 역시 2점차로 줄어들게 된다. 라이벌 첼시전 3-0 대승으로 선두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선 맨유는 홈 구장에서 경기를 갖는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박지성 역시 이번 경기에 출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유망주들로 멤버를 짠 두 번의 컵대회에서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지난 12일 첼시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 팀의 3-0 완승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진정한 세계 최고의 선수자리에 올랐다.호날두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155개국 국가대표팀 감독 및 주장의 투표로 이뤄진 올해의 선수 선정투표에서 호날두는 935포인트를 획득, 678포인트를 얻는데 그친 경쟁자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지난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페르난도 토레스(25. 리버풀)는 203포인트, 2007 FIFA올해의 선수였던 카카는 183 포인트, 스페인의 사비 에르난데스(29. 바르셀로나)는 155포인트 획득으로 뒤를 이었다.이로써 호날두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2008년 발롱도르(Ballon d'or)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최우수선수, 유러피언 골든부츠,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올해의 선수상 등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싹쓸이에 성공했다.또한 호날두는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 선정에서 카카, 리오넬 메시에 이어 3
박지성이 첼시와의 리그 라이벌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올 시즌 원정 경기 첫 패를 안기며 선두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에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박지성은 이 날 어느 때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주어진 임무를 100% 소화해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5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던 박지성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서 공격을 펼치며 넓은 활동량을 뽐냈다. '단짝' 파트리스 에브라와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박지성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디디에 드록바의 패스를 빼앗아냈다. 박지성은 전반 43분 시즌 2호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중앙에서 직접 드리블을 치며 기회를 엿보던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사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히딩크 축구센터(HSC)’를 설립한다.㈜스포츠플러스는 11일 히딩크 감독이 다음 달 내한해 축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히딩크 재단의 고문인 케이시 사장은 이날 방한해 한국내 실무를 담당하는 ㈜HSC측과 만났다. HSC는 히딩크 축구센터 유치에 관심있는 지방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히딩크 축구센터가 들어서면 히딩크 감독이 총괄 감독으로 1년에 두 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해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선진 축구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1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유소년 총감독 등 전문 지도자들이 상주하면서 축구 교실에서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게 된다.안창화 HSC 대표는 “축구센터는 히딩크 감독의 한국축구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녹아 있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면서 “유능한 축구 지도자와 전문 경영인을 초빙해 한국 축구의 산실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올 시즌 리그 정상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11승5무2패(승점 38점)를 기록 중인 맨유는 리버풀(13승6무1패, 승점 45점)과 첼시(12승6무2패, 승점 42점)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맨유가 이들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현재 두 팀의 승점차는 아직까지는 무의미하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우승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수비의 핵인 리오 퍼디난드가 등부상에서 회복했고 첼시 직원과의 충돌로 출전 정지를 받았던 파트리스 에브라까지 이 날 출전이 가능해 한층 안정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올 시즌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니콜라스 아넬카와 프랭크 램파드가 지휘하는 미드필더진의 호흡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최근 어린 선수들의 연이은 출전으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박
박지성(28)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십(2부리그)팀 더비 카운티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맨유는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한수 아래인 더비 카운티에 일격을 당해 0-1로 졌다. 맨유는 오는 21일 홈에서 열릴 더비카운티와의 2차전을 앞두고는 있지만 챔피언십 팀에 발목을 잡히며 심리적인 부담을 갖게 됐다. 주말에 열리는 라이벌 첼시와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출전선수 엔트리에서 제외, 첼시전 출격이 유력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첼시전에 대비한 듯, 이날 경기에서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등을 모두 선발에서 빼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엔트리를 꾸려 더비 카운티전을 맞이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패배. 맨유보다 활발히 움직임을 보인 더비 카운티는 전반 30분 커먼스가 중원에서 이어받은 볼을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의외의 상황에 퍼거슨 감독은 후반들어 호날두, 루니, 캐릭등을 총 출동시켜 골을 노려봤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채 패하고 말았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
베컴이 함부르크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데뷔전을 치렀다. 올 겨울 AC밀란과 3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베컴(34)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입장한 베컴은 팀의 미드필더 라인을 책임지며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베컴은 전반전만 소화한 뒤 마티유 플라미니(24)와 교체됐다. 베컴이 빠진 후 AC밀란은 후반 17분 호나우지뉴(29)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5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AC밀란은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베컴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매우 흥미로웠던 경기였다"면서 "승부차기로 경기를 이기는 것이 최고의 방법은 아니지만 어쨌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나 역시 이런 모습이 좋다"고 밝혔다. 두바이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베컴은 오는 12일 AS로마전을 통해 이탈리아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지성이 시즌 첫 출장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 경기에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팀인 사우스햄튼을 3-0으로 따돌렸다. 2003~2004시즌 이후 5년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맨유는 가볍게 32강전에 안착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토트넘 핫스퍼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지난 30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던 박지성은 이 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박지성은 8일 열리는 더비카운티와의 칼링컵 4강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외에도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주축 선수들을 여럿 뺀 채 경기에 임했다. 루이스 나니와 안데르손 등 그동안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라이업을 구성한 맨유는 전반 20분 대니 웰백의 골로 앞서나갔다. 웰백은 나니의 패스를 받은 존 오셔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리드를 내준 사우스햄튼은 거친 플레이로…
'산소탱크' 박지성이 미들즈브러전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8라운드에 선발출전 맹활약을 펼쳤다.이로써 지난 26일 스토크시티전(1-0 맨유승)에 결장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이날 강철체력을 앞세워 활발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맨유는 미들즈브러를 1-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 박지성은 전반 7분 발빠른 돌파 후 문전쇄도해 들어오는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2분 뒤 박지성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하파엘 다실바가 길게 크로스 해준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상대 수비수 맞고 아웃됐다. 박지성은 후반전 들어 더욱 자신감 넘치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후반 17분 폴 스콜스와 게리 네빌의 교체투입으로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의 연결이 매끄러워진 맨유는 공격의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박지성에게도 여러 차례 슈팅 찬스가 찾아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골침묵을 이어가던 맨유는 후반 2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