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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3 08:2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진정한 세계 최고의 선수자리에 올랐다.

호날두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55개국 국가대표팀 감독 및 주장의 투표로 이뤄진 올해의 선수 선정투표에서 호날두는 935포인트를 획득, 678포인트를 얻는데 그친 경쟁자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페르난도 토레스(25. 리버풀)는 203포인트, 2007 FIFA올해의 선수였던 카카는 183 포인트, 스페인의 사비 에르난데스(29. 바르셀로나)는 155포인트 획득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2008년 발롱도르(Ballon d'or)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최우수선수, 유러피언 골든부츠,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올해의 선수상 등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싹쓸이에 성공했다.

또한 호날두는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 선정에서 카카, 리오넬 메시에 이어 3위에 머물렀던 아픔을 떨쳐냈다.

측면 공격수인 호날두는 화려한 개인기와 드리블, 정확한 패스와 대포알 슛 등을 앞세워 지난 2007~2008시즌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및 컵대회, UEFA챔피언스리그 등 51경기에 출장해 42골9도움을 기록하는 가공할 활약을 펼쳤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9년 만의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메시와 토레스, 카카, 사비 등이 호날두와 경쟁을 펼쳤지만 활약 및 공헌도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1991년부터 열린 FIFA 올해의 선수상은 현재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3. 코린티안스)가 3회에 걸쳐 올해의 선수로 선정(1996~1997. 2002), 최다 수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2006~2007, 2회 연속 FIFA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던 마르타(23. 브라질)는 139개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및 주장이 참여한 투표에서 1002포인트를 획득, 비르기트 프린트(32. 독일. 328포인트), 크리스티안(브라질. 275포인트) 등을 따돌리고 또다시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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