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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4 10:52: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복귀전을 치른 에브라가 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에는 징계가 아닌 부상이 그 원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28)가 부상으로 최대 4주간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첼시 구단 직원과의 몸싸움으로 4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에브라는 징계 후 복귀전이던 지난 12일 첼시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첼시를 괴롭히던 에브라는 후반 18분 웨인 루니의 두 번째 골을 도운 직후 고통을 호소하며 존 오셔와 교체됐다.

부상 소식을 접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에브라의 결장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존 오셔가 공백을 메워 줄 것"이라며 멤버 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등 부상을 겪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토트넘 핫스퍼와의 FA컵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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