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2.05 19:3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를 연고로 한 K-3부리그팀이 탄생했다.

'청주직지FC'로 팀 이름을 정한 창단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축구협회로부터 K-3 2009리그 가입을 최종 승인받음에 따라 이달 말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단준비위는 오는 20일까지 프로나 실업팀에 진출하지 못한 축구선수를 공개모집해 30여명의 선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3월 말께 청주에서 개막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K-3에 참가한 16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기관람은 적정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료로 계획하고 있는 창단준비위는 충북지역의 '붉은 악마' 회원들을 이용한 청주직지FC 서포터즈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직지FC가 출범함에 따라 전국 K3팀은 △서울을 연고로 한 서울유나이티드·서울FC마르티스 △경기도의 고양시민축구단·남양주시민구단·부천FC·양주시민축구단·용인시민축구단·포천시민축구단·이천시민축구단 △강원도의 삼척신우전자 △충남의 아산유나이티드·천안FC △전북의 전주 EM·전주온고을FC △광주의 광주광산FC △경북의 경주시민축구단 등 17개 팀이 오는 3월부터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게 된다.

청주직지FC의 모든 축구장비는 스포츠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프로스펙스'에서 전액 지원키로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협약을 맺었다.

창단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회원 모집과 자치단체ㆍ기업 후원 등으로 팀 운영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홈 경기는 청주 종합운동장과 4월 준공 예정인 청주 용정축구장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만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