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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10 13:3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시즌 리그 정상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1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11승5무2패(승점 38점)를 기록 중인 맨유는 리버풀(13승6무1패, 승점 45점)과 첼시(12승6무2패, 승점 42점)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맨유가 이들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감안하면 현재 두 팀의 승점차는 아직까지는 무의미하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우승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수비의 핵인 리오 퍼디난드가 등부상에서 회복했고 첼시 직원과의 충돌로 출전 정지를 받았던 파트리스 에브라까지 이 날 출전이 가능해 한층 안정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올 시즌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니콜라스 아넬카와 프랭크 램파드가 지휘하는 미드필더진의 호흡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최근 어린 선수들의 연이은 출전으로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박지성(28)은 첼시전을 통해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골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박지성 입장에서는 첼시와의 대결이 반갑기만 하다.

지난 9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첫 골을 넣은 자신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7) 역시 짧았던 휴가를 끝내고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웨스트브롬은 10일 오후 9시45분 '돌풍의 팀' 아스톤 빌라와 일전을 벌인다.

최하위로 처지며 강등 위기에 몰린 웨스트브롬은 물론, 좀처럼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김두현 모두에게 후반기 첫 경기인 아스톤 빌라전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설기현(30)이 속한 풀럼은 10일 자정 블랙번 로버스와 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리그 9위에 오르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재 팀 분위기상 설기현의 출전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해외파 주말 경기 일정

▲아스톤빌라 VS 웨스트브롬위치(10일 오후 9시45분, 김두현)
▲풀럼 VS 블랙번(11시 0시, 설기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첼시(12일 오전 1시,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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