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연 최강이다."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들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현재 전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려 23년간 맨유를 지도했지만 올 시즌이 단연 최강이라고 자부했다.통산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유는 28일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년 연속 '더블(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에 도전한다. 클럽월드컵과 칼링컵 우승까지 더하면 사실상 '쿼트러블(4관왕)'을 노리는 셈이다.이에 퍼거슨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맨유TV'에 출연해 "지금까지 내가 이끌었던 팀 중 올 시즌 맨유가 단연 최강"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28~29명의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젊은 교체자원도 많고 이들은 모두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맨유엔 페데리코 마케다를 비롯해 대니 웰백, 호드리고 포제봉, 대런 깁스, 하파엘 다 실바, 파비오 다 실바 등 젊은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 박지성 등 중간급 선수들이 버티고 있고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 노장 선수들도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어 신구 조화가 완벽하다.'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1999년 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꽤나 미안했던 모양이다. 지난해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엔트리에 박지성을 제외시켰던 퍼거슨 감독이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석상에서 박지성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확언하고 나섰다. 오는 28일 FC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은 2008~2009 맨유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가해 출전 엔트리에 대한 구상을 밝히던 중 특별히 박지성의 이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가디언지, 텔레그라프등의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최근 여러 비디오 분석을 보면서 좋은 엔트리를 추려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물론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박지성이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지난해 (박지성이 엔트리에 빠졌던 일) 그렇게 했던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말했다.퍼거슨 감독의 말대로 박지성이 결승전에 출전할 경우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역사적인 선수가 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주시 대표 축구선수단이 또 한 번 일(?)을 냈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충청북도 도민 체육대회에서 충주시 축구선수단이 2007년 진천과 지난해 보은 대회에 이어 3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일궈 냈다.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반드시 '축구 3연패 우승'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그동안 서울 험멜 실업팀과 수차례 연습경기를 갖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과 노력에 임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특히 이번 우승의 또 다른 주역은 안재환 충주시 축구협회장과 강성덕부회장, 문대식 단장, 등 축구협회 임원진과 김영덕 감독(축구협회 전무이사)등의 헌신 적인 도움도 한 몫을 했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선수단은 1차전 단양군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해, 이어 2차전 괴산군과 2:0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다.이어 준결승에서 영동군을 6:0으로 대파하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승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진천군과 맞붙어 2: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 3년패를 달성했다.더욱이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팀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무실점으로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첼시를 구하기 위해 '급파'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러시아대표팀 감독)이 홈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히딩크 감독은 "승리와 함께 작별을 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는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이날 첼시는 전반 4분 플로랑 말루다의 선제골과 후반 14분 니콜라 아넬카의 추가골로 블랙번 로버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시즌 최종 홈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첼시는 24승8무5패(승점 80)가 돼 2위 리버풀(승점 83)에 이은 3위를 유지했다.남은 경기는 25일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3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 FA컵 결승전.그러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홈팬들에게 미리 작별을 고한 히딩크 감독은 "첼시에 부임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즐겼다. 기대 이상으로 성원해 준 팬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FA컵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첼시의 다음 시즌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3연패를 차지했다.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6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0-0 무승부에 힘을 더했다.적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비록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의 일대일 패스를 통해 후반 26분에 골 망을 흔드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아스날을 압박했다.이날 무승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승6무4패(승점 87)가 되어 올 시즌 최종전인 헐 시티와의 38라운드 원정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23승11무2패. 승점80)의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006~2007시즌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맨유는 데이비드 베컴(34. AC밀란)이 한창 주가를 올렸던 1998~1999시즌부터 2000~2001시즌 이후 팀 역사상 두 번째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또, EPL 창설 첫 해였던 1992~1993시즌 우승 이후 11번째 우승을 차지해 현존하는 최강팀의 자존심을 지켰다.무승부만으로도 우승을 확정하는 맨유와 우승 확정의 희생양이 되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함께 리그 3연패를 일군 '산소탱크' 박지성(28)이 허정무호의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말 소집돼 6월7일(이하 한국시간)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을 치른 뒤, 6월10일과 17일 각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맞붙는다.박지성은 오는 24일 자정 킹스턴 스타디움에서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008~2009 최종전을 치른 뒤, 28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박지성은 어느덧 허정무호의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잡았다.지난 해 10월15일 UAE와의 최종예선 2차전부터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단시간 만에 대표팀 분위기를 일신했다.특히, 박지성은 이청용(21), 기성용(20. 이상 서울) 등 자칫 자신의 존재감 때문에 위축될 수 있는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세를 낮췄고, 허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 훈련방식 및 일정에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3연패로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맨유는 16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8~2009 37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이로써 맨유는 27승6무4패 승점 87점을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23승11무2패 승점 80)과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려 남아있는 헐시티전(24일)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6~2007, 2007~2008시즌 리그 정상에 올랐던 맨유에 올 시즌 우승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지난 1878년 뉴튼 히스 LYR로 창단, 1902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08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 시즌까지 총 18회 우승을 기록하며 '원조 명문' 리버풀이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최다우승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맨유는 지난 1992~1993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원년 우승을 포함, 올 시즌까지 16시즌 동안 11회 우승을 차지해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구단이라는 점도 입증했다.또한 올 시즌 우승으로 달성된 리그 3연패는 구단 사상 두 번째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과연 얼마를 벌어 들이게 될까?맨유는 리그 2연패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홈경기 입장권, 상품 및 기타 매출 등으로 약 2000억원을 벌어 들였다.TV중계권 수익도 이에 못지 않았다. 지난 해 맨유는 TV중계권 수익으로 5000만 파운드(약 950억원)를 받았다.프리미어리그는 매 시즌을 마친 뒤 TV중계권료 수입의 50%를 20개 팀이 나눠 주고, 25%는 성적에 따라 차등배분, 나머지 25%는 TV생중계 횟수에 따라 나눈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밟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발생될 수입도 맨유 관계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맨유는 아스날과의 4강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결승전에 진출, 오는 28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결승 진출로 맨유는 이미 준우승 상금인 400만 유로(약 68억원)를 확보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를 꺾을 경우 우승상금 700만 유로(약 119억원)를 챙기게 된다.맨유는 우승상금 외에도 본선 6경기 및 16강, 8강, 4강, 결승전 등 총 13경기에서 발생한 승리수당,…
박지성이 진정한 '맨유맨'으로 진화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연패 달성에 앞장선 박지성(28)이 보여준 올시즌 활약상은 그야말로 '최고'다. 올해로 맨유에서 4시즌을 소화한 박지성은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급성장했다. 기량은 물론 팀 내 입지에서도 뒤지지 않았다.지난 3시즌 동안 맨유의 역사적인 우승기록과 함께 해온 박지성은 올시즌 정규리그 총 25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박지성의 시즌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해 6월 한국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중동원정에 참가했다가 오른쪽 무릎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박지성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벌어진 포츠머스와의 커뮤니티실드를 비롯해 9차례의 친선전에 모두 빠졌고, 지난 해 8월18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박지성은 8월30일 열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08 슈퍼컵 경기(1-2 맨유 패)에서 후반 15분 시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후반 막판 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박지성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JJB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36라운드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박지성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6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워낙 짧은 출장시간 탓에 딱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지난 2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34라운드(2-0승)와 6일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35라운드(2-0승)까지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이날 짧은 시간 출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연이은 강행군 이후 체력을 보충, 앞으로 남은 일정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만 하다.맨유는 0-1로 뒤지던 후반 16분 카를로스 테베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40분 터진 마이클 캐릭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맨유는 전반전에 위건과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휴고 로다레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웨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4일 오전(한국시간) 벌어지는 위건 애슬래틱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승점 83점으로 2위 리버풀에 승점 3점 앞서 있는 맨유는 현재 승점 4점(1승1무)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만약 위건을 잡지 못하면 진흙탕 싸움이 불가피하다. 오는 16일 빅4 중 하나인 아스널, 24일에는 치열한 강등권 싸움으로 매경기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오는 헐시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의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박지성은 지난 2일 미들즈브러, 6일 아스널전에서 연속골을 뽑았고, 10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팀의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몸놀림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맨시티전 후반 13분, 이날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을 체력 안배와 선수 보호 차원으로 보이는 교체를 단행했다.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비롯해 향후 중요한 일정에서 박지성이 중용될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드디어 터졌다. '스나이퍼' 설기현(30 · 알 힐랄)이 기다리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설기현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파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샤밥과 사우디킹컵 대회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5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선발 출전은 아니었다. 코칭스태프는 지난 7일 사바 배터리(이란)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설기현에게 휴식을 줬다.하지만 후반 7분 알 샤밥의 나세르 알 샴라니에 선제골을 내주자 곧바로 설기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1분 그라운드로 들어선 설기현은 14분 뒤 모하메드 샬룹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알 샤밥의 골문을 열었다.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을 떠나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뒤 무려 23경기만에 터진 마수걸이 골이었다. 그동안 설기현은 골 없어 어시스트만 6개를 기록 중이었다.설기현의 동점골로 상승세를 탄 알 힐랄은 후반 27분 크리스안 빌렘손(스웨덴)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던 알 힐랄은 1승1패를 기록했지만 1, 2차전 합계에서 2-4로 밀려 사우디킹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미
"남은 일정을 위해서였다."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7)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후반 중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를 벤치로 불러들인 이유를 밝혔다.퍼거슨 감독은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35라운드에서 후반 14분 호날두를 폴 스콜스(35)와 교체시켰다.이날 경기에 선발출장해 전반 17분 오른발 프리킥 선제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의 교체 지시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퍼거슨 감독의 집요한 설득 끝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호날두는 벤치로 향하는 계단 난간을 손으로 때리며 교체 지시에 대한 불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이날 영국 현지에서 경기를 중계한 '스카이스포츠'는 벤치에 앉아 화난 표정을 짓는 호날두와 태연한 표정을 짓는 퍼거슨 감독의 모습을 연달아 비추며 관심을 드러냈다.전문가들은 퍼거슨 감독이 지난 6일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출전한 호날두의 체력 안배와 오는 14일과 16일 각각 펼쳐지는 위건 애슬레틱, 아스날과의 리그전을 대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시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박지성(28)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60분간 활약했다. 박지성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맨유는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리그 6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83(26승5무4패)으로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리버풀(승점 80)에는 승점 3점 차로 앞서 나갔다. 맨유는 남은 3경기에서 1승1무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맨유는 전반 3분 박지성의 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박지성은 반대 편으로부터 굴러온 볼을 왼발로 한 차례 터치한 뒤 오른발 슛을 날렸다. 그러나 볼은 왼쪽 골대 바깥으로 흘렀다. 박지성은 아쉬움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전반 18분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크 앞 좌중간…
'4강 징크스'가 또 다시 히딩크 감독(63·첼시)을 울렸다.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진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5)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바르셀로나와 4강 1, 2차전 합계 2무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2년 연속 대회 결승진출의 꿈을 접었다.또다시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기회를 놓친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속도 쓰리지만, 4강 징크스에 발목이 잡힌 히딩크 감독의 마음은 더욱 복잡하다.지난 2월 첼시 감독직에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특유의 장악력과 심리전을 바탕으로 아브람 그랜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감독 시절을 거치며 사분오열된 첼시 전력을 끌어모으는데 집중, 부임 후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히딩크 감독의 절묘한 운용과 선수단의 믿음까지 더해져 첼시는 2년 연속 유럽무대 정상의 꿈을 키워갔다.그러나 중요한 고비마다 히딩크 감독의 발목을 잡은 4강 징크스는 이번 바르셀로나전에서도 거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63)과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의 맞대결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첼시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진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5)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바르셀로나와 4강 1, 2차전 합계 2무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결승진출에 실패했다.이번 경기결과가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결승에 선착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결승전 선발로 내보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지난해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명단 제외라는 아픔을 겪었던 박지성은 최근 미들즈브러, 아스날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런 상황에서 박지성이 2005년 PSV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뒤 히딩크 감독과 만나지 못했다는 점이 더해져, 첼시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박지성-히딩크 감독 간 초유의 사제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첼시는 4강 이
이니에스타(25)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첼시의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저지시켰다.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진 첼시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2008~2009 4강 2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7분 터진 이니에스타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첼시와 득점없이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무승부로 종합전적 2무, 점수는 1-1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결국 결승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지난 2006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결과에 따라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단판승부를 벌이게 됐다.첼시는 경기종료 2분을 버티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년 연속 유럽무대 정상도전의 꿈을 접게 됐다.홈팀 첼시는 전반 초반 득점으로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질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균형의 축을 가져갔다.첼시는 전반 9분 프랭크 램파드가 페널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아크 왼쪽으로 향했고, 쇄도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28)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엔트리에 조차 빠지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지난해와 같은 일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3-1 승리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이번에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승전 출격을 예고했다고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가 전했다.박지성은 지난해 5월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7-200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당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한데 대해 “결승전에 투입되는 공격수는 큰 효과를 만들어내거나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여야 했다”며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엔트리 제외가 불가피했음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지난 2일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을 신고한 데 이어 아스널전에서도 골을 추가, 공격력 부재를 해소한 박지성의 결승전 출격은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맨유 한국
박지성이 살아난 공격본능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박지성(28)은 6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1 승리에 힘을 더했다.지난 2일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맨유 소속으로 첫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선제골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물론 동료들과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 결승진출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리는 골을 작렬시킨 이후에도 박지성은 영국언론에게 얻은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공격을 펼쳐 보였다.결국 박지성은 선제골뿐만 아니라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의 세 번째 골의 시작이 된 멋진 돌파와 패스까지 성공시켰다.최근 맨유와 재계약에 구두합의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이어 2경
'산소탱크' 박지성이 풀 타임 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로마행 티켓을 안겼다. 박지성(28)은 6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3-1 승리에 힘을 더했다.경기 초반 상대 역습의 시발점이 되는 실책을 범했던 박지성은 전반 7분 만에 골로서 이를 만회함과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안데르손(21)이 깊숙하게 찔러 준 공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반대쪽으로 땅볼패스로 연결했고, 뒤에서 달려든 박지성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도 반대편 골 문을 향해 정확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냈다.박지성으로서는 자신을 수비하던 키어런 깁스(20)가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 완벽한 슈팅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행운이었다.이로써 박지성은 PSV아인트호벤 소속이던 지난 2005년 5월5일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4강 2차전에서 전반 9분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쏘아 올린 뒤 1462일만에 또 다
"골을 넣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말대로 기분 좋은 골이었다. 체력이 바닥나며 3경기를 내리 쉬었다.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보란 듯이 돌아와 55일만에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박지성은 2일(한국시간) 열린 미들즈브러와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웨인 루니의 스루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받아 왼발로 정확히 차 넣은 것. 상대 골키퍼 브래드 존스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언제나 원정경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의 경우, 우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박지성은 "언제나 한 골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래서 후반에 한 골을 더 넣으려 노력했고 추가골을 성공할 수 있었다. 이후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루니의 패스가 좋았다. 골을 넣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오늘은 골을 넣기 위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100% 노력을 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내 모든 것을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그 5연승을
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골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박지성은 2일 밤(이하 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쐐기골을 작렬시켰다.박지성은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좌중간에서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슛으로 미들즈브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박지성의 강력한 슈팅은 순식간에 미들즈브러의 골네트 오른쪽 구석을 파고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박지성의 11호골이자 올시즌 자신의 EPL 2호골. FA컵까지 포함하면 시즌 3호골이다. 박지성은 2008년 9월21일 첼시전(EPL)과 2009년 3일8일 풀럼전(FA컵)에서 각각 한 골을 넣었다. 맨유는 라이언 긱스의 선제골과 박지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미들즈브러를 2대0으로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EPL 3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승점 80(25승5패4무) 고지에 오른 맨유는 하루 뒤 35라운드 경기를 갖는 리버풀(승점 74)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맨유는 남은 4경기에서 승점 7점(2승1무
경기를 내리 쉬며 '산소'를 보충한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박지성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지난 3월8일 풀럼과 FA컵 8강전 이후 55일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자 지난해 9월 첼시와 5라운드 이후 8개월만의 리그 2호골.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웨인 루니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뽑아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28)이 마침내 출격한다.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08-200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전에서 뛰지 않은 폴 스콜스, 대런 깁슨, 박지성, 루이스 나니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박지성의 출장을 예고했다.미들즈브러전에 출전할 경우, 박지성은 지난 20일 에버턴과의 2008-2009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 이래 12일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박지성은 23일 포츠머스, 26일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연거푸 엔트리 제외됐고, 지난달 30일 아스널과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4강전에서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퍼거슨 감독은 "수비진에는 변화를 주고 싶지 않다"면서도 "공격진에는 마케다와 데니 웰백 등이 활용될 수 있으며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웨스 브라운도 출전 가능하다"면서 강등 위기에 있는 리그 19위 미들즈브러를 맞아 1.5군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선두 수성을 위해 미들즈브러전 승리도 중요하지만 오는 6일로 예정된 아스널과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부진을 보이며 또다시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4.2이닝 8피안타(1홈런) 6볼넷으로 7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4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승리를 쌓지 못했다. 앞선 3번 등판에서 터져줬던 타선도 침묵해 팀이 4-7로 패하면서 박찬호는 시즌 첫 패까지 안았다. 7점대던 평균자책점은 8.67로 다시 치솟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어렵게 따낸 5선발 자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투구수 106개 중 스트라이크는 57개였을 만큼 제구가 좋지 않았다. 삼진은 1개에 그쳤고 땅볼과 뜬공은 각각 7개와 5개였다. 선발등판한 4경기 모두 홈런을 내줬다.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1회 1사에서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후속 다니엘 머피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볼넷 2개를 내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라이언 처치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도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희생타 2개로 추가 2실점했다.회도 볼넷이 화근이었다. 카를로스 벨트란을 볼넷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2루타와 고의사구에서 희생타를 내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