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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축구단 '도내 최고' 재확인

전경기 무실점으로 체전 3연패

  • 웹출고시간2009.05.18 14:58: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민체전에서 우승한 충주시 축구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자축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대표 축구선수단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충청북도 도민 체육대회에서 충주시 축구선수단이 2007년 진천과 지난해 보은 대회에 이어 3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일궈 냈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반드시 '축구 3연패 우승'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그동안 서울 험멜 실업팀과 수차례 연습경기를 갖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이 피나는 훈련과 노력에 임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승의 또 다른 주역은 안재환 충주시 축구협회장과 강성덕부회장, 문대식 단장, 등 축구협회 임원진과 김영덕 감독(축구협회 전무이사)등의 헌신 적인 도움도 한 몫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선수단은 1차전 단양군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해, 이어 2차전 괴산군과 2:0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 영동군을 6:0으로 대파하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승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인 진천군과 맞붙어 2:0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 3년패를 달성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 팀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무실점으로 모든 경기를 마쳐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충주의 히딩크로 불리울 정도로 용병술과 지략이 뛰어난 김영덕 감독의 경기 운영이 대회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7년 전 부터 선수들 관리를 해온 김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 대한 컨디션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적시에 교체 투입하는 등 전력에 혼선과 차질이 없도록 감각적인 경기를 운영해 값진 우승의 결과로 이어지게 했다.

한편 문대식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가 각자 맡은 임무에 충실했기에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3년 연속 우승을 바탕으로 충주 시민의 염원인 K3가 창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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