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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사우디 리그 데뷔골 '23경기만에…'

알 힐랄, 사우디킹컵 결승 진출 실패

  • 웹출고시간2009.05.12 11:0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드디어 터졌다. '스나이퍼' 설기현(30 · 알 힐랄)이 기다리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파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샤밥과 사우디킹컵 대회 준결승 2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5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다. 코칭스태프는 지난 7일 사바 배터리(이란)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설기현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후반 7분 알 샤밥의 나세르 알 샴라니에 선제골을 내주자 곧바로 설기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1분 그라운드로 들어선 설기현은 14분 뒤 모하메드 샬룹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알 샤밥의 골문을 열었다.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을 떠나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뒤 무려 23경기만에 터진 마수걸이 골이었다. 그동안 설기현은 골 없어 어시스트만 6개를 기록 중이었다.

설기현의 동점골로 상승세를 탄 알 힐랄은 후반 27분 크리스안 빌렘손(스웨덴)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준결승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던 알 힐랄은 1승1패를 기록했지만 1, 2차전 합계에서 2-4로 밀려 사우디킹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 크라운프린스컵 우승과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알 힐랄은 15일 알 하즘과 사우디킹컵 3~4위전을 펼친다. 또 16강행을 확정지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20일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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