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리그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61분 간 활약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20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될 때까지 63분 간 활약했다.이 경기에 앞서 2102년까지 재계약을 마친 박지성은 지난달 20일 번리FC와의 2라운드 이후 4라운드 만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에는 오버래핑이 좋은 상대 왼쪽 측면 수비수 웨인 브릿지를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교체 직전에는 위협적인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시즌 첫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후반 5분에는 상대 골 문을 노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8분에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골대 쪽으로 향하지 못했다.결국 박지성은 후반 16분에 자신보다 공격적인 성향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이날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의 경기다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맨유는 4연승으로 5승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박주영은 20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뒤 레이에서 펼쳐진 니스와의 리그1 2009~2010 6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25분 크로스로 알레한드로 알론소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망전 마수걸이 골에 이어 1주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또한 지난 8월 9일 툴루즈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 도움을 기록, 시즌 기록은 5경기 출전 1골2도움이 됐다.모나코는 이날 니스를 3-1로 제압, 1승을 추가해 리그전적 4승2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초반 호조를 이어갔다.아이두르 구드욘센과 투톱을 이룬 박주영은 전반 20분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맞았으나 로빙슛이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나 득점 기회를 놓쳤다.이후 박주영은 구드욘센과 함께 모나코 공격을 이끌며 활력을 불어넣었고, 팀이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5분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도우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이날 경기에서 모나코는 전반 8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네네가 성공
박지성(28·사진)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 카를로스 테베스(25·맨체스터시티)와의 변하지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박지성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테베스에 대해 “여전히 좋은 친구”라며 “(그라운드에서는 적이지만) 경기장 밖에서 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박지성은 테베스,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27)와 함께 구성했던 맨유 삼총사와 관련, ‘새로운 맴버를 구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특별히 대체할 선수를 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테베스는 올 시즌부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로 옮겨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비롯해 맨유 선수단이 테베스에게 독설을 뿜어내고 있지만 박지성은 이번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에브라도 이틀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팬들이 테베스에게 야유를 보낼지도 모른다. 그러나 테베스는 맨유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팬들은 이해해야 한다”며 테베스의 편을 들어 주었다.박지성과 에브라는 19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009∼2010시즌…
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33. 코린티안스)가 부상을 털고 이번 주말 복귀한다.AP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무릎부상으로 두 달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던 호나우두가 오는 21일 오전 6시 30분 고이아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한다"고 전했다.코린티안스 팀 주치의인 파울루 다 파리아는 "호나우두의 부상은 완치됐으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보호대를 차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올 시즌 9경기에서 8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7월 27일 팔메이라스와의 리그전 도중 전반 24분 무릎부상으로 실려나가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해왔다.호나우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3번이나 차지했고,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15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잡았다.그러나 호나우두는 체중 증가 및 무절제한 사생활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잦은 부상으로 출전시간마저 줄어갔다.결국 AC밀란은 2007~2008시즌 호나우두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자 방출을 결정했고, 호나우두는 피나는 재활훈련 끝에 코린티안스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
리오넬 메시(22. 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오는 201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메시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금액은 2억5000만 유로(약 4438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메시를 영입하려는 팀은 4438억원과 동등하거나 이상 수준의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 그동안 메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5000만 유로(약 2662억원)였다.메시의 연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세계 최고 수준인 1000만 유로(약 177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 개인 뿐만 아니라 구단으로서도 (이번 재계약은) 최고의 뉴스다. 메시와 같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것은 바르셀로나만의 특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2001년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보이즈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메시는 지난 시즌 39골18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으며, 아르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6라운드를 통해 올 시즌 선발경쟁의 시험대에 오른다.맨유는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안방 올드 트래포드로 맨시티를 불러들여 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전무한 리그 4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맨유와 지난 시즌부터 중동 석유자본의 힘을 등에 업고 전력을 부쩍 키운 맨시티 간의 맞대결은 지역 라이벌전이라는 전통적인 관점 외에도 신구강호의 자존심 싸움이라는 면에서 여러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맨시티전의 포커스는 최근 그라운드에서 좀처럼 긴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의 출전 여부다.지난 7월 말 맨유 훈련에 참가한 박지성은 8월 9일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 8월 19일 번리와의 리그 2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버밍엄시티, 위건 애슬레틱, 토트넘 핫스퍼전 등 활약이 기대됐던 경기에서 결장했고, 아스날전과 베식타스(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교체출전에 만족해야 했다.최근 3년 재계약설이 전해지면서 밝아질 것으로 보이던 박
재계약 사인이 임박한 박지성은 후반 7분 출전에 그쳤지만, 팀은 기분 좋은 원정승을 거뒀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은 16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이노누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베식타스와의 경기에 후반 38분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나섰다.그라운드를 밟은 박지성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후반 중반까지 득점 없이 이어진 경기는 결국 후반 33분에 '베테랑' 폴 스콜스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며 맨유가 힘겨운 원정승을 챙겼다.'지옥의 원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힘겨운 터키 원정경기였지만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왔다.미드필드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을 장악한 맨유는 베식타스에게 좀처럼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간간히 허용된 공격도 견고한 수비벽에 막혔다.맨유도 전반까지는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집중하려는 듯 공격적인 큰 움직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발렌시아의 돌파에 이은 마이클 캐릭의 슈팅으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후반 10분에 베식타스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
'산소탱크' 박지성(28)이 2012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박지성의 에이전시인 JS리미티드 관계자는 14일 "맨유와 2012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서류 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2010년 6월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박지성은 올 시즌부터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되며 계약기간도 2012년 6월까지 2년이 늘어났다.구단의 정책에 따라 박지성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에 받았던 310만 파운드(약 64억원)를 뛰어넘은 360만 파운드(73억원)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연봉 200만 파운드(당시 37억원)에 계약했다. 1년 뒤 재계약을 맺으며 280만 파운드(당시 51억 4000만원)로 40% 인상 효과를 경험했다. 이후 박지성은 재계약 당시 맺은 순차적 인상률을 적용 받아 매년 일정부분 연봉이 상승해왔다.박지성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총 40경기에 출전, 4골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박지성의 다소 부족
영국의 간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4·LA갤럭시·사진)이 현역 선수로는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했다.베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대표팀 명단에 계속 포함되고 싶다”면서도 “감독이 나 없이 더 강한 전력을 구성할 수 있다면 (남아공월드컵에서 자신이) 차출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베컴은 그러나 “내가 차출되지 않아도 인정하겠다”며 “나는 잉글랜드대표팀의 팬이다. 남아공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어린 선수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베컴의 이같은 발언은 이틀 전 영국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열렸던 슬로베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오르고도 출전하지 못한 점을 놓고 향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낸 것이다.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남아공월드컵 유럽 예선전을 치르지만 베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지난 10여년 간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을 꿰찼던 베컴은 최근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아론 레논(토트넘 핫스퍼), 션 라이트 필립스(맨체스터시티) 등과 자리 다툼을 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얘길 들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재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답변이다. 자신감 있는 말투다. 박지성의 말대로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8일 "협상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우리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 대부분을 맨유 측이 수용했다"며 박지성이 조만간 새 계약서에 사인할 것임을 밝혔다.이어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는 계약기간 4년에 대해 "이번 협상의 관건은 계약 기간이 아니라 샐러리 부분"이라고 밝혀 계약 기간에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음을 내비쳤다.지난 달부터 진행된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목소리에 대해서도 "박지성 보다 협상 기간이 길었던 선수들이 많았다"며 기우임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파트리스 에브라가 1년을 끌었고 라이언 긱스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대런 플레처도 아직 협상 중에 있는 만큼 박지성이 특별한 경우는 아니다"고 말했다.2005년 7월, 맨유와 연봉 200만 파운드(당시 한화 약 37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한 박지성은 이듬
각 국의 대표선수들이 포진한 '스타 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박지성(28, 맨유)의 호주 평가전 활약에 주목했다.맨유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에 출전한 소속팀 선수들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박지성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맨유는 "박지성은 이번 주 벌어지고 있는 A매치 주간에 경기를 치른 첫 번째 맨유 스타였다"면서 "박지성이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열린 호주 평가전에서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박지성이 2-1로 앞서던 후반 41분 설기현의 골을 어시스트한 소식도 잊지 않았다. 맨유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박지성이 풀럼에서 뛰는 설기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설기현은 풀럼 팀동료 마크 슈워처(GK)를 지나는 헤딩슛을 성공시켰다"며 골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이어 맨유 선수들의 활약상이 줄줄이 전해졌다.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이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이 슬로베이아와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음을 전한 맨유는 "루니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프랭크 램파드가 가볍게 성공시켰다"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단지 그라운드 안의 선수들이 파울이 일어난 상황을 보지 못했
"브라질에게 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나쁘다."안방에서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에 1-3으로 패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49)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했다.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자국의 로사리오 센트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많은 공격을 펼치고도 마무리 능력의 부재로 1골에 그쳐 1-3으로 패했다.좀처럼 그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웠던 양 팀의 경기는 수세에 몰렸던 브라질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일찌감치 2골을 먼저 뽑으면서 예상 밖의 결과로 마무리됐다.경기 후 마라도나 감독은 "거칠고 어려운 경기였다. 다음 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브라질에 완패한 아르헨티나는 6승4무5패(승점22)를 기록해 남미 4위를 유지해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5위 콜롬비아와 6위 에콰도르(이상 5승5무5패. 승점 20)에 불과 승점 2점 앞서 있다는 것이 불안한 상황이다.남미에 주어진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으로, 남미 예선 5위 팀은 북중미 4위 팀과의 플
'둥가가 마라도나를 꺾었다.' 브라질이 남미 맞수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6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파비아누가 2골을 뽑는 등 우월한 경기를 펼친 끝에 3-1로 완승했다.이로써 남미 예선 1위에 올라있던 브라질은 8승6무1패(승점 30)를 기록해 파라과이(8승3무4패. 승점 27)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더욱이 예선 3경기를 남겨둔 브라질은 5위 콜롬비아(5승5무5패. 승점 20)에 승점 10점차를 벌리며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6승4무5패(승점22)가 된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4위를 지켰지만,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콜롬비아, 에콰도르(이상 5승5무5패. 승점 20)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해 본선 자력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을 이어갔다.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아르헨티나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경기 초반부터 브라질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선제골은 꾸준하게 골 문을 두드린 아르헨티나가 아닌 첫 슈팅에서 골을 뽑아낸 브라질의 몫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장 존 테리(29)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1년간 선수 영입금지' 조치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AP통신이 5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FIFA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4일 2007년 프랑스 리그1 랑스에서 뛰던 유망주 가엘 카쿠타 영입 당시 선수에게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파기하도록 유도한 첼시에 대해 오는 2011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또한 부당한 방법으로 첼시와 계약을 맺은 카쿠타에게 공식대회 4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고, 첼시가 랑스에 78만 유로(약 14억원)의 보상금과 훈련 보조비 및 육성 보상금 13만 유로(약 3억원) 등 총 91만 유로(약 17억원)의 배상금을 물도록 했다.오는 10일 오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크로아티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참가를 위해 잉글랜드대표팀에 합류한 테리는 "정말로 충격적인 발표였다. 구단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테리는 "현재 중요한 것은 대표선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첼시는 FIFA의 발표가 나온 직후 "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 이하 R.마드리드)가 스페인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마수걸이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호날두는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프리메라리가 2009~2010 1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켜 추가골을 기록했다.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호날두는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던 라울 곤잘레스가 골키퍼 다니엘 아란주비아의 팔에 걸려 넘어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신중하게 골대를 노려보던 호날두는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고, 공은 방향을 잡고 몸을 날린 골키퍼 아란주비아의 손에 걸리는 듯 했지만 결국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골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주먹을 불끈 쥔 채 기쁨을 드러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8만여 홈팬들은 함성으로 호날두의 첫 골을 환영했다.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호날두는 6월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644억원)를 받고 R.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R.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6분 라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
박지성이 교체 출전해 추가 시간까지 33분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0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3분간 활약했다.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뒤를 이어 오른쪽 측면 공격수의 임무를 받은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력을 바탕으로 아스날을 괴롭혔지만, 몇 번의 실수로 인해 위협적인 순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맨유는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6분여 만에 2골을 쏟아 기분 좋은 2-1 역전승으로 2라운드 번리전의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앞선 3경기 모두를 승리했던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도 1골을 얻는 데 그친 탓에 시즌 첫 패를 맛봤다.아스날은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아스날의 공격을 담당한 로빈 판 페르시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맨유의 골 문을 연달아 노렸다. 맨유도 간간히 역습을…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출전한 2개의 슈퍼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Ⅱ세 경기장에서 열린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UEFA 슈퍼컵에서 연장 후반 10분에 터진 페드로 로드리게스(22)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후반 36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와 교체 투입된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경기 종료를 5분여 앞두고 리오넬 메시(22)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이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바르셀로나는 1997년 이후 12년 만에 UEFA 슈퍼컵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리그와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차지했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해 올 시즌의 우승 전망도 밝게 했다.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 티에리 앙리(32)를 최전방에 선발 출전시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줬다.UEFA컵 우승을 차지한 샤크타르는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까지 연결해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을 보여줬다.전·후반 90분에 승패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결
FC 서울은 최근 거취 논란이 불거진 기성용(20)에 대해 2010년 1월 유럽 진출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은 지난 27일 저녁 기성용에게 꾸준히 관심을 표명해 온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구단으로부터 내년 1월 영입을 희망한다는 제안을 받아 전향적인 검토를 펼친 끝에 구단과 선수 모두의 윈-윈을 위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론을 내렸다. 내년 1월 이적이라는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서울과 셀틱 두 구단은 앞으로 세부적인 상황들에 대해 논의를 펼쳐 나갈 계획이며 이적료 등, 구체적 조건은 셀틱 구단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 당초 시즌 중 이적을 희망했던 기성용은 팀의 리그 우승을 위해 한발짝 물러났다. 이로써 서울은 이번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정규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성용 역시 자신의 오랜 희망인 유럽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리오넬 메시(22. 아르헨티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와 최우수 공격수를 동시에 차지, 2009년 개인상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다.메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펼쳐진 UEFA 2008~2009시즌 부문별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최우수공격수 등 2관왕에 올랐다.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9골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5월 28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결승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메시는 "믿을 수 없는 1년이었다. 중요한 상을 탈 수 있기까지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감격스러워 했다.한편, 메시 외에도 에드윈 판 데 사르(39. 골키퍼. 맨유), 존 테리(30. 수비수. 첼시), 사비 에르난데스(29. 미드필더. 바르셀로나)가 UEFA의 각 포지션 최우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초롱이' 이영표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개막 후 2경기 연속 풀 타임 활약했다.이영표(32. 알 힐랄)는 27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축구 2009~2010 2라운드 나즈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으로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지난 20일 열린 알 카다시야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풀 타임 활약했던 이영표는 2경기 연속 경기를 소화해 자신을 영입한 에릭 게레츠 감독(55)을 흡족하게 했다.개막 후 2연승을 거둔 알 힐랄은 3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한 알 이티하드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28·사진)과 주급 6만5000 파운드(약 1억3000만원)에 4년 재계약을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 텔레그래프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보도했다.텔레그래프는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이 아시아 투어 이후 박지성의 계약기간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맨유는 박지성과의 재계약을 빠르게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박지성 측 관계자는 텔레그래프를 통해 “맨유와 계약을 마치면 구체적인 사항을 발표하겠다. (지금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지성이 계약기간을 4년 더 연장할 경우 10년(9시즌) 간 맨유 소속으로 뛰게 되는 셈이다.박지성은 2005년 7월 맨유에 1년 계약으로 입단한 뒤 내년 여름까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구단과 선수가 통상 계약기간 만료를 1년여 앞두고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만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영국의 한 언론이 “재계약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논란에 시달려왔다.한편 텔레그래프는 맨유에서 박지성과 주전 경쟁을 벌이는 미드필더 안데르손(21·브라질)에 대해 “(박지성보다) 불안전하다”고 관측했다. 안데르손은
기성용(20. FC서울)의 셀틱행이 내년 1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기성용 측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의 피터 로웰 단장과 이적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로웰 단장은 이날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측과 런던에서 만났다. 하지만 이달 안으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기성용의 에이전시인 IB스포츠 측은 "이번 만남에서 구체적인 결론은 없었다. (셀틱 측과) 한번 더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성용의 소속팀인 FC서울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이 적절하다는 생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움직임은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피스컵코리아2009 등 3개의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서울의 절박한 상황과 맞물려 있다.서울은 최근 기성용과 함께 전력의 한 축을 이뤘던 이청용(21)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시키며 측면 미드필드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기성용까지 빠진다면 미드필드진의 구멍은 더욱 커진다.게다가 기성용이 이적하게 될 경우 마땅한 대안을 찾기도 힘들다.현재 K-리그
지난 시즌을 리그 2위로 마쳤던 리버풀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당했다.이로써 시즌 개막전에서 토트넘 핫스퍼에 무릎을 꿇었던 리버풀은 불과 3라운드 만에 2패를 기록하는 부진한 출발로 2009~2010시즌을 시작하게 됐다.이날의 패배로 1승2패가 된 리버풀은 리그 10위로 미끄러졌고, 1승1패가 된 아스톤 빌라는 12위로 뛰어올랐다.리버풀은 애쉴리 영이 프리킥한 공을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루카스 레이바의 자책골이 전반 34분에 터지며 불안감을 표출했다.행운의 선제골을 얻은 아스톤 빌라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커티스 데이비스의 헤딩골로 2-0을 만들었다.0-2로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지만, 후반 27분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1골을 뽑는데 그쳤다. 오히려 3분 뒤 스티븐 제라드가 나이젤 리오 코커에게 반칙을 해 페널티 킥을 내준 리버풀은 키커로 나선 영이 다시 골 망을 흔들며 결국 1-3의 패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들어야 했다.아스톤 빌라에는 8년 만에 거둔 안필
'2009 하계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벌'이 5일간의 열전을 벌인 끝에 막을 내렸다.호반관광도시 단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8~22일 5일간 단양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32개 팀 1천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22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성료했다.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단양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12세 이하(U-12)부와 10세 이하(U-10)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량을 갖춘 유소년 축구클럽이 대거 참가해 어느 대회보다 경기수준이 높았다.또 예선전을 비롯한 전 경기가 천연잔디구장과 최신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려 스포츠의 메카 단양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여기에 단양적십자회와 군 보건소, 군 축구협회 등은 이번 대회가 아무 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내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이번 대회 U-12부 우승은 서울위너스축구클럽, 준우승 대전JS사커클럽, 3위는 인천주니어FC와 서울용산구청축구단이 차지했다.또 U-10부는 서울 SKK-FC가 우승하고 준우승 서울 은평FC, 3위 서울 위더스FC와 경기드림유소년축구클럽이 올랐다.군 관계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헐시티전에서 후반 교체출전, 2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청용은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킹스턴 커뮤니케이션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볼튼-헐시티 간의 리그 3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5분 요한 엘만데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 15일 선더랜드(0-1패)와의 리그 개막전과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2군과의 랭커셔컵 결승전에 풀타임 활약했던 이청용은 이날 경기까지 시즌 3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볼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6분 헐시티의 카멜 길라스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이를 끝까지 뒤집지 못해 0-1로 아쉽게 패했다.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임무를 부여받은 이청용은 출전 4분 만인 후반 29분 션 데이비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헤딩슛으로 포문을 연 이청용은 이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팀 공격의 일부분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 넘어지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마수걸이골 작성에 실패했고, 결국 볼튼은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관심을 모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