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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30 19:4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날두

ⓒ A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 이하 R.마드리드)가 스페인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마수걸이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호날두는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프리메라리가 2009~2010 1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켜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호날두는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던 라울 곤잘레스가 골키퍼 다니엘 아란주비아의 팔에 걸려 넘어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신중하게 골대를 노려보던 호날두는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고, 공은 방향을 잡고 몸을 날린 골키퍼 아란주비아의 손에 걸리는 듯 했지만 결국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골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주먹을 불끈 쥔 채 기쁨을 드러냈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8만여 홈팬들은 함성으로 호날두의 첫 골을 환영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호날두는 6월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644억원)를 받고 R.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R.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6분 라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4분 뒤인 전반 30분 라 코루냐에게 내준 세트피스 위기에서 리키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호날두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1로 마친 R.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한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R.마드리드는 후반 15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라사나 디아라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골문 왼쪽을 흔들었고, 결국 3-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야심찬 갈라티코 정책으로 메머드급 선수단을 구축한 R.마드리드는 라 코루냐와의 접전에서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 지난해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리그 우승 타이틀 탈환을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떼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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