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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8 16:4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잘 진행되고 있다는 얘길 들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재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답변이다. 자신감 있는 말투다.

박지성의 말대로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8일 "협상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우리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 대부분을 맨유 측이 수용했다"며 박지성이 조만간 새 계약서에 사인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는 계약기간 4년에 대해 "이번 협상의 관건은 계약 기간이 아니라 샐러리 부분"이라고 밝혀 계약 기간에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음을 내비쳤다.

지난 달부터 진행된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목소리에 대해서도 "박지성 보다 협상 기간이 길었던 선수들이 많았다"며 기우임을 강조했다. 김 팀장은 "파트리스 에브라가 1년을 끌었고 라이언 긱스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대런 플레처도 아직 협상 중에 있는 만큼 박지성이 특별한 경우는 아니다"고 말했다.

2005년 7월, 맨유와 연봉 200만 파운드(당시 한화 약 37억원)에 4년 계약을 체결한 박지성은 이듬해 2010년 6월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면서 연봉도 280만 파운드(약 57억원)로 올려 받았다. 하지만 당시 매년 연봉 인상 조항을 명시함에 따라 지난 시즌에 받은 연봉은 300만 파운드(약 61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최근 박지성이 계약 기간 4년에 주급 6만5천 파운드(약 1억3천만원), 연봉 환산시 338만 파운드(약 68억8천만원)에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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