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8.29 19:57: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UEFA 슈퍼컵 정상에 오른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시작에 앞서 출전한 2개의 슈퍼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Ⅱ세 경기장에서 열린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UEFA 슈퍼컵에서 연장 후반 10분에 터진 페드로 로드리게스(22)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

후반 36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와 교체 투입된 페드로 로드리게스는 경기 종료를 5분여 앞두고 리오넬 메시(22)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이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바르셀로나는 1997년 이후 12년 만에 UEFA 슈퍼컵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리그와 국왕컵,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차지했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해 올 시즌의 우승 전망도 밝게 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이브라히모비치, 티에리 앙리(32)를 최전방에 선발 출전시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줬다.

UEFA컵 우승을 차지한 샤크타르는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까지 연결해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을 보여줬다.

전·후반 90분에 승패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결국 경기 종료 5분여를 앞둔 연장 후반 10분에 터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앞둔 샤크타르의 드미트로 치그린스키(23)는 이날 경기에서 메시를 철벽수비로 막아 공식 입단 전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