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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5 15:4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존 테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장 존 테리(29)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1년간 선수 영입금지' 조치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AP통신이 5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FIFA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4일 2007년 프랑스 리그1 랑스에서 뛰던 유망주 가엘 카쿠타 영입 당시 선수에게 원소속팀과의 계약을 파기하도록 유도한 첼시에 대해 오는 2011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또한 부당한 방법으로 첼시와 계약을 맺은 카쿠타에게 공식대회 4개월 출전 정지의 징계를 내렸고, 첼시가 랑스에 78만 유로(약 14억원)의 보상금과 훈련 보조비 및 육성 보상금 13만 유로(약 3억원) 등 총 91만 유로(약 17억원)의 배상금을 물도록 했다.

오는 10일 오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크로아티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참가를 위해 잉글랜드대표팀에 합류한 테리는 "정말로 충격적인 발표였다. 구단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테리는 "현재 중요한 것은 대표선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FIFA의 발표가 나온 직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문제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판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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