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이 초·중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2013.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관련 프로그램, 즐거운 만들기 체험과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특강 내용으로는 △창의력 향상 두뇌훈련 △동화와 함께하는 상상요리 △재미있는 한자공부 △통기타음악교실 △음악줄넘기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 등 15개 강좌다.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는 1주일 동안 강사가 충주중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등 독서관련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충주학생회관 홈페이지(www.cjsh.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수강료는 없고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848-2266)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구난숙)은 원아 123명을 대상으로 11일 케이넥스를 활용한 과학창의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과학창의체험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연령별로 주변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물들을 관찰하고 사실적인 모형으로 직접 조립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했다.원아들은 이 같은 과정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했으며 체험중심의 탐구활동으로 창의력 · 상상력을 신장시키기에 충분했다.삼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세계를 주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 친화적 · 자연 친화적 · 미래 지향적 학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의회가 충주지역 단설유치원 설립에 제동을 걸자 유아공교육 확대를 기대했던 학부모와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3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공립단설유치원 설립계획안을 수정해 충주에 설립하려던 2개 단설유치원 가운데 예성유치원(예성초병설유치원+중앙초병설유치원)을 삭제 처리했다.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예성유치원 건립 예정지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을 이유로 관련 예산 52억 원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지역 학부모와 교육계는 이같은 교육위의 입장은 궁색한 변명일 뿐, 정치 논리가 개입된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한 교육계 인사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다. 충주 도심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부외곽순환도로 바로 옆 부지인데다 통학버스를 운영하는데, 어떻게 도심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댈 수 있느냐"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반대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비난했다.정종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학부모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충주는 도내에서 가장 비싼 사립유치원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단설유치원이 겨우 1개로 인구가 적은 음성(2개)이나 청원(3개)보다도 적은데 형평에…
단양유치원(원장 김미영)에 근무하는 김수진 교사가 충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2 누리과정 현장적용 연구대회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이 대회는 2012년 처음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누리과정을 교육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지도능력과 자질을 향상하고 누리과정 운영에 따른 다양한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며 유아들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운영사례를 통해 유치원 현장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1년 동안의 사례 중심보고서와 심층 면접을 거치게 된다.김 교사는 '누리과정 음악활동 분석 및 수업안 개발 적용'을 주제로 누리과정에 있는 음악 활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음악의 장르를 유아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전개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 교사는 "앞으로도 누리과정에 있는 음악활동과 누리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분석해 유아들이 감성과 음악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수업안을 개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농한기 초겨울을 맞아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 가산분교장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단성면 가산1리 마을회관에서 인근 마을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유치원 어린이들과 마을 어른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효 의식을 기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개최한 이번 경로잔치는 유치원에서 준비한 다과와 식사를 함께하며 단양군청 공무원 이종욱씨의 색소폰 연주, 국악인 김경희씨의 가야금 병창 찬조출연으로 더욱 즐겁고 신나는 자리가 됐다. 어린이들이 장구춤을 추고 전래동요도 부르고 인사를 드리자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아이처럼 해맑고 흐뭇한 미소가 피어났다.어린이들에게는 세대 간 교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효의 정신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가산분교장병설유치원은 매년 정성을 모아 학구 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공경과 기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법인분과 감사 전명임(55·여·사진왼쪽)씨가 보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국보육시설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전명임씨가 영유아보육법 제정 초기부터 영유아보육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전씨는 1997년 괴산군 사리면에 사회복지법인 사리어린이집을 개원 몬테소리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펼쳐왔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충북보육시설 괴산지회장을 5년간 역임하면서 보육종사자 및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2008년부터 4년간 충북보육시설 법인분과위원회 회장을 역임하여 충북 보육환경과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고, 보육교사들의 연수활동과 권익증대 및 교수 학습개선에 전력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특히,'좋은 지도자는 좋은 전략을 가지고 있다'라는 취지 아래 유아보육에 필요한 몬테소리, 가베, 마칭악기지도, 국악지도, 미술교육, 유아체육교육, 생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어린이집 보육교육에 적용하는가 하면,…
한국교원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학내에 유아교육원을 개원한다.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는 15일 오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신정균 세종특별시 교육감, 육아정책연구소 이영 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내에 준공한 유아교육원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지난해 5월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 등을 위해 착공한 유아교육원은 연면적 3429㎡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58억원을 들여 최근 준공됐으며 특수영유아교실, 참관실, 정보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유아교육원은 연구개발, 컨설팅&인증, 네트워크지원, 정보지원 등 4개 센터로 나눠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정책관련 현장연구 수행 자료의 개발·보급, 유아교육기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아교육 교재·교구 개발 등 미래 사회에 적합한 유아교육 구현에 나선다.교원대 유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원하는 유아교육원에서는 유아교육 연구와 현장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는 유아에게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교육정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도내에 학원이 난립하면서 운영난으로 문을 닫는 학원이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충북도내 학원수는 2천605개였으나 지난 9월말 2천548개로 9개월만에 57개가 문을 닫았다.그러나 신규학원도 매년 150여개 이상씩 생겨나고 있으나 문을 닫는 학원은 이보다 훨씬 많다. 이처럼 학원들이 문을 닫는 것은 학원의 각한 경영난 때문이다. 최근 학원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대학들이 정시 모집에서 논술 비중을 줄이거나 논술 시험을 없애면서 수강생들이 크게 감소했다.특히 논술의 비중이 절대적인 수시 모집에서는 유명 논술 강사들을 앞세운 대형 학원들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한데다 수험생들이 청주 등 도내 보다는 수도권 등 타 지역의 유명강사를 선택하는 것도 학원 몰락의 한 몫을 담당했다.학원관계자들은 "최근 3~4년간 학원의 불황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일부 소교모 학원의 경우 수강새잉 급격히 줄어 건물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학원 건물의 임대차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 건물주들이 보증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데다 불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학원의 경우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이 도내 각 시·군에 8개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자 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 등 관련업계가 항의집회를 갖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유아교육 여건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교육수요 증가와 유아무상 교육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돼 취원아가 증가할 것에 대비,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지역별로는 201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충주 삼원초 병설유치원과 남한강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삼원유치원(정원 140명)을, 예성초 병설유치원과 중앙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예성유치원(정원 140명)을 신설할 방침이다.제천은 의림초 병설유치원과 동명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의림유치원(정원 208명), 보은은 삼산초 병설유치원과 동광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보은유치원(정원 167명), 영동은 영동초 병설유치원, 이수초 병설유치원과 부용초 병설유치원 등 3곳을 통합해 영동유치원(정원 208명)을 설립할 예정이다.또 진천은 상산초 병설유치원과 삼수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진천유치원(208명), 증평은 증평초 병설유치원과 삼보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증평유치원(140명)을 신설하고 청주는 율량택지개발 내 율량유치원(정원 140명)을 201
충북도교육청이 단설유치원 추가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유치원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국공립유치원 현황'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취원 아동수는 4만3천여 명인데 반해 국공립유치원은 259곳에 그쳐 국공립유치원 1곳당 취원대상 아동수가 167.3명에 이르고 있다. 유치원 1곳당 평균 30여 명의 아동이 취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경쟁률이 5대1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전국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 가운데 경기와 경남,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충북은 또 교원1인당 유아수도 40.4명에 달해 전국 평균 36명보다 높았다.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7천7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생들은 원비가 10배에서 많게는 30배나 비싼 사립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하자 2015년까지 8개 단설유치원을 추가설립하는 충북도교육청안에 학부모 80%이상이 찬성하는 등 도교육청 방침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박성호의원은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부모들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다음달 1일 문을 여는 세종시 송원,나성 어린이집(공립)이 10일 각각 원아 모집 공고를 냈다.공고 내용에 따르면 한솔동 근린 공원 22 (첫마을 4단지 앞) 에 있는 송원어린이집은 만 1 ~5세 세종시 거주 어린이 00명을 모집한다. 15 ~22일 방문(오전 10시~오후 5시) 이나 팩스(044-863-2089),이메일(wind-1972@hanmail.net)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24일 오후 3시 해당 어린이집에서 합격자를 발표한다. ☏010-2837-4007. 한솔동 근린 공원 21(첫마을 1단지 옆)에 있는 나성어린이집도 모집 요강은 송원어린이집과 같다. 팩스 번호는 '044-865 - 5145',이메일 주소는 'aksska97@naver.com'이다. ☏010-2994-7813.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올라 있다.세종/주혜린 기자
장애인 특수학교인 충주 숭덕학교(교장 김현순)가 지체장애와 정신지체(지적장애) 학생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의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숭덕학교 교무실(852-6943)이나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숭덕학교는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교육과정에 의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과정의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특수학교다. 각종 물리치료 기구 및 시설을 구비하여 학생의 신체기능 교정을 위한 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종일반과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숭덕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중 통학이 어려운 경우에는 숭덕재활원에 입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숭덕학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정신지체아 유치원 과정의 파견학급과 중증의 장애로 학교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의 순회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셀프가드 캠프(Self-Guard Camp)'가 지난 주말 에스원 천안연수원에서 열렸다. 셀프가드 캠프는 여성가족부와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된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시작돼 내년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전국의 조손가정, 장애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 48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이 캠프에는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어린이들은 과학원리를 이용한 놀이기구를 제작하는 창의력 과학 수업과 담력을 기르기 위한 극기 훈련 프로그램인 챌린지코스 등을 배우고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전국 200여개 방과후 아카데미 가운데 운이 좋게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준 에스원과 여성가족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선행학습의 교육적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선행학습 해소 대책'을 발표했으나 일부 사설학원에서는 수요자가 선행학습을 원하고 있어 뿌리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가 25일 밝힌 대책을 보면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의 2학기 편성 교육과정과 운영(시험, 평가 포함)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불일치가 적발되면, 교사·학교장 징계 등 단계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과정 운영점검단'을 상시 운영하고, 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 소재 7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 대구, 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점검대상 학교에 고등학교 이외에 중학교까지 포함해 점검한다.고입 전형 및 대입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더 강화한다. 고교 입학전형 영향평가제와 연계해 진단지표 등을 개발, 시·도 교육규칙에 반영하고 2014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대학은 시행 중인 사교육영향평가('12년 66개교 도입)와 연계해 2014학년도부터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하고, 이를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한다.선행교육 수요가 높은 13개 학원중점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청이 과도한 선행교육 광고를 하는지 등에 대해 실
옥천 죽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운재) 원아 64명은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충청북도지정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된 활동으로 충북경제교육센터의 협조를 얻어 '학부모와 함께하는 똑똑이의 일일 경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경제란 무엇인가·' 주제의 강의를 듣고 링 만들기, 도넛 생산, 경제선생님 되기, 돌고래 사육하기, 나는 똑똑한 소비자 보드게임, 시장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경제체험활동을 했다. 부모님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저녁에 시작한 생산적 체험중심의 경제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소비와 저축 그리고 투자의 개념, 내가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얻는 방법을 체험하며 바람직한 소비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은 계획된 소비, 충동구매 조절, 과소비 금지 등의 합리적인 소비자 태도를 갖는 계기가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구난숙)은 20일 학부모의 문화체험을 통한 인성 함양과 서로의 친목도모를 위해 학부모 문화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체험 활동은 베어트리 공원(세종시)에서 다양한 자연체험을 한 학부모들은 오랜만의 외출로 즐거운 마음이 되었으며, 공통 주제인 육아 이야기로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됐다.삼양유치원은 자녀를 편안하고 안전감 있게 키울수 있는부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201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공립 단설유치원의 위치를 두고 고심 중이다.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유아교육 선진화 계획에 따라 진천상산초와 진천삼수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진천읍 소재지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교육지원청은 사업비 118억5천만원을 투입해 5천340㎡부지, 건축 전체면적 3천650㎡ 시설규모에 10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정원 200명)의 (가칭)진천교육청을 설립할 계획이다.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진천읍 삼덕리와 성석리 등 10여 곳을 검토했으나 문화재보호지역, 토지소유주 매각 거부, 진입문제 등으로 단설유치원의 위치를 결정하지 못했다.교육지원청은 진천읍 내 적정한 곳이 없으면 폐교 활용을 검토하기로 했고 다른 기관 네유지도 협의하고 있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단설유치원 정원은 기존 병설유치원 2곳과 같은 규모로 사립 유치원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라며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송광헌)은 2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정보공시 제도'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 정보공시제도는 유치원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대국민서비스 제공을 통한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해 도입했으며, 학부모 등 일반시민은 오는9월29일부터 '유치원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 유치원 원비 현황 등 7개 항목 18개 범위의 각종 유치원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김순희)은 여름방학(7.20~8.23)중에도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부터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저소득 층 및 맞벌이 가정 유아를 위한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방학중에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개별 학습, 소근육 발달을 위한 펄러비즈, 두뇌 발달을 위한 칠교놀이, 오감 발달을 위한 활동 등으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및 간식과 석식도 제공한다. 김정화 어머님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을 맡길곳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편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메가스터디가 고등학생 학습 정보지 '메가진 2012년 여름방학편'을 7월 5일부터 24일까지 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메가진 2012년 여름방학편'은 고3 섹션과 고1·2 섹션으로 구분, 고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습 및 입시 정보를 학년별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고3 섹션은 메가스터디 인기강사들이 제시하는 여름방학 학습방법,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선배들이 전하는 여름방학 공부 비법, 대입 성공을 위한 모집시기별 대응 전략 등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다.고1·2 섹션은 변경된 수능 대비 학습법, 비교과영역 준비법, 오답 노트 작성법, 여름방학 필수 행동 지침 등 여름방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메가스터디는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를 통해 선착순 6만5천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메가진 2012년 여름방학편'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를 참고하면 된다./김병학기자
단양유치원(원장 김미영)은 27일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필요한 사람과 나눠써 보는 '다(多) 행복한 나눔 장터'를 가졌다. 이날 단양유치원은 서점, 장난감 가게, 옷가게, 문구점, 음식점, 야채가게, 악세서리 가게를 장터로 구성했다.원생들은 물건을 판매하고 홍보도 해보았으며 사전에 미리 살 것을 계획해 물건을 사는 현명한 소비를 했으며 재활용품을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는 나눔의 소중한 시간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다 행복한 나눔 장터활동을 통해 현명한 경제교육과 나눔 실천 교육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자녀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서로간의 나눔과 소통을 통해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매우 만족해했다. 단양유치원 김미영 원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유치원 교육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명한 경제교육을 실천할 것"이며 "오늘의 나눔 장터 교육이 유아들에게는 녹색성장교육의 일환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녹색인재로 자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은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11일 보은여중 박해나 양 등 3명의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보은지역 초·중학교를 대표해 선발된 초등학생 34명, 중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중학교 과학관에서 제6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보은 예선대회를 가졌다.평소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번 예선대회에서는 영어 듣기와 읽기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반기문 영어대회는 만 6세이후부터 현재까지 합산한 해외 체류기간이 2년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한다.영어경시대회는 6개월이하는 A그룹, 2년이하는 B그룹으로 분류해 진행된다.대회 결과, 초등부 A그룹 동광초 박휘영, 중등부 A그룹 보은여중 박해나, 중등부 B그룹 속리산중 하예리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박 양 등 3명은 예선대회와 달리 영어 쓰기와 말하기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본선대회에 보은 대표로 오는 9월 출전한다.한편, 보은여중 박해나 양은 지난 2009년 동광초 재학시절 본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보은을 빛낼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유치원 원아들이 부모와 함께 음악회에 참여해 인성을 기르고 있어 화제다. 한국교원대 부설유치원(원장 유위준)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24일 교원대 음악교육과로부터 특별한 음악회에 초대를 받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 계획한 이날 음악회는 '그림,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느끼고 생각하는 가운데 공감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음악회이다. 유치원은 지난 2010년 매년 교원대로부터 음악회에 초대받아 유아들의 인성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공연문화를 기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학부모 유모(34)씨는 "자녀와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진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동화와 함께 피아노 선율을 따라가며 삶에 또 다른 여운과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샘물반, 가족 2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수행할 과제는 가족소원 짓기입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 (공립)산남유치원이 이색 산남가족등반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19일 청주 산정남문 앞 잔디밭. 오전부터 산남가족등반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남유치원 원아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간단히 마쳤다. 의전행사의 틀을 깨고 원아와 학부모들을 위한 배려였다. 준비체조 마친 뒤 곧바로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산성등반대회로 이어졌다. 삼행시 짓기, 가족소원 적기, 사랑의 전화, 애기똥 풀로 손톱에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원아와 학부모들이 모처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우리가족 최고!다른 가족과 친해지기!'와 '가족 희망 날리기'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다. 남효예 원장은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등반대회를 통해 자연의 변화를 탐색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 '부모님이 만족하는 유치원'과 질 높은 유아교육 서비스를 위해 모든…
영동 이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장 김진영)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전교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수 꿈나무의 한마음축제'인 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학교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며 신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처럼 학교에 모인 학부형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벌이는 참으로 신나는 하루였다. 다양한 운동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악기를 울리며 커다란 함성으로 응원하던 어린이들은 백군이나 청군으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됐다.아름답고 싱그러운 봄 5월의 첫 주 운동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유치원생, 학부모들이 함께 뛰고 달리며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